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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요할까요?"

​앨리스 ALICE

조류 앨리스

 

조류와의 대략적인 소통이 가능하며, 앨리스 발현 시 자그마한 날개 한쌍이 날개죽지에서 돋아난다. 현재는 조류와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 그리고 꽤나 떨어진 거리라 하더라도 지저귐이 들릴 정도라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돋아나는 날개의 크기는 현재 아이의 몸을 덮고 아주 조금 남을 정도의 크기이며, 조류중 ' 흰머리 오목눈이 '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오목눈이 종과의 소통이 다른 조류보다 좀 더 원활한 편.

비행의 최대 유지시간이 여전히 짧은 편으로, 최대한으로 유지했을 시 약 40분을 1미터정도 공중에 떠있을 수 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몸만을 띄우는 경우에는 6시간정도의 긴 시간동안 유지 가능하며, ' 사용 할만한 ' 정도로 앨리스를 발현했을 시 지상에서 약 5미터, 동갑내기 아이들의 뛰는 속도 정도의 이동속도를 유지하면 앨리스를 20분정도 발현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사용 용도는 자신의 키보다 조금 더 높은곳에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사용하거나, 짧은 거리의 빠른 이동이 필요할 때. 유지시간을 신경쓰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약 20미터정도를 떠오를 수 있게 되었다. 최대 높이는 여전히 미지수. 다만 그 이상으로 떠오를 시 바람으로 인해 유지가 힘들어진다는 이유로 그 이상의 높이로는 잘 날아오르지 않는다. 최대 속도는 여전히 시속 30KM정도이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사용하곤 한다. 앨리스 최대 효율로 유지하려고 할 시의 속도는 시속 15KM/h 정도.

 

사용 중이나 후에 몸에 특별히 이상이 생긴다거나, 날개가 생길 때 통증이 느껴진다던가 하는 경우가 없는걸로 봐서 특별한 패널티는 없어보이나, 앨리스 사용 후 급격하게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가 잦다. 조류와의 의사소통보다는 날개를 사용했을 때 그런 경우가 잦은데, 아마도 날개를 사용하며 칼로리를 사용하는게 아닌가 추정중. 패널티 아닌 패널티때문인지 마른 몸에 비해 아이가 음식을 찾는 경우가 잦다.

 

더불어, 최대 유지시간을 넘도록 앨리스를 사용할 경우 발열증상이 생기는 듯 하다. 과한 에너지 소모로 인한 페널티가 아닐까 추정중. 그탓에 오랜 시간 앨리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바람 앨리스 , 날개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빙결 앨리스 , 증폭 앨리스  , 전기 앨리스

교우관계

小鳥遊千早

타카나시 치하야|Takanasi Chihaya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16세|1월 13일|체질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9년 (재학 5년째)|더블

키|몸무게

157cm|47kg

다른 사람에게 미움 살 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른 이들에게 미움받기 싫어하는 성격. 거친 언행, 혹은 타인이 싫어할만한 행동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데에 있어 조심성이 많다. 쉽게 이야기하면 타인을 향한 배려심이 넘친다고나 할까? 배려라는 것이 몸에 배여있는 듯 항상 타인을 우선시하며 저는 뒷차례로 미뤄놓곤 했다. 그럼녀서도 누군가를 챙기는 일에 익숙한 듯 누군가가 기쁠 때엔 누구보다 먼저 함께하려했고, 슬플때에도 누구보다 먼저 그 슬픔을 나누고자 손을 내밀곤 했다. 어찌보면 누군가에게서 미움을 받기 싫어한다기 보단 사랑받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또한 아이는 이따금씩 제 감정까지 꾹꾹 눌러가며 타인을 우선시하곤 했다. 어릴때보다 그런 경향은 더 강해져, 이제는 제 감정을 다른이들에게 드러내는 법이 거의 없었다. 내보이는 건 오직 기쁜 감정뿐이라는 듯 그리 굴곤 했지.

 

미움받기 싫어하는 성격 탓인지 제 의견을 강하게 말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이따금은 아이 특유의 감정을 눌러내는 방식이나, 다른 이들에게 맞춘 듯 흘러가는 대화 방식으로 인해 스스로의 감정이 없는 것이냐는 이야기도 왕왕 듣곤 했다. 한마디로 하자면 의존적인 성격. 무언가 결정을 내릴 때에도 제 의견을 내는 법은 없고 다른 이들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다반수였다. 이런 성격 탓에 다른 이들에게 무시받거나 쉬운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 일 또한 잦았다. 제 일이 아님에도 오롯이 떠맡게 된다던가, 불이익이 되는 일을 떠넘겨 받는 둥의 일들. 그럼에도 불평 하나 없이 묵묵히 해내는 모양새는 어떤 이에게는 비정상적으로 느껴질 정도였으나, 아이 나름으로는 모두 이유가 있는 일이라 말하곤 했다. 딱히 싫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며, 자신에게 그다지 힘든 일이 아니라는 것이 그 이유.

 

무기력해 보인다는 이야길 자주 듣곤 했다. 의존적인 성격 탓인지 도통 활동적인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어릴때야 넘치는 에너지가 있었는지 활동적이었을지 모를 일이지만, 지금은 꽤나 '무기력하다' 는 말이 어울리는 아이가 되었지. 아직 자리잡지 않았던 성정이 온전히 아이의 것으로 자리잡은 탓도 있을테고, 혹은 앨리스의 탓도 있을테다. 원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앨리스다보니 아이가 무기력해지는 일은 당연한 것이지 않을까. 의존적인 성격과 맞물려 아이의 무기력한 모습은 좀 더 도드라지게 보이곤 했다.

 

이성적이기보단 감성적인 아이. 냉철한, 사리분별이 확실한, 손익을 따지는. 그런 단어들과는 거리가 현저히 먼 아이. 원체 다른 이들을 신경써버릇 하는 성정과 함께 이타적인 성격이 맞물려 감성적인 아이가 되어버렸다고나 할까?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머리로 먼저 따지기보단 먼저 손을 내밀고 마는 그런 아이. 제 감정에 이끌리기라도 하는 듯 구는 일이 많다보니 역시나 손해를 보는 일 또한 잦았다. 다른 이를 위한 일이라면 자신에게 손해가 되든, 이익이 되든 상관하지 않고 먼저 나서버리곤 했으니까. 또한 자신을 위한 일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했다. 이타적인 면과 마찬가지로, 자신보다는 다른 이를 먼저 생각해버리는 탓에 자신을 돌보는 일이 적었으니까. 이 역시 감정적인 일에 먼저 끌리는 탓이 크겠지.

 

흔히들 정이라고 부르는 것 또한 많았다. 한번이라도 인사를 나눈 이들은 쉬이 잊어버리는 일이 없었으며, 한 번 제 눈에 띈 이들은 꼼꼼하게 챙기곤 했다. 어찌보면 아이의 눈에 닿는 사람들은 모두 ' 제 사람 ' 이라는 범주 안에 들여놓고 돌보는 모양처럼 보이기도 했다. 쉽게 사람을 믿는 성격. 이런 성정은 여전해서 아직도 아이는 다른 이들을 쉽게 위하곤 했지.

아니, 어릴때보다 그런 성향이 좀 더 강해진걸지도.

​교우평가

1_ 타카나시 치하야 , 01 / 13 , A , 염소자리 , 수선화 , 퍼울러라이트

_ 시스젠더 남성. 특별히 정체성에 대한 이야길 꺼내는 일은 없겠지만.

_ 타카나시, 小鳥遊. 작은 새가 노는 곳.

_ 치하야, 千早. 천번의 새벽

_ 01월 13일, 새하얀 눈과 함께 태어난 아이. 아이가 태어나는 날은 하이얀 눈이 퐁퐁 내렸다고 하더라.

_ 속설때문인지 무언지 아이는 추위를 거의 타지 않았어. 특별히 더위를 더 타는 건 아니었지만서도.

_ 탄생화는 수선화. 담고있는 의미는 신비.

_ 탄생석은 퍼울러라이트. 담은 의미는 맺어지는 사랑

 

2_ 편모, 그리고 외동

_ 까마득히 기억도 나지 않을 적에 이혼을 하셨다지. 어릴때부터 아버지 얼굴은 전혀 알지 못한 채 자라왔어.

_ 그리 부유하진 않지만 부족함은 없이 자란 듯 했어. 양육비를 두둑히 받았나보지

_ 학원에서 꽤나 오래 지낸 탓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큰가봐. 어머니 이야기가 잦아졌지.

 

3_ 앨리스, 학원

_ 앨리스 학원에 입학한지는 5년 남짓. 이제는 완벽히 적응한 상태.

_ 앨리스 학원에 입학한 후 한 번도 밖으로 나간적이 없어 아쉬워하긴 한다고.

_ 생활은 꽤나 성실한 듯 해. 여전히.

_ 여전히 학원은 좋아해. 제 친구들이 잔뜩 있으니까. 물론, 바깥에 가고싶어하는 마음은 여전히 크지만.

_ 역시나 모나지 않은 태도. 어딜가든 잘 녹아드는 아이 특유의 성격덕에.

 

4_ 치하야, Like

_ 음식. 전반적인 음식류는 가리지 않고 잘 챙겨먹는다. 식사량 또한 꽤나 많은 편이고.

_ 야채류보다는 고기류. 쓴것보다는 단 것. 여전히 입맛은 어린 듯 하지만 가리는 건 없어.

_ 노래와 음악. 스스로 부르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듣는 걸 그리도 좋아하나봐.

_ 귀여운 것. 특히나 동물. 동물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털이 달린 자그마한 동물에서 물에 사는, 그리고 파충류까지도.

_ 스킨십. 여전히 다른이를 좋아하기에.

_ 장신구. 반짝이는 물건이면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듯 하지

_ 스콘. 간식류중에선 제일 좋아하는 듯 해.

_ 햇빛. 흐린 날보다는 맑은 날. 

 

4_ 치하야, DisLike

_ 굳이 따지자면 쓴 음식. 그것도 가리지는 않지만.

_ 흐린 날. 어쩐지 기분까지 축축 처지는 기분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나.

_ 강압적인 태도. 스스로도 할 수 있는 일에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별로. 그렇다 해서 무어라 따로 말을 하진 않았지만.

 

5_ 치하야, ETC

_ 왼손잡이. 여전히 글씨는 엉망.

_ 조금은 낮아진 듯 하지만 여전히 새된 목소리. 아직 변성기가 안온걸지도?

_ 존댓말. 나이가 많든 적든 일단은 존댓말. 요비스테 역시 잘 하지 않는다고. 상대방이 하는 것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지만.

_ 자신을 낮추는 어투를 자주 사용하곤 했다. 일인칭은 보통 와타시.

_ 불안할때면 손톱 거스러미를 뜯는 버릇이 있다. 그탓에 상처가 아물날이 잘 없다지.

_ 취미는 광합성. 특기는 여전히 딱히 없음. 산책은 여전히 아이의 취미.

​특이사항

마님 (@commu_ma) 커미션입니다.

또래 아이들의 평균에 비해 작은 키. 마른 몸. 전체적으로 자그마하다는 느낌이 먼저 드는 아이. 걸친 옷 역시 제 몸보다 반치수는 크게 입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었기에 조금 더 자란 아이는 역시나 습관대로 입고다니곤 했다. 그덕에 여전히 몸집은 작아보이지.

 

흰색 머리칼은 관리가 잘된 듯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 여전히 제 머리칼에 대한 애정은 꽤나 깊은 듯 하다. 이전보다 좀 더 길어진 머리칼은 풀어내린다면 아마 어깨죽지는 넘을 정도의 길이일법하지. 평소에는 치렁거리는 머리칼을 곱게 묶어 틀어내려놓곤 했다. 길게 흘려내려놓은 옆머리는 아이의 어깨를 조금 넘는 길이. 

 

여전히 동글동글하고, 덜 여문듯한 얼굴. 예쁘다는 느낌이 더 강해진 얼굴. 살짝 쳐졌으나 동글한 모양의 눈, 곱게 휜 눈썹과 말간 흰 피부까지. 거친 부분이라곤 하나 없이 말랑해보이는 느낌이라고 하면 될까?

 

하나 빠짐없이 챙겨입는 교복. 역시나 제 몸보다는 조금 사이즈가 큰 겉옷, 그리고 제 몸에 맞춘듯 알맞은 사이즈의 교복. 아래로는 갈색의 단화를 자주 신곤 했어. 

여전하네요? 아, 아닌가?

타카나시 치하야 - 엔도 아키라

초등부때부터 같이 급식을 나눠먹곤 하던 사이는 여전히 유지되고있다. 조금 변한점이 있다면... 아니, 많이 변한점이 있다면, 엔도가 남긴 음식을 받아먹는것이 아닌 온전한 음식을 나눠먹는 일이 잦아졌다는 점. 그리고 어쩐지 엔도가 치하야를 놀리는 듯한 느낌이 난다는 점 정도일까? 어릴때보다 식탐이 조금 줄어든 덕에 음식을 받아먹는 횟수는 줄었지만, 음식을 나눠먹을 때마다 자신을 당황케하는 엔도 덕에 식사시간이 더 즐겁게 느껴지곤 한다.

남들은 신경쓰지 말아요

타카나시 치하야 - 아마미야 치히로

초등부때부터 함께 먹을것을 찾으러 다니는 것은 여전하다.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치히로가 위험능력반에 들어가며 함께 다닐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는 것, 그리고 위험능력반에 소속된 치히로와 함께 다니는 치하야에 대한 시선 역시 조금은 좋지않게 변했다는 점. 허나 치하야는 치히로가 위험능력반에 들어가면서 함께 다닐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 뿐, 치히로에게는 항상 다정하게 대해주고 있다.

여전해요. 그때 그대로

타카나시 치하야 - 나나모리 쇼

" 오늘은 무슨 일이에요? "

 

중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잠깐 나나모리와 사귀었던 적이 있다. 연애라고 하기엔 소박했고, 소꿉놀이라 하기엔 거창한 그런 사이. 엉겁결에 사귀자는 이야길 들었던 터라 시작은 얼렁뚱땅, 무언가 미묘했으나 ' 사귄다 ' 는 관계만으로도 사람이 좋아질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짧은 기간이었으나 치하야는 꽤나 나나모리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만큼 신경도 꽤 많이 쏟았더랬지. 연애가 끝났던 것은 약 한달정도 뒤, 나나모리의 생일때. 준비했던 생일 선물만을 전해준 채 이별을 맞이했다. 그때의 감정이 아직 간간히 스며나오듯 남아있는 터라 나나모리를 볼때마다 묘한 기분이 들곤 한다. 새벽 두 시, 나나모리가 말을 거는 것이 치하야에겐 잠깐의 기쁨이자 슬픔이 될때도 있지.

어깨 높이가 비슷해진 대장님

타카나시 치하야 - 칸나즈키 코하쿠

칸나즈키를 쫓아다니고, 멘토마냥 따라하던 초등부 시절을 지나 이제는 꽤나 비슷해진 눈높이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관계. 대장과 대원이라는 관계보다는 이제는 꽤나 친밀해진, 친한 친구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이따금 이전의 대장님, 대원님이라는 호칭을 상기하기도 하며 지내는 사이. 아직까지 이름으로 부르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요비스테를 한것만큼이나 친밀하게 느끼는 것 같다.

여전히 산책 메이트

 타카나시 치하야 - 사쿠라 아유미

초등학교때부터 이어진 산책은 중등부에 와서도 여전히 계속하고있다. 화원회에 들어가게 된 사쿠라가 조금 바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시간이 날때면 꼭 같이 산책을 가자고 약속 아닌 약속을 하고, 함께 돌아다니는 사이. 최근에는 혹여 사쿠라가 바쁘기라도 할까 치하야쪽에서 찾아가는 횟수가 조금 줄었지만, 되레 사쿠라쪽에서 먼저 찾아와주는 일이 잦아 기쁘다는 듯 하다.

언제나, 항상 그랬듯이.

타카나시 치하야 - 야오토메 유다이

초등부시절, 제 앨리스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매번 함께 날아주고, 앨리스에 대해 고민해주던 선생님. 중등부에 진학하고,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제게 가르침을 주던 것은 여전했고, 치하야는 여전히 선생님을 믿고, 잘 따르고있다. 이전보다 앨리스가 성장한 탓에, 그리고 선생님이 좀 더 바빠진 탓에 선생님과 앨리스를 연습하는 일은 많이 줄어 조금 아쉬움을 느끼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늘 좋아하는 선생님이다.

마음만은 여전히 옆자리

타카나시 치하야 - 시노하라 루이

초등부 시절 짝꿍이던 자리에서 조금은 멀어졌지만 여전히 시노하라를 생각하는 치하야의 마음은 조금 특별한 편인 것 같다. 여전히 짝꿍인 것처럼 챙겨주려 하고, 수업시간에 놓쳤을 법한 필기를 챙겨주는 일도 여전하다. 어찌보면 시간이 무색하리만큼 변한게 없지 않을까? 아, 물론 이전보다 조금 더 친밀하게 느끼긴 하지만.

오늘은 어떤 옷인가요?

타카나시 치하야 - 치바 시라유키

처음, 시라유키가 치하야의 옷을 수선해준 이후 이따금씩 옷 모델을 해주고있다. 새로 제작한 옷이라던가, 입혀보고싶은 옷을 들고올때면 군말없이 입어주고, 서로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예쁜 옷이라면 뭐든 좋아하기때문에 큰 거리낌이 없고, 시라유키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기쁘다는 듯 하지.

빨대라도 가져올까요?

타카나시 치하야 - 후카세 코우

초등부때부터 쭈욱, 후카세가 만들어내는 슈가를 좋아하고있다. 물론 그 슈가를 만들어내는 후카세 역시 좋아한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 이제는 꽤 앨리스에 익숙해진 치하야가 후카세를 한번씩 낮은 높이라도 데리고 올라가 구경을 시켜준다던가, 후카세는 비행 후의 치하야에게 슈가를 만들어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꽤나 상성이 좋은 듯 하다. 여전히 둘 사이의 관계는 초등부와 별 달라진 부분은 없는 듯 하지만, 분명 이전보다는 좀 더 친근하게 느끼는 듯. 이제는 거리낌없이 슈가를 달라며 다가가기도 하니 말이지.

잡은 손은 그대로

타카나시 치하야 - 미카즈키 시오

중등부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남쪽숲으로 새모이를 주러 함께 다니고 있다. 서로가 바빠지고, 시간이 꽤 지난 만큼 그 횟수는 조금 줄었지만, 함께한 시간이 많았던 만큼 사이는 조금 깊어졌을지도? 이따금 시오의 숙소로 놀러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약간의 고민을 입밖으로 내고는 하는 그런 관계. 꽤나 긴 시간동안 옆에 있어준 소중한 선생님, 정도로 생각하고있다.

고독하지 않은 미식가

타카나시 치하야 - 모리나카 리아

맛있는 걸 찾아다니던 둘 사이는 여전하다. 어쩌면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초등부때부터 중등부 재학기간까지 쭉 맛있는 걸 찾아다니고, 함께 만들어 먹는 사이.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요.

여전히 옆에 있지만

 타카나시 치하야 - 젠죠 카렌

초등부시절, 어쩌면 치하야는 카렌을 동경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자신보다 훨씬 더 자신감 넘치고, 멋있게만 보이는 모습만 볼 수 있었으니까. 허나 중등부에 진학하고 나서는 조금 변했다고나 할까? 조금씩 나이를 먹고, 주변을 볼줄 알게 되면서 카렌이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아이라는 걸 느끼게 되고, 바로 옆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되면서 동경보다는 동반자에 가까운 감정을 지니게 되었지. 바로 옆에서 수업을 함께 듣고, 치하야가 카렌을 동경하는게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배워가는 그런 사이. 아니, 되레 카렌이 치하야에게 배우는 점이 많아졌을지도. 치하야는, 자신에게 은근한 호감을 내보이는 카렌을 이전보다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친밀하게 느끼고 있는 듯 해. 그만큼 더 챙겨주려는 모습 또한 많이 보이고.

남쪽숲은 여전히 좋아해요?

타카나시 치하야 - 츠키나 미호

언제부턴가 남쪽숲에 산책을 갈때마다 마주치던 친구. 같은 체질반 소속이라 안면은 있었지만, 딱히 이야길 나누어본적은 없는터라 매번 산책을 갈때마다 눈도장만 찍길 한참, 먼저 말을 걸어온 미호와 꽤나 급속도로 친해진 사이. 미호가 전입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부터 이야길 나누었기에 치하야가 미호를 자주 챙겨주곤 했는데, 이따금 챙겨야할 물건을 빼먹곤 하는 미호를 대신해 치하야가 더 잦은 횟수로 물건을 챙겨주곤 한다. 근 3년간을 옆에서 지내다보니 이젠 꽤 친밀하다 느끼는 듯 가끔 성 대신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오늘도 새로운 가르침인가요?

타카나시 치하야 - 카구라자카 아야메

전입온지 얼마 되지 않은 아야메와 몇 번 대화를 한적은 있지만 그다지 큰 교류는 없었던 애매한 관계. 허나 어느 순간부터 아야메가 자신에게 이따금 말을 걸고, ' 오리가 얼면 언덕 ' 이라던가, ' 나무가 다섯그루면 오목 ' 이라는 둥의 알 수 없는 상식과 지식을 전해주곤 하는데, 치하야는 그저 선생님이 자신에게 어떤 ' 지식 ' 을 가르쳐주려나보다- 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여전히 아야메 선생님이 말하는 것이 개그라고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선생님 덕분에 웃을 일은 아직 한참은 먼듯하지?

제가 작은게 아니라요...

타카나시 치하야 - 텐카이 타케루

언제부턴가 부쩍 커버린 텐카이가 자신만 보면 이따금씩 ' 왜 이렇게 작아졌어? ' 라고 물어오곤 했다. 누가봐도 텐카이가 먼저 훌쩍 커버린 것인데,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듯한 모습에 가끔은 어리둥절한 기분을 느끼기도. 여전히 챙겨주고싶고, 친하게 느끼고, 밥도 가끔씩은 나눠먹는 그런 사이지만 키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면 자신을 놀리는것이 좋은걸까? 라는 생각을 이따금 하곤 한다.

세상에서 제일

타카나시 치하야 - 쿠츠나 유에

초등부때는 몰래몰래 서로의 방에 찾아가 같은 방에서 잠을 자곤 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초등부때보다 그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유에가 이따금 꺼려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치하야는 같이 자자는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상태. 물론 그런 치하야를 보고 유에가 먼저 이야기 해주는 일이 잦아져 함께 자는 횟수가 그리 많이 줄지는 않았다. 초등부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산책을 하고, 노는 등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친구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듯. 치하야가 유일하게 요비스테를 한 상대.

참치는 어떻게 우나요?

타카나시 치하야 - 유우미즈카 세츠나

만나기만 하면 먼저 어깨동무부터 하고 보는... 아마도 친한 친구. 원체 키도 비슷하고, 밝은 세츠나가 먼저 치하야에게 다가와준 뒤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친구를 영업하곤 하는 그런 사이. 치하야는 아직 한번도 직접 본 적 없는 '참치 ' 에 대한 환상이 조금 있는 듯 하지. 같이 있으면 꽤나 편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자신들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역시 즐겁다고 생각하는 듯.

앞에 서면 어쩐지 하이해져요

타카나시 치하야 - 아리모토 세이지

초등부 시절 이따금 성대모사를 한다며 장난을 쳤던 적이 있다. 단순히 다른 누군가를 따라하는 수준에서 그쳤지만, 그때마다 세이지가 도와주기라도 하려는 건지 앨리스를 사용해 목소리를 흉내내준적이 왕왕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지금까지 이어져 어쩐지 세이지 앞에서만은 조금 기분이 하이해지곤 한다. 그래서인지 세이지랑 붙을때면 어떻게, 누구에게 성대모사로 장난을 칠까 하는 모의를 하기도 하고, 둘이 붙어있으면 자연스레 장난을 치곤 하는 사이.

내겐 너무 친근한 그대

타카나시 치하야 - 오치아이 아메리

아메리가 전입온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몇 번 도와준적이 있다. 치하야의 입장에서는 어쩐지 덤범대는 듯한 아메리를 못본 척 지나갈리 없지. 그렇게 몇 번 도움을 주고, 대화를 트고 난 후 친근감을 느꼈는지, 자신을 애칭까지 붙여가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아메리와 자연스럽게 친해진 관계. 겉으로 보기에는 아메리쪽에서 일방적으로 치대는 듯한 모습인듯 하지만 치하야 역시 아메리에게 꽤나 친근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남쪽숲은 여전히 좋아해요?

타카나시 치하야 - 츠키나 미호

언제부턴가 남쪽숲에 산책을 갈때마다 마주치던 친구. 같은 체질반 소속이라 안면은 있었지만, 딱히 이야길 나누어본적은 없는터라 매번 산책을 갈때마다 눈도장만 찍길 한참, 먼저 말을 걸어온 미호와 꽤나 급속도로 친해진 사이. 미호가 전입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부터 이야길 나누었기에 치하야가 미호를 자주 챙겨주곤 했는데, 이따금 챙겨야할 물건을 빼먹곤 하는 미호를 대신해 치하야가 더 잦은 횟수로 물건을 챙겨주곤 한다. 근 3년간을 옆에서 지내다보니 이젠 꽤 친밀하다 느끼는 듯 가끔 성 대신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더이상 다가가면 안되나요?

타카나시 치하야 - 이즈하라 아키요시

초등부때도 그랬던 것처럼 이것저것 챙겨주려하고, 친근감있게 다가가려 했으나 언제부턴가 아키요시가 밀어내고, 그에 수긍한 상태. 이전처럼 친근감있게 다가가고 싶지만 혹 아키요시가 싫어할까 눈치만 보고있다. 원체 가진 성정이 남을 챙기려는 터라 완전히 멀리하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이전보단 ' 친구 ' 에서 조금 멀어진듯하지.

이젠 같이있어도 졸리...지... 않...ㅇ....

타카나시 치하야 - 와타비키 후와리

같은 체질반... 임에도 옆에만 가면 잠에 빠지는 통에 영 친해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 허나 중등부에 진학하고, 옆에 있었던 시간만큼 이제는 조금 적응이 된 듯. 바깥에 다니기 싫어하는 후와리에게 신기한 구경을 시켜준다는 둥, 오늘은 햇빛이 포근하다는 둥의 핑계를 대가며 함께 바깥을 노니는 일이 꽤나 잦아졌다. 물론 후와리 특유의 수면가루에 적응이 된것은 아닌 듯, 짧은 산책이 끝난 후에는 꼭 함께 낮잠을 자는 시간이 되어버리곤 하지만, 그것마저도 꽤나 즐겁다고 느끼고 있나봐. 꼭 생각이 날때면 후와리를 찾으러 가는 것을 보면.

새들은 짹짹, 하니씨는...?

타카나시 치하야 - 하니노즈카 모미지

같은 체질능력반인것, 그리고 가진 앨리스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 이 두가지만으로도 두사람이 친해지기는 꽤나 쉬운 편이었지. 동물 관련 수업을 할때면 꼭 옆에 붙어서 같이 수업을 듣는다거나, 모미지가 동물들과 대화를 하고있을때면 알아듣지 못해도 옆에서 함께 논다던가, 새가 정확히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전해준다던가 하는 둥의 일이 꽤나 잦아졌다. 친해진걸까? 역시 친해지는데엔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게 제일 좋은건가봐.

the twelfth night song -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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