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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아직도 수많은 별들 아래 잠들지 못하니?”

​앨리스 ALICE

수면가루 앨리스

머리카락의 색이 다른 브릿지 부분에서 나오는 성분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가루로, 현재는 반경 최소 50cm ~ 최대 50m 내의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가루를 생성한 위치에서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바람에 흘러가는 그 양이 적어져 최대 거리에 있는 이에게는 춘곤증이라 착각할 정도로 그 효과는 미미해진다. 가루의 양은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데, 온화할 때는 바짝 붙어 있으면 눈 깜빡할 새에 졸아버릴 정도의 적은 양이 은은하게 나오고, 정말 화가 났을 때에는 노란 가루가 눈에 보일 정도로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극소량으로도 졸음이 몰려와 정신이 아득해질 수 있으며, 정신력으로 버티려 해도 10초 이상 흡입시 감각이 점점 둔해지며 수면 상태에 빠지게 된다. 비수면 상태에서의 갑작스러운 흡입은 타인이 물리적으로 깨우는 것이 아니라면 흡입한 양에 따라 최소 1시간에서 최대 4시간까지 잘 수 있다. 수면에 돌입하기 전에 앞서 숙면을 위해 사용한다면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3시간까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본인에게는 타인에 비해 그 효과가 하향되어 적용되지만, 많은 시간을 수면으로 보내게 된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증폭 앨리스, 전이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불면 앨리스

교우관계

綿引ふわり

와타비키 후와리|Watabiki Fuwarii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16세|2월 27일|체질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2년 1월|더블

키|몸무게

156cm|38kg

:: 나긋함 / 조용함 / 소극적인

 

" ... 아, 혹시 후와리가 실수했어...? ... 미안해. "

 

조용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상대방과 대화한다. 태생이 온화한지라, 무엇을 말해도 소리가 일정하다. 눈치가 없어 실수를 자주 하는지 자신과 성격이 안 맞는 친구를 대할 때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다. 자기 자신의 기분을 챙기기보다는, 상대의 비위를 맞추는 편. 조금 미련하다는 평이 있다.

 

:: 배려 / 따뜻한 / 상담가

 

"무슨 일인지 이야기 해 줄래...? 후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

 

상대의 비위를 맞추다 보니, 배려가 몸에 기본적으로 배어있다. 자신의 앨리스 탓인지, 제 주변에 있으려고 하는 사람이 몇 없어 말을 걸어주는 상대가 무척 소중한 것 같다. 상대의 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듣고, 자신이 낼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을 건넨다. 따뜻한 코코아와 함께.

:: 성숙한 / 이성적인 / 욕심쟁이

 

"후와리, 잘 할 수 있어. ... 최선을 다할게. 말만 해, 무엇을 원해?"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다. 성숙한 아이, 착한 아이. 어른들이 짜고 만든 그 틀에서 완벽한 이상향이 되고 싶어 한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말은 관심 없었다. 제가 진심인 만큼 상대도 진심이었으면 했다. 타인을 이해하려고 제 안에서 생각이 돌고 돌았다. 그중에서 가장 이성적인 판단을 내린다. 어른의 계단에 성큼성큼 올라가고 있었다.

​교우평가

​특이사항

:: ♬ Theme

DAZBEE Cover - 忘れじの言の葉

​*위의 글씨를 누르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 ♬ Voice

利香 Cover - 恋愛サーキュレーション

​*위의 글씨를 누르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 시스젠더 여성

 

:: 綿引 家

 

일본 최고라 일컬어지는, 기모노 전문 장인의 가문

직물 전문가, 아버지와 디자이너, 어머니.

단 하나뿐인, 외동딸.

 

자아낸 실의 그 포근함이, 네게 독이 된 걸까?

부모는 두고두고 후회했다.

 

부모님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았고.

알록달록 예쁘게 짜인 직물들만 기억에 남아있다.

 

:: 3인칭, 후와리!

 

스스로를 후와리라 칭한다.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소중히 대해주자.

존재하고 있어 이곳에, 네 앞에.

강조의 의미였다.

:: 나비, 벚꽃, 등나무

앨리스 제어구로,

중등부가 되어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좋겠다 싶어 착용하기 시작했다.

이왕이면 화려한 것으로 고르자.

꿈속에서 봤던 가장 아름다운 곳을 본 따 만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 좋아해,

 

1. 포근한 담요

2. 따뜻한 낮잠

3. 달콤한 코코아

4. 반짝거리고 예쁜 것

 

:: 싫어해,

 

1. 화내는 모습

2. 힘들어하는 모습

3. 우는 모습

4. 악몽

5. 타인이 자신의 수면 가루를 악용하는 것

 

:: 어떤 애야?

 

1. 실수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아이.

2. 조금 미련하게 꾹 눌러 참는 아이.

3.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나서서 도맡아 하는 아이.

4. 공부? ...아주 조금 잘 해.

5. 최근 들어 외모 가꾸기에 신경 쓰기 시작한 아이.

"한 순간 스쳐 지나갈, 꿈결같은 첫사랑."

와타비키 후와리 - 이즈하라 테이

첫사랑,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사람을 바라보게 만든 신기한 단어. 와타비키 후와리는, 자신의 유구한 취향에 대해 생각에 잠겼다. 후와리에게 소중한 만큼, 스스로를 나쁜 아이로 만들지 않으면 좋을 텐데. 점점 삐뚤어져 가는 그의 언행에 상처를 입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란 걸 알아, 네가 바뀔 수 있다는 걸 알아. 사실은 너도 힘든 거지? 그렇지, 테이테이? 안타까운 마음도 가슴 한편에 있었다. 도를 넘어선 그의 행동에 스스로의 앨리스를 사용하는 날이 늘었다. 차라리, 우리 꿈에서 만나자. 꿈에서 친 장난은 용서해줄 테니까. 어린 날의 약속을 기억한 채 기나긴 첫사랑을 이어가고 있었다.

구불구불 웨이브 진 새하얀 머리카락

층을 나눠 땋아 올려 만든 선녀 머리

연노랑, 연보라, 연하늘 세종류의 브릿지

푸른 나비, 벚꽃, 등나무 꽃을 표현한 제어구, 비녀

네가닥의 땋은 머리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의 순한 인상

긴 속눈썹에 감싸진 연보랏빛에서 노란빛으로 흘러 내려가는 눈동자

오른쪽 손목에 초등부때 사용하던 노란색 리본

푹신푹신한 레이스 속치마

반짝반짝한 글리터 메이크업

"나, 와타비키 후와리는 엄숙히 맹세합니다."

와타비키 후와리 - 텐카이 타케루

후와리의 앨리스가 악용되는 것은 싫어.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를 찾았다. 후와리의 수면 가루 앨리스, 타케루의 악몽 앨리스. 함께 한다면, 분명 다른 친구가 기나긴 악몽을 꾸게 만들 테니까. 생각을 하면 할수록, 서로의 앨리스가 악용당하지 않았으면 했다. 우리 맹세하자. 이 천년 벚꽃 아래에서, 손을 맞잡고 엄숙히 맹세하는 거야. 서로의 앨리스를 같이 쓰지 않기로. 꿈에서는 언제나 행복한 게 좋았다. 후와리한테도, 타케루한테도. 다른 친구들도 모두 모두 꿈에서만큼은 행복하기를. 그렇게 간절히 빌었다.

"…당신에게 행복이 함께 하기를."

와타비키 후와리 - 미즈노 사메

불면증. 제 앞에서 후와링님이라 부르며 고개 숙인 이 남자의 첫인상은, 어딘지 모를 우울함과 무력감이 느껴졌더랬지. 피곤한 걸까? 그 눈가를 거뭇하게 덮은 다크서클에 걱정을 품에 안을 수밖에 없었고, 그가 눈앞에 나타나면 잠들 수 있게 도와주곤 하였다. 예쁜 꿈을 꾸니까, 잠을 자는 게 좋아! 괜찮은 거야? 네 시간이 사라지는 거잖아. 허를 찌르고 들어오는 그의 질문에 마땅한 답을 찾기는커녕 계속해서 꿈으로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 꿈속에서는 나쁜 일은 없으니까. 그렇게 도망치고, 도망치다가 스스로의 존재에 수많은 공백이 생기는 것이 느껴졌다. 일단, 깨어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스스로의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 그것이 걱정스러웠던 모양이다. 후와리, 열심히 해볼게! 서로서로 도와주는 거야! 아직은, 노력을 해보기로 다짐한다. 후와리가 깨어 있는 시간만큼, 당신에게 안락한 꿈을 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노력한 만큼, 하고 싶은 것에 한 발짝 다가서면 좋을 텐데. 행복하길 바라, 그게 후와리의 당신을 향한 변하지 않는 소원. 서로에게, …행복이 함께 하기를.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이럴 때에는, 낮잠!"

와타비키 후와리 - 타카나시 치하야

낮잠을 자는 게 좋아. 포근함 속에서 찾는 낙원, 꿈속으로 퐁당 빠지면 그저 기분이 좋았다. 수면이라는 것은 스스로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바깥나들이보다 더 좋은 것이었다. 중등부가 되어 깨어있는 시간을 점점 늘렸으니, 자연스레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바깥세상. 학원 밖으로 나가는 것은 무리였으나, 적어도 기숙사 밖으로 나가는 것은 가능했다. 어때, 신기한 구경을 시켜줄게! 그 말에 손을 맞잡았더랬지. 작고, 따뜻하고, 상냥한 너의 손. 신기한 것을 찾아 산책을 하고 나면, 끝맺음은 당연하다는 듯이 나무 그늘에 누워 낮잠을 청했다. 네 손을 잡고 기숙사 바깥으로 나가는 것. 사실, 비밀인데. 네가 건네준 손이 후와리의 세계를 키워가는 것의 첫걸음이 되었어. 고마워, 잠든 네 얼굴을 보고 작게 웃었다.

"어서 와, 기다리고 있었어."

와타비키 후와리 - 하니노즈카 모미지

무슨 일일까, 걱정돼. 최근, 모두가 잠든 시간에 찾아오기 시작한 그를 맞이할 때마다 묘한 분위기에 걱정을 떨쳐낼 수 없었다. 무슨 일 없니? 혹시, 무리하는 건 아니고? 자연스레 따뜻한 코코아를 내어주며 상담 모드에 돌입하지만 그저 버릇이 되어 잠이 오지 않는다는 말뿐. 그 어떤 대답을 들어도 걱정은 가시지 않았다. 도와줄게, 후와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었다.

"시오시오 선생님, 후와리는 괜찮은데…~?"

와타비키 후와리 - 미카즈키 시오

울보 선생님, 제 앞에서 롤링 페이퍼를 끌어안고 울던 그녀의 모습이 머리에서 가시지 않았다. 마음이 여린 사람 아닐까? 혹시, 후와리가 잘못하진 않았을까? 초등부 때부터 자신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던 그녀의 모습이 겹쳐 보이게 되면서 그녀를 대할 때마다 긴장하기 시작했다. 후와리가 더 잘해드려야 해. 착한 학생, 말 잘 듣는 어린이. 속 썩이지 않고, 좀 더 잘해보자. 더 노력해보자.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 앞에 설 때마다 자기 자신의 언행을 조심하기 시작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니, 오해만 점점 깊어져가고. 언제쯤 눈치챌까? 시오시오 선생님, 후와리는 선생님을 정말 좋아하는데!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말이 나오게 될 순간은 아직도 멀고 먼 미래인 것 같다.

"라라, 후와리는 지금 어여쁜가요?"

와타비키 후와리 - 카스가이 쿠라라

일명 아가씨 수업. 은밀한 시간을 함께하며 발전한 관계라고 할 수 있었다.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어, 예뻐지고 싶어. 그렇다면, 잘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지도~? 스스로를 꾸미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센트럴 타운에서 그녀의 취향에 따라 이것도 입어보고, 저것도 입어보고. 반짝이는 액세서리도 손 대보고. 옷 입히기 인형이 되어 주인님의 손에 예쁘게 꾸며지는 그 순간. 내심 자기 자신에게 어울릴까? 그런 걱정도 있었지만, 그녀의 화려한 손놀림에 익숙해져서인지 그런 걱정은 전부 훨훨 날아가 버렸다. 어때, 라라. 후와리 지금 예뻐? 잘 어울려? 어느 순간부터 그녀를 '라라'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고 있었다. 그녀를 만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괜스레 들뜨기 시작한다.

"후와리 짝꿍이면, 잠을 자야 해!"

와타비키 후와리 - 쿠츠나 유에

중등부 수업 시간을 함께 하게 된 짝꿍으로써, 또 다른 인연이 시작되었다. 마침 자리도 뒤쪽이었고, 잠이 솔솔 오는 것을 참을 후와리가 아니었기에 쿨쿨, 여전히 수업시간을 잠으로 보냈다. 그녀가 초콜릿을 챙겨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건네줘도 어물쩍 넘기며 꼬옥 끌어안고는 잠을 자는 게 어때? 악마의 속삭임처럼 달콤하게 속삭인다. 공부를 해야지, 하지만 후와리 공부 잘 하는걸?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게, 조금 괘씸할 수도. 후와리와 짝꿍이면, 잠을 자야지! 은근슬쩍 수면 가루로 그녀를 재우기도 했다.

"스승! 후와리, 가르쳐주세요!"

와타비키 후와리 - 와타누키 히후미

드림캐처, 그가 처음 보여준 신기한 물건이었다. 장식해두면 악몽을 꾸지 않게 해준다는 그의 설명에 후와리는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기어코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유는 정말 간단했다. 이것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했으니까. 후와리도, 후와리가 만든 드림캐처를 받은 친구도.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비록, 자신이 만든 것에 힘이 깃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좋은 의도니까.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그를 스승이라 칭하며 더욱 친한척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름도 비슷하고. 신기한 것도 많고. 아무래도 그가 마음에 든 것 같다. 스승! 후와리, 가르쳐 주세요! 그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the twelfth night song -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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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이미지는 모두 무료 저작권 사이트(*https://unsplash.com/)에서 가져왔습니다.

홈페이지 디자인과 일부 소스의 저작건은 앨리스 학원: 벚꽃에게 약속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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