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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미 마셨다니까."

​앨리스 ALICE

​수분 앨리스

'물' 앨리스라 규정하지 않은 것은 이 앨리스가 순수한 물 뿐이 아닌 '액체'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앨리스는 '생성'이 아니라 '제거'만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요컨데 수분을 모두 빼앗아 제거한다.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젖은 옷을 말리거나, 생겨버린 웅덩이/엎질러진 물따위를 말려 없애는 정도로, 실생활에 그럭저럭 유용한 앨리스. 

그러나 이를 생물에게 사용한다면 아주 작은 부위라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결코 그렇게 사용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물론,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몇 가지 경우를 빼고서는 이런 위험천만한 방식으로 앨리스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사용시의 패널티와 조건 / 추가효과는 다음과 같다.

  1. 해당 대상이 눈에 보일것. (액체 혹은 액체를 담은 대상)

  2. 한번에 2개의 떨어진 대상 혹은 액체에 행사할 수 없음. / 이어져있는 경우 반경 1M 이내, 1.5L로 1회 사용량이 제한된다.

  3. 한번 사용하고 나면 20분의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는)휴식시간이 필요하며, 이를 무시하고 재사용시 크게 목이 마르게 된다. 이는 그저 갈증일뿐 아니라 강박에 가까운 것으로, '목이 마르다' 외의 생각은 거의 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물을 마신다면 회복된다.

  4. 사용시 눈에 띄게 머리색과 눈색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사용 종료와 동시에 서서히 원래색으로 돌아오며, '20분의 휴식'이란 이 색이 원래색으로 돌아갈때까지의 시간경과를 의미한다) 이 또한 패널티의 일종인데, 앨리스를 사용했을 때 그 사실을 숨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주로 뿌리부터 색이 변하며, 끝에서부터 원래색으로 돌아간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불 앨리스 (화염,발화 등 포함) , 증폭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물 앨리스 (물을 생성해내는 앨리스) , 빙결 앨리스.

교우관계

水野鮫

미즈노 사메|Mizuno Same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31세|3월 18일|위험능력반

근무시작년도|담당과목

2008년도 1학기|윤리

키|몸무게

182cm|저체중

[ 강박 ]

늘 무언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여유가 없고 머릿속에 늘 일 생각뿐이라는 것을 누가봐도 알만큼 심해졌다.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행위를 극도로 혐오하며 그것이 물리적이던 정신적인 것이던 대부분의 경우 용납하지 못한다.

담당하는 학생들에게 집착이라고 해도 좋을정도의 불안과 걱정을 품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강박에 가까울정도로 자신의 상태에 대한것을 타인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으며 대체로 정중하려 노력한다.

 

[ 불면 ]

호전되었다 나빠졌다를 반복했던 수면상태가 완전히 망가져 기절할때나 앨리스에 의한 외부적 요인이 아닌 이상 잠들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여유와 차분함을 피로에 거의 빼앗긴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쉽게 부정적인 감정에 빠진다.

자기혐오와 자괴가 꽤 심한 편이다. 전보다 더 웃음이 줄었다.

[노력가]

보이는 곳에서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건, 남의 평가와 관계없이 맡은 일을 잘해내려고 하는 습성이 강하며 집중력 또한 높다.

일 외에는 요령있는 것이 거의 전무하다 해도 좋을만큼 재미없는 사람이지만, 모든 일에 있어 상당히 진중한듯.

[방어적]

경기를 일으킨다해도 좋을만큼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고 방어적이다.

쉽게 타자를 마음에 들이지 못하며, 설사 들였었다 하더라도 버릴 패가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자신을 버려주기를 희망하는 것 같다.

​교원평가

-시스젠더 남성, A형, 발크기 270, 양쪽 눈 시력 2.0.

-왼손잡이였으나 현재는 오른손잡이.

왼쪽 어깨에 날카로운 것으로 베여진 듯한 흉이 남아있다. 후유증은 없는 것 같지만.... 딱히 보일 일 없는 곳이라 이곳에 흉터가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생각보다 땀을 많이 흘려 겨울에도 아주 껴입고 다니지는 않는다.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건강식으로 식이요법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패스트푸드 종류에는 약하다. 외에 편식하는 것은 딱히 없음. 간이 너무 쎄면 싫어한다. 단 과자를 먹지 못한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기호품(담배,술 등)은 딱히 즐기지 않는다.

-매일매일 운동을 하는 편이다.

-늘 페트병에 담긴 물을 가지고 다닌다. 가장 자주 사 마시는 것도 물.

-불면증이 있다.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으며, 의사로부터 심각한 경고를 받은 상태.

악몽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것 같다. 몹시 지친 상태에서 기절하지 않는 한 거의 자의적으로는 잘 수 없는 지경.

-머리카락을 자를 여유조차 없었던 것인지 계속 자르던것을 그냥 내버려두기 시작했다.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3인가족. 더불어, 뛰어나지는 않아도 적당히 잘 사는 회사원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다.

-외동이나 친한 사촌형제가 있어 이전 학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마치 막내처럼 자라왔다. 

-가족과 사촌들 모두 비앨리스이나 본인만 앨리스로 태어난 케이스. 때문에 입학 이후 가족과의 사이는 거의 단절되었다. 때로 어릴적을 그리워한다.

-가족 모두 사망하지 않았으나 연락은 짧게, 잦지는 않은듯. '내놓은 자식' 상태에 가깝다.

-능력이 있다는 것이 판정되자마자 부모는 미련없이 자식을 놓았다. 계기는 사소했는데, 수목원에 갔던 날 비에 젖은 부모의 옷을 말려줬던 일이다. 

-이때문에 본인을 성으로 부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본인 또한 상대를 성보다는 이름으로 부르는 편이다.

-대체로 평대하는 편이나 손윗사람에게는 존대한다. 평대시 '어, 그랬냐.' 투의 편한 말투.

 

-학원에 대한 태도는 모순적인 편인데, 본인 스스로 이를 거의 숨기지 않는다.

-학원에 들어오게 되며 단란한 가정과 떨어졌으나 역으로 말하면 학원이 아니었다면 살길 모색이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눌러두었던 혐오가 강해져 근무환경 자체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초등부 교장의 지목으로 2012년 1학기부터 위험능력반 담임을 맡게 되었다.

-동물과 친하지 않으며 가까이 하지 않는다. 어린아이 또한 마찬가지. 다소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듯...?

개중에서도 고양이에 큰 애착 혹은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비를 몹시 싫어한다.

-과거 위험능력반에 소속되었던 적이 있으며, 또래의 선생님이라면 얼핏 알법도 한 일.

-까마득한 위험능력반 후배들이자 현 담당 제자들이기도 한 담당반 학생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태도는 대체로 [보호하고 싶어한다] 에 가장 가깝다.

-교장선생님들, 개중에서도 특히 초등부 교장선생님에게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받은 물건을 상당히 소중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약속은 되도록 지키고 싶어하며, 거짓말 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타인이 자신을 챙겨주는 상황을 상당히 낯설어하는 것 같다.

-사랑스러운 것들에 약하다.

-기타 내용은 관계란 참조.

 

​특이사항

때때로 토끼 필로우를 들고 다님.

목에 검은 통신기(소우에게 연결됨), 오른쪽 팔목에 연두/푸른 결정석으로 만든 팔찌 한쌍.

겉으로 보기에는 큰 흉 및 문신 없음.

注意事項

-사전예고 없이 "'너무 지나친' 사상검증" 관련 주제를 직멘하지는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캐릭터의 담당 과목이 윤리이고 담당반이 위험능력반이기는 하나 해당 주제가 '너무 심하게' 길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뒷사람이 머리를 깹니다... (대부분의 경우 적당히 잇다가 주제를 바꾸려 시도하는 편이오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합의를 요청하시는 때 어떤 행동이나 말이던 흐름상 자연스럽다면 OK 하는 편이지만, 예스맨이더라도 다수 관계에 영향을 끼칠법한 일은 조금 고민이 필요하니 다른건 몰라도 이같은 경우에는 조금 자세히 상의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경우엔 그냥 물어보지 않고 하시거나, 짤막히 개요만 설명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상대가 이쪽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는 괜찮지만, 이쪽에서 상대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혹 꼭 필요하시다면 상의해주세요!)

학창시절 은사였는데.

미즈노 사메 - 소가미 오우키

  학창시절 위험 능력반으로 배속되어 우울증에 빠졌던 것을 상담해주었던 교사. 당시의 상태회복에 도움을 받았으며, 이에 오우키에 대해서만큼은 거의 절대적인 신뢰와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교사를 택한 이유에 당시의 오우키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것은 확실하다. 다만 사메는 자신의 우울했던 상태 등을 상담했던것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교사가 된 이후로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했었다. 유일하게 자신의 선생님이라 인정하는 대상이었으며... ... 위험능력반 담임으로 지목된 이후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에게 속내를 보이고 싶지 않아했었다. 그러던 와중 결국 위능반의 담임이 되었고, 다음해 오우키가 한 학생의 앨리스 폭주로 의수를 손상당해 학교를 떠나있게 되자 강박이 극에 달했다. 해당 학생이 오우키를 다치게 한 이후로 위능반으로 배속되었을 뿐더러 죄책감을 가지고 우울에 빠진 모습에서... ... ... 이제는 오우키를 보기만해도 떨며 도망칠 지경. 사적인 얘기에 대해서는 일절 대답하지 않으며, 일관련으로만 상세히 답변, 일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는 일체 가까이 가려하지 않는다.

학창시절 위험능력반으로 배속된 이후 알게된 선배.

미즈노 사메 - 하야미 소우

   학창시절 위험능력반으로 배속된 이후 알게된 선배. 혼란한 와중 오지랖 넘치는 선배라며 대놓고 밀어냈음에도 계속해서 다가오는 것에 결국 완전히는 내치지 못했다. 계속해서 챙겨주었으므로 결론적으로 어느정도 마음의 빚이 있다. 이에 교사가 된 이후 초등부까지는 같은 반에 배속되었으므로 소우의 땡땡이나 서류업무를 어느정도 도와주었었다. 솔직하게 말한적은 없지만 내심 자신의 선 안에 들인 이이며, 여차하는 경우에는 의지하는 경우도 두엇 있는 듯. 초등부 재직중 그가 준 통신용 목걸이(축제 아이템/검은색)와 그의 결정석으로 만들어진 팔찌(본인기준 오른손목)를 늘 착용하고 있다. 그에게 제 결정석으로 만든 반지와 '사메 패자부활전 빙고' 보상으로 머리끈을 선물한 일이 있다. 내심 밥을 잘 먹지 않고 앨리스 연습을 소홀히 하는 선배를 걱정하고 있다. 또한 위능반에 배속된 자신을 학창시절처럼 똑같이 대해주고 이끌어주는 선배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

유일한 친구, 룸메이트, 비밀의 공유자, 가족....?

미즈노 사메 - 야오토메 유다이

   초등부 끝자락쯤 친구가 되자며 다가왔던 사람. 이후 그럭저럭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위험능력반에 배속된 직후부터 우울증에 빠져 밀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찾아와 피해다녔으나 대학에서 같은 사회부 소속으로 재회하게 되어 그를 다시 받아들였다. 한때 피해다녔던 것 때문에 그에 관해서는 되도록 관대하게, 왠만한 말은 들어주려 하는 편. 대학교 3,4학년때부터는 센트럴타운의 자택에서 동거하게 되었으며, 집 안에서는 바깥보다 솔직하게 대하고 있다. 동거 후 2년차쯤 어떤 사건 이후로 서로에게는 비밀없이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으며 힘들때면 가장 먼저 찾아가 기대게 되는 상대인듯. 낮에는 유다이가 사메를 재워주고 , 밤중에는 사메가 유다이를 재우는 것을 하루일과의 끝으로 삼고 있다. 그와 날아본적은 없지만, 그가 날곤 하는 하늘을 지켜보는 일을 좋아한다.

  죄책감 가지길 바라지는 않는데. 그에게 제 결정석으로 만든 팔찌를 선물한 일이 있다. 가장 망가졌을 때마다 일으켜 세워주는 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절대적인 애정을 가지고 있는듯. 현재 벚꽃반 전체 담임인 그의 입장을 고려해 위능반 담임인 자신에게 징계를 내려도 좋다는 류의 언질을 해둔 상태이며, 그가 무너지지 않기를 바란다.

진한 다크써클

검은 정장, 검은셔츠. 앞옆머리를 올려 왁스로 고정해두었으며, 뒷머리는 하나로 묶고 다닌다.

대체로 웃지 않으며 무표정하다.

무서운 사람..

미즈노 사메 - 아라키 카이로

   위험능력반의 담당이라고 하는 그와는 교사가 되기 전부터 면식이 있었다. 학창시절에는 그보다는 그의 전임인 월하노인의 앨리스를 가진 교장선생님에게서 연락을 받았으나, 금번 교장선생님의 '위험능력반 담임이 되어라'는 지목에 과거의 데쟈뷰를 느끼며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 내심 카이로 교장선생님이 그 일(학창시절 수행했던 임무)을 다시 시키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으나, 그의 말따마나 아는 사람이 책임지는 것이 낫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는바, 혹시라도 담당 학생들(위험능력반 7인)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자신을 써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임무' 또한 모두 자신이 도맡기를 희망하는듯. 

   아이들에게는 '사고를 친다면 나와 합의해달라'는 약속을 한 상태라, 먼저 안 사고를 포함 문제 발생시 크게 반발하며 보호, 이쪽에서 훈육하겠다는 스탠스를 철회하지 않는듯.

밤비노라고는 부르지 마시고, 애들을 부탁합니다.

미즈노 사메 - 타치바나 유이토

   학창시절부터의 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편히 말할 수 있는 이는 정말 손에 꼽는 사교성의 사메가 그럭저럭 편하게 말을 붙힐 수 있는 사람. 상태가 안 좋으면 어째선지 빠르게 간파당해 심리상태와 관련된 대화를 하고 말게 되는 듯 하다. 사메는 이것이 내심 걱정스러우면서도, 유이토와 대화 이후에는 다소 마음이 편해져 거부하지는 못하는듯. 이에 유이토가 바쁠때에는 몇가지 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남몰래 값을 치루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다만, 다 좋은데 유이토가 자신을 밤비노라고 부르려고 하는 것만은 용서할 수 없는듯 결사반대중이다. 유이토와 사메는 동갑이기는 하지만 서로 존대를 하고 있다. ...위능반에게 배속된 이후 그에게 초등부 시절 아끼던 제자 몇을 부탁했다.

   물론 지금도 아끼고 있지만....

아픈 손가락.

미즈노 사메 - 아마미야 치히로

   초등부 재직시절 담당하게 된 네 명의 아이 중 한명. 초반부터 유난히 다가오나 싶더니, 앗 하는 사이 너무나 눈에 들어온 존재. 치히로가 본인의 앨리스를 컨트롤하지 못하며 다른 사람을 해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에서 예전의 자신을 투영하고 밀어내려고 했던 적이 있었다. 내심 가장 감정적으로 대하고 싶지 않아하나 결국 가장 감정적으로 대하고 있는 제자. 아이를 무척이나 아끼고 있으나 차마 입밖으로 내지 못하고 있으며, 치히로가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고 잘 자라기를 희망하고 있다. 치히로의 타임캡슐에 제 결정석으로 만든 목걸이를 보내었으며, 학생중 미래라는 담보를 걸었다고는 해도 제 결정석을 선물한 이는 치히로가 유일하다. 아이가 선물로 준, 치히로의 결정석으로 만든 팔찌를 늘 차고 다니며(본인 기준 오른쪽 손목), 쪽지를 모아둔 보관함이 있는 모양이다. 축제 때 치히로에게 사격으로 딴 액자를 준 적이 있다. ...치히로가 위험능력반으로 들어온 사건에 대해 자신이 더 봐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자책하고 있는 듯 하다.

욜로족은 안돼!

미즈노 사메 - 하루사메 아이비

   초등부 재직시절 담당하게 된 네명의 아이 중 한명. 수업에도 앨리스에도 장래에도 영 관심을 보이지 못하는 아이비를 무척이나 신경 쓰고 있었다. 이에 몇번인가 은근슬쩍 대화를 시도했으나 결론적으로 아이비가 [친구들이 싫어해도 상관없는 케이크랑 과자만 먹는 흐물흐물 액체괴물 욜로족]을 희망하게 만들어버린것에 지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중. 적어도 아이비가 이것과는 다른 꿈을 가지게 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다. 아이비의 변덕스러운 텐션에 휘둘리기도 하지만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아닌건 아니다라는걸 고등부 졸업전까지는 알려주고 싶어한다. 축제 때 아이비에게 검은색 고양이 수면양말을 준적이 있다.

   위험능력반으로 부임되며 전만큼 돌봐주지 못하게되었던 아이비가, 한 학생을 앨리스로 해쳐 위험능력반으로 넘어온것에 큰 충격을 받아 전보다 더 신경을 쓰며 데리고 있는 듯 하다.

이미 널 보고 있어.

미즈노 사메 - 나나모리 쇼

   위험능력반에 들어온 뒤로 첫 대화에서부터 어긋남을 느꼈다 싶었더니, 갈수록 더 사고를 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학생. '약속'과 관한 대화를 할때 아이의 모든 것을 받아주지 못한다고 말했던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으나, 진심이 아닌 거짓으로 대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그 말만큼은 철회하지 못한다. 한 사람을 모두 책임진다는 것은 가장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쇼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봐달라는듯 사고 치는 부분에 대해 영 갈피를 잡지 못하는듯. 아이의 사고를 덮어주려 늘 불려다니고 있으나 그것보다도 아이와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것에 더 고통을 느끼는 듯 하다.

악몽의 끝을 희망했었는데.

미즈노 사메 - 텐카이 타케루

   초등부 재직시절 담당하게 된 네명의 아이 중 한명. 앨리스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결정석도 만들지 못해 초등부 내내 신경을 썼음에도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던 것에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타케루가 12세 무렵의 축제에서 아이의 앨리스가 폭주했던것을 수습해 비밀로 하였으며, 이후로도 본인의 앨리스를 싫어하는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어쩔줄 몰라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늘 악몽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사메는 타케루의 앨리스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늘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들어 더, 타케루가 위험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상처받을까봐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 다만 솔직하게 걱정하고 있고 좋아하고 있다 말하지 못하는 성정상 타케루와 부딪히는 일이 꽤 잦다. 아이에게서 받은 하얀색 토끼 바디필로우(아로마향,주머니 있음)를 종종 가지고 다닌다. 커서 늘 휴대하지는 못하는 듯. 축제 때 타케루에게 사격으로 딴 담요를 준 적이 있다. 위험능력반에 아이가 배속되지 않은것에 큰 안도감을 느낀 한편, 중등부 이후로는 타케루 자신을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찾아오지 않는 것이 맞다 여기고 있다.

비밀이야.

미즈노 사메 - 아리모토 세이시

   초등부 재직시절 담당하게 된 네명의 아이 중 한명. 항상 어른스러운 아이에게 되려 챙겨짐받아 몹시 신경쓰고 있다. 자신이 아니라 타인을 더 우선시하는 아이의 생각에 걱정을 품고 있으며, 차차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아이가 무뚝뚝한 얼굴로 무언가 해달라고 할때면 묘한 기쁨을 느꼈었으나 물론 솔직히 말해준적은 없다. 축제 때 사격으로 딴 검은 목걸이를 준 적이 있다. 세이시가 이것을 차고 다니는 모습에 기쁨과 안절부절을 동시에 느끼는듯. 아이의 소원으로 비밀 하나를 솔직하게 말해준 적이 있다. 학생중에서 이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세이시가 유일할 것이다.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아달라 부탁했지만, 두고두고 말한것을 후회하고 있는 듯 하다. 어찌되었건 세이시가 앞으로 선생님을 좀 더 의지해주기를 바라는 모양...이었지만 위험능력반에 배속된 이후 이를 포기, 유이토 선생님에게 아이를 부탁한 것 같다. 세이시에게 언질하지는 않은듯. 초등부 졸업무렵 세이시가 만들어준 사메 인형을 무척 소중히 여긴다.

인생 2회차라도 조심해.

미즈노 사메 - 아리모토 세이지

   초반에는 윤리문제나 세이시에 관한 얘기를 나누다가, 어느 순간 세이지나 사메의 이야기로 완전히 넘어갔다. 잘생겼다는둥의 좋은 말을 해줄때에는 도저히 견디기 어렵지만 그 외에는 생각할만한 지점들을 짚는 아이의 화법이 싫지 않은듯. 느긋하게 깊이를 보이는 아이가 마치 인생 2회차인것 같다고 늘 생각한다. 대화하기 편한 편이라 다소 반기는 편이기도 했었다. 어느날 세이지가 검은 장미를 추천한 일이 있어 '시들지 않는 꽃'을 사두었을정도의 호의를 보인 정도. 그 꽃의 꽃말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난색을 표한 세이지와는 달리 사메는 그것이 그럭저럭 마음에 든듯 하다. 세이지가 보는 세상이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것이 나름의 휴식이자 힐링.....이었지만, 위능반에 배속된 이후 자신을 찾아오는 세이지를 돌려보내는 일이 다소 늘었다. 나쁜 소문에 휩쓸릴 수 있으니 그만두라 말해도 찾아와주는 세이지가 고맙고 기쁘면서도 미안한듯.

너부터 신경 써.

미즈노 사메 - 쿠츠나 유에

   초등부 재직시절 담당반이었던 잠재능력반의 아이. 스트레스를 잘 받고 쉽게 아파하는 아이라 안절부절했던 처음에서부터 시간이 지나, 유에가 안정을 찾아가는 것에 다소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늘 이것저것 챙겨오는 것에 솔직히 기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인듯 하다. 다른것을 솔직하게 말한적은 없지만 유에가 유에부터 챙기기를 바라는 마음은 진심. 아이에게 '망각 계약서'와 'A와 B의 이야기'에 관한 것을 준적이 있다. [파랑새] 이야기책을 선물할 예정이 있으나 영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는듯. 위험능력반으로 배속된 이후, 자신을 찾아오는 유에를 계속 밀어내고 있으나 그래도 돌아오는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아끼고 있으나 다 받아주지 못해 부채감을 느끼는 듯 하다.

사고 좀 쳐도 돼.

미즈노 사메 - 코토부키 아스카

   똑부러지고 똑똑한 아이. 처음부터 말이 잘 통하는 느낌이라 내심 예뻐했었다. 지나가다 보이면 먼저 인사 걸기도 했던 몇 안되는 학생. 아이가 앨리스를 이용한 연구에 관해서 하는 얘기에 몇번 놀란적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신중하고 정중한 아이이므로 언제고 한번쯤은 지원해주고 싶다 생각했던 적이 있다. 집안과 수면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더 신경이 쓰여 그런가, 기본적인 호감이 꽤 높았던 편. 12살 무렵 아스카가 '사메 패자부활전 빙고'를 채워온적이 있어, 소원으로 '아스카가 나중에 잘못을 한다면 한번 용서해줄것'을 받아들인적이 있다. 그러나 사고는 커녕 너무 어른스러우려 하는 아이에게 한번쯤은 사고쳐도 된다고 말하곤 했다. 아스카가 이쪽에게 보내는 호의에는 때로 놀라기도 하는데, 그녀가 중히 여기는 결정석을(12*10) 주었을때는 정말 놀라 보답으로 네 실험을 한번은 도와주겠다 했다. 여기에서 이어져 어째선지 다크써클 제거 실험을 하는 동지로 변한듯. 결과가 결실을 맽기도 전에 위험능력반에 배속되어 실험이 제대로 진행되지는 못했다. 그녀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자신에게 자주 찾아오지 않는 것이 맞다 생각중..., 이었으나, 선물이라며 자수 놓아진 손수건을 보여주었을때에는 더 이상 밀어낼 수 없음을 느꼈다.

거부할 수 없는 힘.

미즈노 사메 - 와타비키 후와리

   첫만남부터 수면가루에 당해 쓰러져 잠들기를 두어차례, 후와리는 사메가 당해낼 수 없는 아이 중 하나다. 아이의 앨리스 덕분에 여러번 도움을 받았으나 정작 아이의 소원은 제대로 들어주지 못해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 또한 늘 앨리스의 부작용으로 자고 있는 후와리가 깨어있는 시간을 계속해서 잃어버리는 것이 신경쓰이는 듯, 얼굴을 볼때마다 관련된 주제를 꺼내는 듯 하다. 좋은 꿈을 꾸며 숙면한다는 후와리는 그와는 정반대라 영 마음으로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부디 현실도 꿈만큼 아이에게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친구들과도 좀 더 교류했으면 하는듯. 후와리에게는 빚을 하나 적립해둔 상태라고 여기고 있으나 위능반을 담당하고 있는 제 처지상 중등부 이후 후와리에게 크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날카로운 녀석.

미즈노 사메 - 하시모토 세이야

   만만찮은 꼬맹이. 얌전한 우등생이라기엔 웃는 얼굴로 너무 잘 피해나가 방심할 수 없는 아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기묘하게 움직이는 시간대가 맞아 종종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는 하는데, 이때 아이가 예리하게 질문을 해오면 가끔 말문이 막힐때가 있다. 자리에서도, 돌아서고 나서도 생각하게 하는 지점이 있어 영 만만찮다 느낀다. 기만과 거짓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이 가장 인상에 남아있다. 성격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조금 하고 있는중. 위능반의 담임이 되고난 후에는 자연스레 대화가 끊길 줄 알았는데, "기만은 하지 않으신다면서요?"라며 말을 걸어오는 것에는 말문이 막혀 붙잡히기 일수.

창과 방패, 승자는...

미즈노 사메 - 미카즈키 시오

   수목원이라고 하면 가족과의 마지막 기억이 떠오르는 이름으로, '미카즈키'가 그렇다 말을 걸어왔을때는 놀랐다. 이상적인 좋은 가족의 얼굴이라면 이런것일까 때때로 생각하게 만드는 정말 좋은 사람. 상냥하게 다가와주는 것이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 연하인데도 때로 그 품 넓은 상냥함은 존경하게 되는 부분이 있으나, 제 자신보다는 같은 체질반 교사인 유다이나 위능반 아이들을 더 신경써달라 부탁하게 되는 것이 사실. 이름을 불러주시기에, 조금은 편히 시오선생님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첫 후....배?

미즈노 사메 - 카구라자카 아야메

   새로 부임하는 교사가 바로 옆자리에 온다하여 긴장했던 것이 두 달전. 위능반 담임인 자신의 옆자리보다는 다른 자리가 낫지 않을까 고민하던차, 아야메 선생님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주셨다. 그녀가 무뚝뚝한 얼굴로 학생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뜻을 보이는 것에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 혹은 부임초의 자신을 얼핏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자신보다는 다른 교사를 추천하게 되지만, 이것저것 물어오는 아야메 선생님을 딱히 밀어내지는 못하고, 메모나 편지같은 것을 남겨두는듯.

천적

미즈노 사메 - 카이호 아유무

   제 능력의 한계를 늘 고뇌하게 만드는 학생. 가장 먼저 위능반에 배속되었을 뿐더러 다른 아이에 비해 사고의 경중이 상당히 더 무거운 편이라 늘 주시할 수밖에 없게된다. 혼내거나 억압하는 것으로는 회유할 수 없다 여겨 연구원의 길이라던지 협상에 대한 얘기라던지를 매번 가져가는데, 지금껏 제대로 성공한 적은 없다. 다만 독초를 사용하는 아유무가 타인을 해치게 내버려둘 수는 없으므로, 앨리스를 사용해 아이의 식물을 (경고 후에) 말려죽이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직까지도 고민중. 아유무가 사고를 칠것 같으면 가장 먼저 뛰쳐나가 멈추고는 있지만, 눈치 빠른 아유무의 성정상 어디까지 막을 수 있을지 또한 고민스럽다.

the twelfth night song -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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