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atic.wixstatic.com/media/5cd8ca_41d9873e64b74e14a141a9c045bb8525~mv2_d_5472_3648_s_4_2.jpg/v1/fill/w_1920,h_1280,al_c,q_90,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cd8ca_41d9873e64b74e14a141a9c045bb8525~mv2_d_5472_3648_s_4_2.jpg)
"세이지, 나를 믿는 널 믿고있어."
앨리스 ALICE
상상구현 앨리스
자신이 원하는 물체를 상상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구현까지 가능한 앨리스다. 여러모로 유용한 앨리스지만 꽤 큰 리스크가 있는데,
첫째, 구현하고자 하는 물체의 단면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구현해내는 모든 물체엔 그에 따른 대가가 필요하며 물체의 단면이 복잡하고 사이즈가 클수록 그 대가는 점점 더 커진다.
셋째, 생명체는 구현해낼 수 없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구현해내고자 하는 물체의 단면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구현 후 사용이 가능했지만 그건 초등부 일 때의 이야기. 현재는 여러 훈련을 통해 외형만 떠올려도 구현 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단면이 단순하거나 조리, 제작 방법이 매우 단순한 몇몇 물건들 한정이지만.)
또한 모든 구현화엔 대가가 따르는데, 물체에 따라 지불하는 대가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가령 작은 귀금속을 구현화할 때엔 적은 액수의 돈을 지불하면 그만이지만 보석의 원석을 구현해낼 때는 그 이상의 대가를 지불하는 등.
마지막으로 생명체는 절대 구현해서도, 구현을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자연의 이치와 섭리에 위배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어릴 적엔 종종 제 쌍둥이를 위한 장난감을 구현해주곤 했다. 활용이 미숙했던지라 리스크 또한 없었지만.
상성이 좋은 앨리스
증폭 앨리스, 기술계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무효화 앨리스, 결계 앨리스
교우관계
有本正志
아리모토 세이시|Arimoto Seisi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16세|6월 1일|잠재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4년|더블
키|몸무게
166cm|마름
-대외적으론-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아직 어린 나이니 조금은 순수해도 괜찮으련만, 안타깝게도 그는 그럴 성정이 되질 못했다.
너무 일찍 부모의 품을 벗어났기 때문인지, 아니면 본래 태생의 문제인지 그건 아무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그가 '하면 된다.'나 '꿈은 이루어진다.'등의 희망찬 발언과 거리가 먼 유형의 사람이라는 것.
[매사에 무심하지만]
쉬이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다. 아무리 놀라도 눈만 크게 뜨는 정도니 그가 얼마나 표현에 서툰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데,
6살 이후로 쭉 삭막한 학원에서 지냈던 터라 감정적인 면에서 서툴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초등부 시절 내내 동급생들과 지내며 조금 나아진 게 이 정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의외로 다정하니까]
무심한 성격에 가려져 가까운 사람이 아닌 이상 알아채기 힘들지만 의외로 조금은, 아니, 꽤 많이 다정하다.
제 선에 들어온 사람들에겐 몹시 약해져서 조금이라도 힘든 기색을 보이면 하루 종일 걱정한다.
그리고 쌍둥이지만 제가 몇 분 더 일찍 태어난 형이라 그런지 남을 배려하는 일에도 익숙한 편.
(사실 배려라고 해도 너무 자연스럽게 이뤄져서 그 배려를 받는 당사자는 눈치채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초등부와 달라진 점이 없지 않아?]
그의 주변 사람들이 이 부분까지 읽었다면, 초등부 시절의 성격과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끝없이 변하는 존재. 과연 달라진 점이 없을까?
[그래도 전보단 잘 웃는 것 같은데-]
워낙 조용히 지내는 터라 쉽게 알아차릴 수 없지만 잘 살펴보면 초등부 시절보다 자주 웃는다.
하루의 절반은 웃는 얼굴로 지내기도 할 정도로.
(다만 그 웃음이란 게 입가에 맺히는 희미한 미소라 쉬이 눈에 띄질 않는다는 문제가 있지만?)
[종종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도 하고]
과거, 그는 제 생각도, 자신이 원하는 것도 말하질 않았다.
그것은 타인에 대한 불신과 경계심에서 나온 반사작용으로 초등부가 끝날 무렵에서야 딱 한 번,
제 담당 선생님에게 원하는 것을 말했던 일이 전부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그의 세상이 조금은 넓어진 덕분인지, 아니면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던 건지-
중등부, 열여섯 살이 된 그는 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이지만 꺼내기 시작했다.
[응. 조금은 부드러워졌네!]
확실한 것은 그가 과거와는 달리 조금은 부드러워졌다는 사실.
이 변화가 미래의 그에게 좋은 영향이 될지 안 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자신에 관해선-
[날카롭지]
아무리 과거보단 부드러워졌다곤 하나 그게 자신에게까지 미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언행에 누구보다 날카롭게 반응하며 제 행동이 끼치는 영향을 나쁜 방향으로 틀기 싫어 매사 조심한다.
남들이라면 사소하게 넘어갈 작은 실수도 바로 용서를 구하고 고치려 할 정도로.
[쉬는 방법도 몰라]
미련하다. 끈기 있다.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이 아닐까?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의 그는 좀 더 심각한 편이다. 한 번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 마음이 편해지고, 일이 없으면 불안해지니 참으로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성격이 아닐 수 없다.
너무 올곧아 쉽게 부러질 사람. 딱 그가 아닌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긴 할까?]
기실 그는 미약한 결핍이 존재한다. 사랑이 무엇인지, 행복은 또 무엇인지.
남들 다 안다는 감정조차 사전적 정의로만 알지 직접 느껴본 적이 없어 표현하는 일에 미숙할 수밖에 없었다.
무심한 성정의 이면 한구석에는 이러한 결핍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 그가 자기 자신을 사랑할 확률은?
사랑의 사전적 정의만 아는 그가 과연 그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정답은 0이라고 대답할 수 있겠다.
교우평가
시스젠더 남성
GEMINI | Maiden Blush Rose | Aspen| alexandrite sapphire
쌍둥이 | 나의 마음 그대만이 아네 | 야망 | 양면성
1_ 가족관계
부, 모, 형제 (쌍둥이)로 이루어진 4인 가족.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고 유복한 가정이었다.
아름다운 부모님은 쌍둥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셨으며, 어렸던 그들 또한 제 부모를 경애하고 우러러볼 줄 알았으니 늘 웃음꽃이 피어나는 화목한 가정이라 할 수 있겠다. 라고 서술하지만, 글쎄.
그는 점차 나이를 먹어갈수록 제 쌍둥이인 세이지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고 있다.
사라지는 기억 만큼이나 부모에 대한 애정도, 그나마 남아있던 6살 이전의 추억도 따라 줄어들고 있어,
현재 세이시가 가족이라 여기는 존재는 세이지가 유일하다.
부모님의 얼굴, 표정, 몸짓, 사소한 버릇조차 떠오르지 않아 생기는 기묘한 탈력감에 종종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편.
2_ 학원에 대한 인상
초등부 때 느꼈던 인상이 애매했다면, 중등부에 올라와선 나쁜 쪽으로 기울었다.
사소한 행동마저 별등급으로 매겨지는 학원 시스템에 미약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학원에서의 생활이 갑갑하다고 느끼고 있는 편.
또한 왜 학원이 학생의 외부 접촉을 꺼리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3_ 호/불호
3-1. 담백한 음식들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탕 두부.
(최근엔 커피도 곧잘 마시는 듯.)
도서실의 조용한 분위기와 가라앉는 먼지, 느지막이 들어오는 햇빛 따위의 정적인 분위기를 좋아한다.
3-2. 초등부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자극적인 음식들은 먹지 못한다. 속에서부터 거부하는 듯.
어린아이들의 높은 목소리와 어른들의 가식적인 표정, 먹구름이 몰려올 듯 흐릿한 하늘은 싫어한다.
4_ 호칭
1인칭은 僕(ぼく), 2인칭은 상대방의 성으로 부른다.
예외가 있다면 초등부 시절 우정 반지를 나눠 낀 친구와 세이지로 이들은 이름을 부르는 편.
나이 구분 없이 모두에게 경어체를 쓴다.
특이사항
注意事項
1) 쿠션 없이 나오는 스토킹, 집단폭력 관련 발언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2) 동물학대를 희화화 하거나 옹호하는 발언을 거북해합니다.
3) 인종 차별, 성차별과 같은 차별관련 발언을 거북해합니다.
4) 캐릭터간의 갈등이 생기거나 언행이 격해질 경우 DM으로 미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쌍둥이 형제
아리모토 세이시 - 아리모토 세이지
초등부 때보단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아마 세이지가 무언갈 깨달은 덕분이겠지.
그렇다고 쌍둥이의 사이가 멀어진 건 아니다. 오히려 전보다 좀 더 돈독해진 편.
최근의 고민 역시 세이지와 관련된 문제로 종종 자신을 어린아이 보듯 대하는 세이지 때문에 꽤나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나저러나 제 반쪽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최고의 아군이다.
![](https://static.wixstatic.com/media/5cd8ca_04e1ca181d6540bfbab689e9ce2a4e32~mv2.png/v1/fill/w_800,h_1000,al_c,q_90,enc_avif,quality_auto/5cd8ca_04e1ca181d6540bfbab689e9ce2a4e32~mv2.png)
진짜 비밀입니까?
아리모토 세이시 - 미즈노 사메
초등부 시절 자신을 담당한 선생님이자 지금까지도 꽤나 의지하고 있는 어른. 덧붙이자면 그가 늘 하고 다니는 검은 목걸이를 선물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과거, 무턱대고 내뱉은 소원 덕에 미즈노의 비밀을 들은 유일한 학생이 되어버렸다. (이후 후회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무리한 부탁을 한 건가 싶어 반성의 시간을 가진 것은 저 혼자만의 비밀.) 또한 어릴 적부터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일에 익숙해 그 흔한 투정 한 번 부려본 적이 없건만 중등부로 올라와서는 미즈노로 인해 그 기록이 깨져버렸다. 투정이라 해봤자 말도 없이 위험능력반으로 가버린 그에게 제 서운함과 걱정을 말했을 뿐이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가지 말라고 떼라도 쓰고 싶었으나 그가 그 일로 인해 오랫동안 미안해할 상황이 눈에 훤해서 실행하진 못했다.
오늘은 우산이 필요하겠네요.
아리모토 세이시 - 사쿠라 아유미
초등부 시절에 했던 귀여운 약속으로 이어진 관계이자 같은 화원회 소속. 아유미는 세이시의 날씨가 항상 맑을 수 있게 노력을, 세이시는 아유미의 해가 비구름으로 바뀔 때 우산이 되어주기로 약속했었다. 어린아이들의 약속이라 흐지부지 끝날 것 같았지만 의외로 꽤 오래 지켜지고 있다. 이에 관해 세이시는 ‘아유미 덕분에 약속이 지금까지 지켜질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느끼는 듯하다.
차라리 선생님이…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리모토 세이시 – 미카즈키 세카이
4년 전, 축제 이후로 세카이가 무척이나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대가 없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는 말을 해준 것이 세카이가 처음이라 그런가 싶었지만, 최근 들어 그가 저와 제 형제의 부모였으면 좋았을 텐데. 따위의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아무튼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겨서인지 그 이후로 세카이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이런 태도와는 별개로 아직 그에게 원하는 것을 말할 생각은 없지만.
저희, 공통점이 많네요.
아리모토 세이시 – 토죠 미사키
세이시는 세이지와 쌍둥이, 동생의 이름을 듣지는 못했지만 미사키도 쌍둥이. 게다가 둘 다 근면 성실한 성격이고 중등부에 올라와선 나란히 화원회 소속이 되었으니 공통점이 꽤 많다. (그로 인해 세이시가 미사키에게 느끼는 친밀감이 부쩍 늘어버렸지만.) 최근 화원회 덕분에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 초등부 때보다 좀 더 친밀해진 상태로, 종종 같이 화원회로서의 일을 하러 나가기도 한다. 가끔, 일이 너무 많아 피곤해질 땐 둘만의 티타임을 가지기도 하는데 차가 아닌 커피를 마시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당신의 부탁이라면, 기꺼이.
아리모토 세이시 – 코토부키 아스카
세이시와 아스카, 두 사람 다 상대방이 첫 우정 반지의 주인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두 사람이 동류이기 때문인지, 혹은 둘 다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언제나 두 사람의 사이엔 두터운 신뢰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렇기에 세이시는 아스카의 부탁이라면 제 힘이 닿는 데까지 도와줬고, 아스카 또한 마음 놓고 부탁할 수 있었다. 이런 신뢰성 때문인가? 과거 비밀리에 실행된 앨리스 단기 증폭 실험 또한 남들이 알았다면 기겁했을만한 실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이시에겐 수많은 부탁의 연장선에 불과했다. 그저 전과 다름없이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 뿐. 이후 실험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두 사람만 아는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