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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쓸 필요 없다니까."

​앨리스 ALICE

염력 앨리스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물체에 손을 대지 아니하고 그 물체의 위치를 옮기는 힘 따위이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최대 10미터 반경 안에 있는 물체는 제 몸 기준 최대 4~5미터 까지는 띄울 수 있게 되었다. 제 몸에 가까울수록 앨리스를 더욱 섬세하게 사용하는 것은 여전하나, 10미터 안 가시거리에 있는 물체들은 거의 자유롭게 조종 가능하게 되었다.

- 현재 조종 가능한 무게는 도합 100키로 안팎이 되었다.

- 이제 아무리 거칠게 움직이는 물체라 해도 제 능력 범위 내라면 띄우거나 움직이는 일이 가능해진 모양이다. 따라서 이전에는 힘들어서 할 수 없었던 것이지만, 날아오는 물체를 멈춘다던지, 방향을 바꾼다던지 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자신에게 오는 것을 포착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거의 자기 방어는 완벽한 셈.

- 앨리스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에서 더 늘어난 것 같으나, 그 이상 사용할 일이 없어 본인도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1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손발이 저리거나 쥐가 나려는 조짐이 느껴진다는 듯.

 

상성이 좋은 앨리스

증폭 앨리스, 비행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환각 앨리스, 중력 앨리스, 동결 앨리스

교우관계

東篠美咲

토죠 미사키|Tojo Misaki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16세|5월 15일|잠재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8년 4월|더블

키|몸무게

163cm|43kg

[강함, 그리고 균열/방어적/주저하는]

그는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강자가 나타났다고 해서 제 쪽에서 굽히는 일은 없었고, 웃어른, 윗사람에게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가끔 선생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제가 잘못한 것이 없다면 물러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억누르려는 강함이 아니라, 상대방을 온 만큼 받아치기 위한 강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자에게는 그다지 강하게 나가지 않으려 한다.

 

별일이 아닌 이상 까다롭게 따지는 일이 매우 적었고, 또한 그렇게 까다롭게 구는 것 자체가 귀찮아 보이기까지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짜증이나 화를 그리 내는 편이 아니다. 

이러한 성격이 초등부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적어도 겉으로 볼 때는 그렇다. 그러나 눈썰미가 좋은 이들이라면 그에게서 이전보다 어딘가 아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은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내색하지도 않으려 노력한다. 이를 지적받는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의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그 때문일까, 이전보다는 무언가를 숨기거나 비밀로 하는 것이 늘었다.

이전보다 주저하는 모습이 늘었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모습은 숨김없이 나타나곤 했다. 나답지 못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을 보아 이 또한 자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저는 이러한 변화가 별로 내키진 않는 듯.

 

[노력가/근면한/욕심 없는/의무와 같은 배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조금 무리를 한다 싶을 정도로 하여 노력한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는 공부, 운동 등 여러 가지로, 한정되지 않았다. 그는 어떻게든 목표한 바를 이루는 방향으로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피곤한 기색이 종종 엿보이곤 하지만 이것이 그의 생활에 있어 지정을 주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모든 일에 꾸준하고 성실하게 임하려고 하고 있다. 예습, 복습도 철저히 하고 와중에 운동도 빼먹지 않는다. 그는 항상 제게 주어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제 목표가 아닌 것에 있어서는 욕심을 크게 가지지 않는다. 특히 물질적인 것에 대해서는 크게 욕심을 드러내는 일이 없었다. 물욕이 없는 편에 가까울 정도. 그에게 욕망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제가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에 미련을 두거나, 크게 연연하는 일이 없다. 그로 인해 본인이 (주로 금전적으로) 손해를 본다고 해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제 것을 양보하는 것부터, 소소하게 남을 돕는 모습까지. 이전과 변함없이 그는 남을 챙기려 들었다. 다만 그에게서 남을 돕는다는 것은 거의 의무가 되어버린 일이나 마찬가지인 듯 보였다. 그는 자신의 배려로 인해 따라오는 다정하다는 말은 거부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민망해서 그렇다는 이유도 있지만, 실제로 제가 다정하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은 모양이다.

​교우평가

- 토죠 미사키

  • 시스젠더 남성 / 혈액형은 O형 / 황소자리 / 탄생화는 물망초

  • 가리는 음식은 딱히 없다. 굳이 좋아하는 음식류를 따지자면 가정식 등의 정식류. 3끼 식사를 꾸준히 챙기지만 먹는 양은 이전과 비교하여 오히려 줄어들었다.

  • 그는 양손잡이다. 어느 손도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시중에 오른손잡이용 도구가 많으니만큼 오른손을 좀 더 자주 사용한다고.

  • 이전처럼 미쨩이라고 불러달라는 강조 표현은 하지 않는다.

  •  꼼꼼하지 않다고 본인은 말하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지만, 사실 그는 이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바느질도 수준급이며, 요리, 악세사리 등은 스스로 어느 정도는 만들 수 있을 정도라고. 요새는 뭔가를 잘 만들지는 않는다. 제 머리는 스스로 묶는 모양이다.

 

- 말투

  •  1인칭은 오레 (俺), 대체로 타인을 부를 때에는 성으로 부르는 일이 잦았지만, 딱히 성으로 부르는 것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즉, 친하거나, 이름으로 불러달라면 이름으로 부를 의지가 있다는 듯.

  •  다소 강한 성격 탓도 있겠다, 그의 말투는 건방지게 느껴질 수도,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다.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절대로 상대를 얕잡아봐서가 아니라, 애초에 말하는 습관을 잘못 들여서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저도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고 있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듯.

 

- 행동

  • 여전히 무표정일 때가 많지만, 최근에는 웃는 것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졌다. 어딘가 의례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 풀어져있던 이전보다 자세가 많이 곧아졌으며, 걸음걸이는 단정하고 품위라는 것이 생겼다. 타인의 앞에서는 이렇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각잡힌 것에 대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뒤에서는 어떨지.

  • 여전히 외모는 신경 쓰는 요소 중 하나다. 조금 수척해졌다는 것에 신경을 쓰는지 가볍게 단장을 하고 나오는 일이 잦아졌다. 거울도 틈틈이 보고 있다.

  • 운동은 여전히 매일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근력 운동을 늘린 모양. 덕분에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체격에 비해서 힘이 있는 편이라고.

  • 스킨쉽이 줄었다. 이전에는 제가 손을 많이 뻗는 편이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어딘가 어색한 듯 보인다.

 

- 학원 내 생활

  • 최근 혼자서는 멍하게 있는 일이 잦아졌다. 학교생활에는 충실한 편이므로 성적이 떨어지진 않았으나 이전보다는 확실히 어딘가 풀려있는 느낌이다.

  • 앨리스의 경우 실력이 많이 늘었다.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고 있긴 하지만 초등부 시절만큼 많이 쓰진 않는 모양이다. 현재 앨리스의 주 사용처는 연습이다. 최근들어 앨리스 활용방법에 대한 고심을 하고 있다.

  • 기본적으로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들으려고 한다.

  • 교우관계가 나쁘지만은 않았다. 입학 이래 또래의 아이와 싸웠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

  • 산책한다고 남쪽 숲에 홀연히 가버리는 일이 잦다. 꽤 깊숙이 들어가서 있다가 나오는 모양. 무엇을 하는지는 미지수다.

 

- 가족

  • 부모님이 앨리스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체질능력계열, 어머니는 기술능력계열이다. 때문에 앨리스에 익숙하고 입학 전에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 이전보다 동생에 대한 자랑이 줄었다. 애정이 식은 것은 아니라는데.

 

 

- 호불호

  •  like: 귀여운 것 / 어리광이 느껴지는 상대

    •  귀여운 것은 사물이나 동물에 한하지 않는다. 귀엽다면 뭐든 ok. (심지어 사람, 그리고 저보다 연상이라도 귀여우면 무척 좋아한다.) 다만 귀엽게 데코 된 음식은 좋아하더라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먹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본인 왈, "한 입 물면 안쓰러워질 정도로 가엾은 형태가 되잖아." 라고 주장한다.

    • 동생이 생각나는 것이 이유인 것 같다. 제게 의지를 해주는 것이 편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느끼고 있다.

  •  dislike: 저 때문에 타인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

    • 미안하기도 하고, 짐을 주는 것 같아서 싫다고 한다. 그는 입버릇처럼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특이사항

청록빛의 머리카락은 어깨를 가뿐히 덮을 만큼 내려왔다.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지 머리카락은 보이는 것과 같이 꽤 부드럽다. 머리카락이 더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엉키는 빈도는 줄어든 듯. 머리카락은 손목에 묶인 리본으로 종종 형태를 바꾸곤 했다. 땋은 머리, 포니테일 등 다양한 머리를 하고 다니는 그를 마주할 수 있었다.

 피부는 상당히 흰 편으로 살짝 붉은 기가 도는 정도였다. 눈은 분홍빛이 감도는 붉은색이라는 느낌이다. 속눈썹이 긴 편이다. 쌍꺼풀이 진 눈매는 꽤 날카로운 편이었으며, 전체적으로 고양이상이다. 여전히 수려한 외모를 유지하며 성장하였으나 입학 당시에 비하면 조금 수척해진 것이 아니냐는 말을 가끔 듣는 것 같다. 현 상태는 마른 편인 몸무게라고. 오른쪽 귀에는 피어싱을 하고 다닌다. 디자인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듯. 가끔 장식 없는 백금줄의 목걸이를 하고 나올 때도 있지만 연하고 얇은데다가 카라에 가리는 탓에 잘 티나지는 않는다. 오른손에는 코토부키와의 우정반지가 있다.

 교복은 항상 반듯하게 입고 다니고, 덥더라도 최대한 겉옷까지 단정하게 갖춰 입으려 노력하였다.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토죠 미사키 - 쿠츠나 유에

유에와는 초등부 때부터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미사키가 이전처럼 센트럴타운에 산책을 가는 일은 확연하게 줄었으므로 유에의 소비사정에 대해선 잘 이야기 하지 않게 되었다. 어쩐지 중등부 진학 이후로 유에에게 장신구 선물을 많이 받고 있다. 저는 줄 것이 없는데 자꾸 받기만 하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를 받지 않는 것은 양보가 아닌 거절이라 판단, 매번 뭘 이런 걸 샀느냐고 하면서도 그녀가 준 것을 충실히 착용하고 다니는 것 같다. 이래저래 이전만큼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받는 것은 늘어만 가니 유에에게는 고마움도 느끼지만 미안한 부분이 상당한 듯.

나 아직 귀여운거 좋아해.

토죠 미사키 - 하니노즈카 모미지

여전히 모미지가 다칠 뻔할 때 종종 도와주고 있다. 제 몫의 간식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는 듯. 모미지와의 관계는 이전과 비슷하다. 주로 강한 모습만 보여주려 한다. 그러나 사육장으로 가는 횟수는 이전보다 줄었다고. 모미지는 미사키를 성으로 부르기 시작하였으나, 그렇게 신경을 쓰진 않는다. 미사키는 모미지를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선생님

 토죠 미사키 - 소가미 오우키

입학 초기, 미사키가 소중히 여기던 머리끈을 잃어버린 일이 있었는데, 그때 신세를 지게 된 것이 소가미 선생님이다. 첫인상은 무뚝뚝한 선생이었으나 상냥하다는 이미지로 바뀐 듯 하다. 그 뒤로 소가미 선생님을 믿고 따르는 모습도 보이게 되었다. 미사키가 먼저 선생님께 말을 걸기도 하고, 가끔 상담 요청도 하는 모양이다.

나는 너를 믿으니까.

토죠 미사키 - 코토부키 아스카

우리, 멋진 어른이 되어 만나기로 했었던가. 초등부를 넘어서면서 둘의 관계는 깊어졌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는 만큼 심오한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하고 서로의 내면도 건드릴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 아스카에게서는 숨길 수도 없고, 숨길 이유도 없다. 미사키는 아스카의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가끔 어른스러운 그에게 고민 상담도 하고 조언도 받는 모양. 미사키도 아스카의 완벽을 추구하는 것에 있어 자신에게는 더 편해도 된다던지, 힘을 빼도 괜찮을 것 같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 이외에도 같이 테니스를 친다던지, 운동을 함께 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미사키는 어느 새 아스카를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화원회에 올라가면서 아스카에게 선물로 꽃과 결정석으로 만든 귀걸이를 받았다.

학원에 적응하길 바라.

토죠 미사키 - 유우미즈카 세츠나

미사키의 뒷자리는 세츠나가 자리하게 되었다. 아직 학교를 잘 알지 못 하는 전학생. 그에게서 질문이 걸려오면 꾸준히 대답하기를 반복한다. 이를 귀찮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으나, 매번 세츠나에게서 상냥하다 등의 말을 듣고 있다. 그렇게 오해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매번 아니라고 단호하고 꾸준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짝꿍

토죠 미사키 - 아이노 유이

유이와는 월하노인 사건 이후로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또한 그 이후 그의 나빠지는 수업태도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고. 짝꿍이 된 이래로 가끔 만나는 유이에게 잔소리를 하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그 뿐인 듯. 사고를 많이 치는 유이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는 해도 일정한 거리를 두려하고 있다. (그가 화원회라서가 가장 큰 이유겠지. 그의 성정 상 속으로는 신경이 쓰이나 표현을 하지 않는다.) 유이가 미사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는 듯 하며, 염력을 사용해달라는 뜻인가 막연히 생각하는 중. 유이의 요청은 전부 거절하는 쪽으로 한다.

나는 여기에서 널 기다려.

토죠 미사키 - 텐카이 타케루

사건 현장에 타케루가 있는 빈도가 늘었다는 것. 미사키는 화원회에 들어간 이후 조심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멀어져 가는 줄 알았는데 타케루 쪽에서 찾아오기 시작했다. (금방 가버린다지만.) 가끔 놀다가 떠나는 정도라지만 그저 자신을 찾아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듯. 고맙다고 느낀다. 그래도 타케루 너, 조심해야지. 할 이야기는 꾸준히 한다. 에이(인형친구)에게는 타케루를 잘 부탁한다고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다.

평생 친구

토죠 미사키 - 아마미야 치히로

초등부 시절 약속했었지. 나가서 연락을 하고 지내자, 에서 관계가 발전 되어 평생친구를 하기로 했던 것은 어린 나이의 변덕같은 것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그렇기에 절대로 밀어내지 않다고 약속했다. 그 뒤로 쌍둥이 이야기도 나왔겠다, 장난으로 토죠 치히로라는 조합을 만들어낸 것을 애칭으로 줄여서 토로쨩, 하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중등부에 올라가고 화원회에 소속된 미사키가 이 일로 주의를 받게 된 이후, 약간 거리를 두는 기간도 있었던 듯. 현재는 둘이서 조용히 만나는 비밀친구와 같은 느낌이 되었다. 치히로가 지나치게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는 것이 내심 안타까운 모양인지 제 옆에서는 힘을 빼도 된다고 누누히 말한다. 제 관계가 부담이 되진 않을지에 대한 생각과 치히로에 대한 걱정, 그리고 눈치가 보이는 관계가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기억해 토로쨩. 난 너를 위해 이정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여왕님과 집사

토죠 미사키 - 하쿠노시로 유키히메

초등부 시절 끈질긴 권유를 받아 유키히메의 집사가 되기로 하였다. 집사라고는 하지만 친구에 가까운 형태. 사석에서는 가끔 여왕님이라고 부를 때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성으로 부른다. 유키히메가 위험능력반에 들어간 이래로도 이 관계는 지속되고 있다. 단지 그가 화원회가 된 이후로는 거리를 두는 때도 있다. 유키히메가 미사키를 집사라고 부르면 이름으로 부르라고 꾸준히 요구한다. 그 이유는 아마 여러가지가 있겠지.

비밀을 지켜줘.

토죠 미사키 - 사쿠라 아유미

중등부로 올라간 이후 남쪽숲을 자주 찾는 미사키. 어느 날 아유미와 마주치게 되는데... 그 이후로 아유미와 숲에서 만나는 일이 잦아졌다. 어떤 일이 있었던지는 모르겠으나 둘 사이에는 작은 비밀이 생긴 모양이다. 아유미가 먼저 찾아오게 된 것은 상관이 없었으나, 그것을 빌미(??)로 아유미가 미사키를 꾸며주겠다며 달려오는 일도 잦아진 것 같다. 스킨쉽은 어색하니 늘상 어정쩡하게 있는 것 같다. 아유미는 신경쓰이지도 않는 걸까? 하고 생각하는 듯.

운명의 라이벌

토죠 미사키 - 칸나즈키 코하쿠

그 날의 벚꽃잎 잡기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였을 뿐이다. 그러다 가볍게 뱉은 말, 다른 것으로 승부를 보자는 이야기로 발전하면서 둘의 라이벌 대결은 시작되었다. 둘의 대결 종목이 늘 거창한 것 만은 아니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중대한 것 까지 다양하게 시도한다. 미사키는 걸려오는 승부를 절대 그냥 넘기는 법이 없어서 대결이 끝없이 펼쳐지곤 한다. 무언가를 만드는 대결이 있을 때는 만들기도 하는 것 같다. 코하쿠와 승부를 할 때면 미사키는 초등부 시절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 나오곤 한다. 화원회 내에선 둘이 라이벌 관계라는 것이 알려져있는 듯 하다. 아직까지도 말끔히 승부가 안 난 종목은 서로의 동생 이야기라고. 최근에는 미사키도 동생 이야기를 잘 안하게 되었기도 했고.

공통점으로 생긴 친근함

토죠 미사키 - 아리모토 세이시

아리모토도 쌍둥이. 토죠도 쌍둥이. 비록 제 동생은 여기에 없다고는 하나 그러한 공통점으로 미사키는 세이시에게 그 나름의 친근함을 느끼고 있었다. 부러움도 느낀다는 것은 구태여 말하진 않았지만서도. 중등부로 올라간 이후 같은 화원회 소속이 되어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 또한 친근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을 일이겠지. 둘 다 근면성실한 타입이기도 한 만큼 화원회로서의 일을 함께하는 때가 많다고. 가끔 티타임을 가지기도 한다. 내용물은 커피.

화원회의 멘토멘티

토죠 미사키 - 모리나카 리아

돌이켜 생각해보면 리아와 지낸다는 것은 미사키에게 배움의 연속이었다. 초등부때는 과자 굽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화원회에 올라온 뒤로 화보촬영을 위한 미소를 배운다던가. 대외적인 활동에 그다지 익숙하지 않았던 미사키를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것도 리아의 덕분이 크다. 타인이 볼때는 몰라도 미사키 스스로는 아직 멀었다고 판단, 아직도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다고. 리아의 요령 있는 태도도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해 최근에는 제 요령을 찾는 데에도 힘쓰려 하고 있다.

the twelfth night song -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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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이미지는 모두 무료 저작권 사이트(*https://unsplash.com/)에서 가져왔습니다.

홈페이지 디자인과 일부 소스의 저작건은 앨리스 학원: 벚꽃에게 약속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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