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 그렇지만 오늘 밤엔 별 하나 뜨지 않았어."
앨리스 ALICE
기계조종 앨리스
기계. 즉, 동력을 써서 움직이거나 일을 하는 장치라면 뭐든 능숙하게 조종할 수 있다. 인간이 정의한 기계류라면 어떤것이든 가능하며 처음 만져본 기계라 할지라도 평범한 다른이들에 비해 월등하게 조작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앨리스가 만들어낸 발명품도 기계류라면 조종이 가능. 단, '생물'에 대해서는 이 앨리스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즉, 동물, 식물 등에게는 그의 앨리스가 전혀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조종하려는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조종이 능해지지만, 반대로 조종하려는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조종의 능률이 확연히 떨어진다. 이때문에 자신의 지식 범위를 한참 벗어난 복잡한 기계를 조종하려고 하면, 중간에 머리가 백지화가 되며 조작법 자체를 까먹기 때문에 사전지식이 충분히 필요하다. 그는 자신의 역량이 감당할 수 없는 기계를 조종하려 들 경우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과 함께 순간적으로 조종은 커녕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도 힘들 정도로 머리가 백지화가 되어버린다. 그렇기에 본인 스스로도 성공가능성이 불확실한 기계에 대해서는 무리해서 조종하지 않으려 드는 편.
다행히도 최근에는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지식면에서 앨리스가 막힐 일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세계의 탈것 등을 다룬 책에 대해서는 이미 마스터 했으며, 그 외에도 다룰 수 있는 기계류의 지식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머리에 넣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계류(자전거, 전자제품 등)에 대해서는 이미 능숙하게 앨리스를 사용해 조종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심화적인 기계류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조종은 환경 탓에 시도해보지 못한 기계가 많기에(ex:제트기, 대형 선박, 우주선 등) 그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조종했을 시에 그 지속력이 얼마나 갈 지는 미지수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물건 수리 앨리스, 개조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동물 친화 앨리스, 식물 앨리스
교우관계
出原体
이즈하라 테이｜Izuhara Tei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16살｜11월21일｜기술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7년｜싱글
키｜몸무게
168cm｜평균
"그것도 다 어릴때 일이지"
-이전의 성격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사회를 겪으며 원석으로 존재했던 자연의 성격이 세공되어 좀 더 세련되어진 정도. 여전히 장난스럽고, 가벼운 이야기를 좋아하고, 이따금씩 아이들의 장난에 어울려주기도 한다. 그 나이대처럼 화낼때는 화내고, 슬퍼할 때는 슬퍼하는 성격. 그러나, 이전에 비해 '진심'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무엇을 해도 가벼운 느낌. 그렇기에 그는 누군가에게 신뢰를 줄만한 타입의 사람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남에게 신뢰받고 싶어하진 않는 듯해 보이니 괜찮은 것이려나.
"하하 그걸로 발끈한거야?~무서워라. 난 싸울생각 없어."
-화를 내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가벼운 태도 덕인지 자칫 심각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가벼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농담처럼 무거운 말을 툭 던지고 아닌척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은 피하고 있는데, 이는 착한 성품에서 나온다기 보다는 누군가와 감정소모를 하는 것 자체가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행동에 대해 자신이 정해둔 영역만 침범하지 않으면 그 어떤것이든 신경쓰지 않는다.
"아, 너무 가까이 오진 말아줄래?"
-과도하게 자신을 아껴주거나 위해주려는 태도에 대해서는 꺼림직한 모습을 보인다. 부담스럽고, 속된말로는 오글거린다는 표현을 쓰며 그러한 상대의 태도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모습은 예전에도 조금 보이긴 했지만 최근들어서는 더욱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먼트가 나오면 농담으로 가볍게 넘기려고 하며, 상대가 자신에게, 혹은 자신이 상대에게 책임을 지거나 무언가 빚지는 상황을 만드는 것에 대해 굉장히 회피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짙어졌다.
교우평가
'테이말야? 조금 변한거 같기도 하고'
-시스젠더 남성, B형
-성으로 불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자신을 '테이'라고 불리길 원하며 '이즈하라'라는 성으로 불리면 정정을 요청하거나 차라리 제3의 다른 호칭을 불러달라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상대가 '이즈하라'라는 성을 고집하면 아예 대화를 끊어내고 무시해버리는 모습까지 보인다.
-'나'에 대한 1인칭은 보쿠.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하고 있으나, 선생님들의 경우에는 존댓말도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말투나 억양에서는 제법 예의를 차리는 모습이며 심지어는 입에 발린듯한 처세술까지 능해져 전체적으로 능글맞아진 느낌까지 주고 있다. 특히 상대에 대한 호칭은 무조건 '성'을 부르는 것으로 통일하는데, 이는 초등부 시절 아이들의 별명을 불렀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한편, 이전에는 투박한 느낌의 말씨였다면, 현재는 제법 세련된 느낌을 주는 말씨를 사용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의 말의 무게는 한없이 가벼워졌으며, 진심은 거의 담겨있지 않다고 봐도 무방할 입발린 소리들을 내뱉는다.
-다른 스킨쉽에 대해서는 하하 웃으며 받아주지만, 단 하나, '머리를 건드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쾌함을 표시한다. 보통은 자신의 머리에 손이 가기 전에 떼어놓지만 불호를 표시함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시도를 받을시에는 차가운 태도로 돌변하기까지 한다.
'최근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더라. 모범적으로 변한것 같기도 하고'
-중등부에 들어가면서부터 제법 자신의 치장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 샤워라거나, 머리 단장 등등.. 특히 머리는 초등부때 아무렇게나 헝클이고 다니던 장발을 옆머리만 내버려둔 채 깔끔하게 다 쳐내고, 검은색 브릿지까지 넣었다. 이전에는 형제가 정리해주던 머리였지만, 절연한 이후로는 그 존재가 사라졌기 때문일까? 미련없이 머리를 잘라내고, 가꾸는 모습은 제법 의무감까지 느껴진다. 여전히 씻는것이나 치장하는것, 꾸미는 것에 대해서는 싫어하지만 하는 행동은 어릴때와 180도 다르다. 조금 억지로 하는 듯한 모양새인데, 지적하면 어물쩡 웃으며 넘어가버려 그의 정확한 진심은 알 수 없다.
-학원에 대한 태도는 방관자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사실상 현재 모든것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 테이는 학원에 대해서도 불만도, 애정도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자신에게 해만 끼치지 않으면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집단'. 그렇기에 다른 이들이 학원에 대한 태도가 적대적이든, 우호적이든 전혀 개의치 않으며, 자신의 흥미에 따라 태도도 박쥐처럼 이랬다 저랬다 쉽게 뒤바뀐다. 단, 그의 행동에는 진심이 담겨져 있다고 보긴 어려울 듯 하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나! 가장 흥미있는 것도 나! 가장 소중한 것도 나! 나 이외의 것들은.. ...글쎄, 가볍게 스쳐가는 정도의 의미려나.
-최근 성적이 올랐다. 학교 내에서 한량아처럼 다니는 것은 여전하지만, 처세술이 늘어서일까. 이전에 비해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일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또한 자신의 앨리스를 향상시키는 일에 관심이 많아 그에 관련된 서적이나 경험을 많이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엔 형제랑 사이가 나빠보이던걸'
-초등부이후 아키요시와 좋지 않은 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전에 친하게 지내던 모습은 사라지고 만나기만 하면 앙숙처럼 시비를 걸지 못해 안달나 있다. 타인이 자신과 아키요시를 엮어 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꽤나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아키요시 본인한테도 이전의 애칭을 부르는 것 대신에 딱딱하게 성으로 부르고 있다.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다면 아예 신경을 끄면 될텐데 어째서 만날때마다 굳이 시비를 거는 것에 대해서는 그저 '재밌으니까'로 넘기고 있으나,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태도에 대한 인지는 확실치 않은듯.
-아키요시와의 절연은 자신을 키워준 양부모에게까지 영향이 미쳤는데, 아키요시와 싸운 이후로는 부모에게마저 앞서서 실망한 것일까. 혹은 아키요시의 부모님을 빼앗은 것도 모르고 그저 즐거워 했던 자신의 무지에 대한 혐오였을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테이는 부모에게 편지를 쓰는 것을 일절 그만두게 되었다. 이제 그에게 의미를 가지는 것은 '자기 자신' 하나 뿐.
특이사항
절연한 형제.
이즈하라 테이 - 이즈하라 아키요시
초등부 졸업 즈음, 사실은 자신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아키요시의 태도에 충격을 받곤 사이가 틀어졌다. 그 상처가 벌어진 탓일까. 그 이후로는 같이 정답게 다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오히려 최근에는 아키요시를 적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성견은 강아지랑 달라
이즈하라 테이 - 아이노 유이
중등부 초반에는 호칭문제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의 문제로 트러블이 있었으나, 덤덤한 유이의 태도와 그런 태도를 선호하는 테이의 성향 덕인지 크게 관계가 무너지지 않고 꽤나 이전처럼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녀를 친구라 정의하지는 않지만, 쿨한 그녀의 태도가 그에게 몰아붙여지는 다정함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졌기에 그녀를 여전히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 가끔 유이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트리거를 건드리려 하면 자연스럽게 어허, 하고 주의를 주거나 역으로 쓰다듬어버리는 등 오히려 자신이 그녀보다 어른인냥 행동할 때도 있다. 아이노, 내가 너보다 더 어른이 된 거에 대해 불만이라도 생긴거야? 하하~.
헤에,
이즈하라 테이 - 카이호 아유무
더이상 그를 친구라고 말하지는 않으나 자신의 변화를 알아챘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뭐라 하지 않고 넘어간 아유무에게 꽤나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여전히 그에게는 단짝 정도의 친밀감을 느끼는 가까운 사람. 그렇기에 그가 남을 상해를 입히고 찾아왔을 때도 아유무의 편을 들어주었다. 가끔 그 정도가 지나쳐 아유무의 부도덕한 행위에 공감을 하고 응원하는 조금 위험한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카이호, 오늘은 뭔가 재밌는 일 없어?~
무려 화원회가 나랑 놀아주는거야?
이즈하라 테이 - 모리나카 리아
중등부가 된 지금도 여전히 소문의 기술반 화원회 아니야~라며 먼저 놀리듯 먼저 다가가 장난을 건다. 초등부처럼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리아를 건드리는 일이 잦은데, 그녀가 걱정하는 듯한 행색을 보이기라도 하면 곧바로 벽을 치고 도망치려고 한다. 결국 먼저 다가가 장난치고, 자기가 불리해지면 도망쳐버리는 모습. 모리나카, 너는 다 좋은데 가끔 그 화원회답지 않은 짓을 하려고 한다니까~ 봐, 내 팔의 소름!
그것도 모두 한순간의 꿈이겠지
이즈하라 테이 - 와타비키 후와리
후와리가 자신에게 어째서 쩔쩔매는지 중등부가 된 이후로 깨닫게 되었다. 이해는 할 수 없지만 본인 얼굴을 이용하면 후와리는 얌전해진다. 이를 이용해 착한 후와리를 건드리거나 시비는걸고, 심지어는 나쁜 장난에 끌어들일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도 한순간. 선을 넘을 기미가 보이면 후와리의 앨리스에 기절잠하기 일쑤. 결국 들고 흔드는 쪽은 후와리가 아닐까. 와타비키 듣고는 있어? 그!러니까!...마음대로 재우지 말라고!~
약속은 잊지 않았어 다만
이즈하라 테이 - 칸나즈키 코하쿠
타임캡슐을 묻은 날, 코하쿠와 서로 숨기는 일과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천년 벚꽃나무 아래에서 약속을 나눴다. 그러나 그 이후, 테이에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이전처럼 코하쿠의 호의를 조금 꺼리게 되었다. 여전히 그와의 장난에는 함께 어울리며 즐기지만 코하쿠의 솔직하고 순수한 화법에 대해선 오히려 이전보다 더 오버하듯 반응하고, 코하쿠가 그것을 밀어붙일 경우에는 회피하거나 도망가기 일쑤. 이전에 한 약속을 신경쓰고 있기는 한 것인지, 그가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물으면 조금 더 솔직하게 자신의 날것의 감정을 표현한다. 이따금은 자신이 억지를 부리는데도 순수하게 대응해주는 코하쿠에 대해 약해지는 경향도 있다. 칸나즈키, 너는 좋은 애지만 내게 그 호의를 나눠 줄 필요는 없어. 네 손해니까. 거짓말이 아니라고 이건?~
제멋대로 나의 편
이즈하라 테이 - 미카즈키 세카이
초등부 때 영어 테스트를 통과해 세카이 선생님의 결정석을 받아낸 이후로 일방적으로 세카이 선생님은 내가 어떤짓을 하더라도 내 편이 되어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에게 잘보이고, 허세를 부리고 싶어하는 면도 없지않아 있는 편. 최근 들어 향상된 성적을 세카이 선생님에게 보여주고 아닌척 칭찬을 바라는 것이 그의 취미. 그를 따르느냐고 누군가 물으면 아니라고 선을 그어버리지만 실상은 딱히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한편, 세카이 선생님이 자신의 뜻에 동의하지 않으면 혼자 제멋대로 배신감을 느끼고 더 크게 짜증을 낼 때도 있다. 선생님은 내 편인줄 알았는데!
스위치는 건드리지 마
이즈하라 테이 - 쿠츠나 유에
초등부 때, 유에가 (어쩐지 자신의 약점인) 옆구리를 찌르는 법을 터득한 이후로는 그가 선을 넘으려 할 때마다 유에가 옆구리 스위치를 꺼 진정시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눈치빠르게 테이의 변화를 알아채고 여전히 불친절하게 대하는(척 하는) 유에를 이전처럼 대하고 있지만, 가끔 그녀의 친절을 눈치챌 때면 회피하기 일쑤. 너, 내 머리랑 옆구리 건드리는 거 금지야?;..!!
적의 적은 오늘의 동지
이즈하라 테이 - 카스가이 쿠라라
쿠라라와 아키요시 사이에 튀는 은근히 불안정한 모습을 본 이후로, 그를 괴롭히는 것에 한하여 그녀가 마음에 들어 붙어다니기 시작했다. 단, 아키요시가 없을 때의 둘은 다시 적이 되어 서로의 신경을 건드린다. 공동의 적을 괴롭히기 위한 불안정한 관계이지만, 테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초등부와 다르게 쿠라라가 자신을 공격하면 그대로 돌려주려 해 가끔 둘 사이에 하하호호 웃으며 알 수 없는 묘한 기류가 흐를때도 종종 보인다. 카스가이~ 둘만 있다고 말이 너무해지는거 아냐?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