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거짓말쟁이는 싫나요?"
앨리스 ALICE
동결 앨리스
대상을 멈출 수 있는 앨리스. 그 대상에는 사물이든 사람이든 구분하지않으나, 대상의 종류는 딱 하나로만 한정된다. 다만 대상을 '무엇'으로 인식하는 지에 따라 범위가 넓어질 수도, 좁아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달리고 있는 기차를 대상으로 지정한다면, 기차에 포함되는 모든 부품들을 포함해 기차가 멈추지만, 기차에 있는 바퀴 하나를 대상으로 지정한다면, 그 바퀴 하나만 멈춘다.
대상의 종류에 딱히 제한이 없기때문에,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다만 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능력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대상을 멈춘다는 것은 대상의 시간을 멈추는 것과 성질이 비슷하다. 그렇기에 다른 생명체가 멈춰져있는 대상에 영향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멈춰진 총알을 다른 방향으로 틀어버린다거나, 멈춰진 사람의 포즈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활용범위
1. 한 개체를 멈춘다.
사물이나 생명체를 가리지 않고 한 개체 자체를 멈추는 것.
보통 형태가 일정하게 정해져있는 물건, 사람, 동물들을 포함한다.
이 경우 크기가 크거나 복잡한 생명체 일 수록 지속시간이 짧아진다.
일반적인 물건, 간단한 생명체(식물)의 경우 1시간, 인간의 경우 5분 내외.
2. 개체의 일부분을 멈춘다.
- 형태가 고정되어 있지않아 대상을 한정하기 어려운 경우
: (ex. 움직이는 파도, 하늘에서 내리는 비) 지속시간은 위와 마찬가지로 1시간
- 물건의 부품이나 인간의 신체기관을 멈추는 경우
(ex. 기계의 나사, 바퀴 , 사람의 팔, 다리) 기계부품의 경우 지속시간은 1시간, 사람의 팔다리는 30분 내외.
또한, 생명체의 몸속에 있는 기관의 경우는 눈에 보이지않기 때문에 대상에 직접 손이 닿아있어야 앨리스를 쓸 수 있으며, 심장이나 폐와 같은 주요기관은 2-3분내외 만을 멈출 수 있다.
지속시간이 길어질 수록, 대상의 크기나 복잡한 세포를 담고있는 생물일 수록 패널티가 커진다. 패널티는 평소엔 현기증이나 작은 두통을 달고 살고, 앨리스를 많이쓰면 호흡곤란, 시력저하, 기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마비 앨리스 , 빙결 앨리스 , 억제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염동력 앨리스 , 타임슬립 앨리스
교우관계
春日井來々麗
카스가이 쿠라라｜Kasugai Kurara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16세｜4월 1일｜잠재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3년｜트리플
키｜몸무게
145cm｜마름
- 여유로움
항상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오히려 웃지않는 모습을 보는 게 힘들정도로 얼굴엔 항상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있다.
무언가 서두르거나 긴급한 모습을 찾기 힘들다. 매사에 침착한 편이며, 어떤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감정의 동요를 드러내지 않는다.
주변의 불안한 모습에도 같이 동요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달래고 보듬어주는 타입.
- 모범적인
교직원, 학생, 주변 사람들에게 가리지않고 모범적이고, 성실하다는 말을 듣고는 했다. 학원 내에서의 태도도 항상 성실하고 바른 모습을 보이고, 어느면에서나 출중하고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학생들과 같이 있을 때도 저가 먼저 나서서 학생들을 도와주거나 이끌곤 했고, 주변에도 사람이 끊이는 일이 없었다. 덕분에 선생님들에게도 신뢰받는 일이 많았고, 주변의 아이들에게도 종종 도움요청을 받곤했다. 어떤 요청을 받아도 여유로운 미소로 들어주곤 했기에 항상 상냥하고 친절한 아이라 평가받는다.
- 영악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모범생이지만, 속내에는 다소 영악한 면을 품고 있다. 자연스럽게 상대를 생각하는 듯 보이지만 뻔뻔한 웃음으로 상황을 저에게 유리하게 돌리기도 한다. 좋고 나쁨이 뚜렷하며, 자신에게 불리할 만한 일은 잘 하지 않는다.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는 적당히 연기하지만, 제 또래와 같은 아이들에게는 숨김없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는 평소의 모습이 연기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나, 상대가 그 모습에 대해 반문해도 뻔뻔스레 웃으며 적당히 무마한다.
- 무력한
평소의 모습은 예전과 다를 바 없다. 예전과 같이 수업에도 충실하며, 학원 생활에도 모자람이 없는 모범생. 다만 그 모든 행동은 진심으로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항상 해오던 것이기에 하는 습관적인 행동. 오늘도 하루 일과를 해치웠다는 느낌이 묻어난다. 가끔은 학원에서 사고치거나 반항하는 아이들을 보고 부러워하는 기색도 보인다. 다만 지독한 현실주이자이기에, 실제로 그들을 따라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생활전반을 적당히 시간만 떼우는 식으로 보낸다는 느낌이 강하다.
교우평가
시스젠더 여성
[가족]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밑으로 남동생 하나. 그녀를 제외하고 가족 모두가 일반인이다.
중등부로 올라가기 전까진 가족들과 한달에 한 번 꼭 편지를 주고 받았으나, 그것 마저 2년전 겨울 이후 완전히 끊겼다.
현재에는 가족들에게 오는 편지도, 본인이 보내는 편지도 없다.
[학원생활]
눈에 띄기 쉬운 앨리스였고, 앨리스가 일찍 발현했기에 어린 나이인 5살에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때 당시 그녀의 부모님에게는 그녀가 유일한 아이였기에, 헤어질 때 꽤 괴로워했었다.
입학 후에는 부모님과 헤어져서 한동안 우울했던 모양이나, 성실하게 있으면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단 사실을 알고는 학원 생활에도 열심이었던 모양이다. 그녀의 노력이 통한듯, 주기적으로 부모님과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항상 학원생활에 열심히 성실하게 임했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도 모두 모범적이고 완벽하고 성실한 아이로 알려져있다.
매년 좋은 성적을 내었고, 앨리스 자체도 활용도가 높은 앨리스에, 앨리스 제어능력도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라 어렵지않게 트리플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연구]
초등부를 졸업할 때, 학원 측에 문의해서 개인 연구를 위한 공간을 따로 두었다.
주 목적은 앨리스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생명체의 내부 구조에 대한 연구.
연구실 내부엔 각종 해부학과 관련된 도서로 가득차있으며, 구석엔 인체 모형과 생물 모형들이 존재한다.
인간 뿐이 아닌 각종 생명체를 가리지 않고 연구하며, 처음엔 앨리스 능력향상을 위한 것이었으나 점점 본인의 흥미가 개입하기도.
아무래도 앨리스 능력 향상을 위한 만큼 실제로 작은 동물이나 생물체에 적용해보기도 한다.(물론 생명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허락을 받을 때도 있지만, 가장 편하다는 이유로 주로 자신의 몸에 사용할 때가 많다.
[말투]
1인칭은 저,나(わたし), 상대방을 부를 땐 일반적으로 성으로 부르나, 가끔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부르는 호칭에는 신경쓰지않는다. 요비스테 자체를 그리 신경쓰지 않는 듯.
자신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은 높임말. 또래의 아이들 또한 높임말을 쓰나, 가까운 아이들에겐 반말도 종종 쓴다.
[사교]
누구와도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며, 특별히 척을 둔 이도 없다. 처음보는 이와도 금방 어울리고는 한다.
상대에게 선을 두는 것 이전에, 현재에는 딱히 친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어보인다.
다만 딱히 다가오는 것을 내치는 성격은 아닌지라, 상대가 다가온다면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 반응한다.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을 꺼리진 않으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여러모로 귀찮아 하는 듯.
[기호]
- 딱히 가리는 음식없이 잘 먹는 편이지만, 유일하게 피망을 싫어한다. 생긴것도 맛도 맘에 들지 않는 듯. 다만 자신이 편식하고 있단 사실을 주변에 들키는 것이 싫어서, 피망이 들어간 음식이 나와도 꿀꺽 억지로 삼켜버린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각종 디저트나 단 음식. 특히 타르트나 케익류를 좋아하지만,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까 겨우겨우 자제하고 있다.
- 책읽는 것을 특히 좋아해서 장르를 가리지않고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주로 사랑이야기가 들어간 책들.
특이사항
보랏빛이 도는 잿빛머리를 하나로 땋아 내렸다. 더이상 염색약을 사용하지 않아 본래의 머리색이 드러났다. 땋은 머리를 풀면 골반께 까지 내려오는 장발.
치마기장은 무릎 밑까지 내려온다. 신발은 게다를 신었다.
손에는 두 개의 우정반지를 착용했다.
3년이면 악연도 인연으로 변하는 법!
카스가이 쿠라라 - 이즈하라 아키요시
초등부 시절, 서로 비슷한 부류로 경쟁을 이어왔으나 이제는 변해버린 관계. 제 쪽에서 일방적으로 아키요시에게 간섭하고, 그는 그런 저를 귀찮아하고 있다. 까칠한 반응으로, 심지어 무시하는 반응에도 꿋꿋히 그를 건드리는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 사실 일방적인 시비와 다를 바없으나, 갑작스레 변한 아키요시에게 드는 호기심을 멈출 수 없는 듯하다. 그 외에도, 자신과 비슷했던 그의 변화에 더 신경이 쓰이는 지도.
귀여운 아군
카스가이 쿠라라 - 엔도 아키라
초등부 시절보다는 무덤덤해진 엔도를 여전히 귀여워하고 있다. 이젠 그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을 알고 있으나,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하다. 예나 지금이나 쿠라라의 눈엔 귀엽고 놀리기 좋은 아이일까. 장난기가 많은 자신을 귀찮아하고 있음에도 변함없이 아군으로 두려하는 걸 보고 꽤 즐거워하고 있다. 아핫, 놀아줄 거에요?
여전한, 그래도 친근한 선생님
카스가이 쿠라라 - 하야미 소우
초등부 때부터 봐와서 이제는 꽤 익숙해지고 편해진 사람. 여전히 게으름을 피우는 선생님에게 쫑알쫑알 잔소리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은근한 어조였다면, 이제는 대놓고 말한다는 점이 바뀐 점일까. 다만 가끔은 선생님의 땡땡이 권유에도 어울리기도 한다. 꽤 편해진 탓인지, 선생님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하야미에겐 학원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기도 한다.
오늘의 연구는~?
카스가이 쿠라라 - 코토부키 아스카
중등부로 올라가 단순히 가까이 지냈던 아스카와 쿠라라는 함께 연구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쿠라라가 중등부에 올라가 앨리스 연구를 하기 시작했고, 마침 아스카 또한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다는 점이 교점이 되었다. 어느 날은 아스카와 합동 연구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의 연구를 도와주기도 한다. 서로의 연구를 도울 땐 상대의 연구실에 찾아가는 일이 많다. 가끔 기숙사에서도 그 날의 연구에 대한 토론을 하기도 하는, 일상적인 걸 나누는 친구에서 조금은 성숙한 관계로 나아가게 되었다.
얼음! 땡?
카스가이 쿠라라 - 하쿠노시로 유키히메
본인의 앨리스와 상성이 맞아 평소부터 주시하고 있던 차, 마침 같은 트리플에 옆자리가 된 유키히메에게 중등부부터 부쩍 다가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유키히메의 앨리스에 관한 학문적인 관심, 본인의 앨리스와의 결합에 대한 호기심이었으나 계속 지내면서 자연스레 편해진 듯, 쿠라라쪽에서 서슴없이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유키히메가 본인의 앨리스를 꽤 좋아하고 있단 것이 느껴져 내심 귀엽게 느껴지는 듯. 기숙사가 가까워 종종 쿠라라쪽에서 유키히메의 방을 찾아가기도 한다.
"세이야, 저는 지금도 당신의 친구인가요?"
카스가이 쿠라라 - 하시모토 세이야
막 학원에 입학했던 때, 부모와 떨어져 불안했던 쿠라라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세이야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허물없이 벽을 트고 이름으로 부르기도. 다만 그것은 꽤 오래전의 일. 현재 쿠라라와 세이야의 사이는 절친한 친구라기엔 애매한, 하지만 완전히 멀어졌다기에도 어려운, 그럭저럭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이... 였으나, 최근에 쿠라라쪽에서 벽을 허물고 다가가기 시작했다. 사소한 심경의 변화였으나, 세이야쪽에서 딱히 밀어내는 기색이 없어 내심 안심한 듯.
사랑스러운 나의 아가씨, 후와리는 언제나 예뻐요.
카스가이 쿠라라 - 와타비키 후와리
시작은 새벽의 은밀한 수업 시간부터. 초등부 시절보다도 부쩍 화려해진 후와리를 여간 맘에 들어하는 게 아닌 듯, 후와리를 이리저리 꾸며주는 일이 잦아졌다. 후와리의 손을 잡고 센트럴타운으로 놀러가 잔뜩 옷을 늘어놓고 이것저것 예쁜 옷들을 입혀본다던가, 악세사리를 골라주기도 한다. 후와리의 머리를 매만져주거나 꽃으로 장식해주는 것은 사소한 일. 후와리의 제어구 덕에 이전보다 다가가는 것이 쉬워졌는 지, 스킨쉽도 거리낌 없다. 후와리를 대하는 손길은 마치 제 인형을 아끼는 모습과 닮았으나.. 나름대로 그것이 쿠라라 나름의 사랑을 주는 방식일지도. 이래저래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라, 자연스럽게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