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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향적, 이타적인 ]

한마디로 말하면, 착한 어린이.

기본적으로 얌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말투 또한 조곤조곤하고 악센트 없는 밋밋한 느낌이며,

얼굴 표정의 변화도 그리 크지는 않아 전체적인 느낌으로 봐서는 점잖은 분위기.

속히 말하면 지루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른 성격덕에 타인의 부탁을 쉬이 거절하지 못하여, 이런저런 일에 휩쓸리기 마련이다.

게다가 간혹 정말 어린아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이 몸에 배어있으며, 눈치 또한 빠르다. 

자신의 확고한 의견이 있더라도 타인의 기분을위해 말을 아끼거나, 속으로만 내뱉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의외의 면모로 사근사근함과, 친근함을 지니고 있다.

먼저 다가가거나 하진 않더라도 먼저 다가와 주거나 말을 건네준 자는 먼저 뿌리치지는 않으며 

친해지면 많이 웃고, 굉장히 즐거워하기도 한다.

[ 룰을 중시하는, 노력가 ]

일상생활의 대부분의 일에 있어 예외라는 항목을 좀처럼 인정하지를 않는다.

법률과 사회적 통념을 가벼이 여기지 않으며, 시간과 규칙은 절대로 엄수에 가까울 정도이다.

게으름을 피우거나 합리화를 하고싶다는 욕구는 있지만,

그것은 옳지못한 행동이라고 그 스스로가 정의내려버렸기에 잘 참아내고 버텨낸다.

덕분에 자신의 욕망에 치중되어 역할갈등을 겪는 일이 드물다.

연습벌레이자, 공부벌레

두뇌도 명석할뿐더러 본인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부지런하다.

과제는 물론 예습,복습까지 항상 열심히하는 모양이다.

수업은 물론, 앨리스 수련을 빼먹은 적도 없으며, 개인적인 연습량도 엄청난 모양이다. 덕분에 앨리스 컨트롤과 교과 성적도 모두 상위권.

모두가 아키라가 트리플이라는 별등급을 받는 것에 의구심을 품지 않으며 오히려 당연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몇 존재한다.

 주위에서 "모범생"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듯하다.

[ 순진함, 맹목적 ]

조금 속되게 말하자면 귀가 얇다.

의외로 미신에 쉽게 반응하며, 산타를 믿거나, 키위는 키위 새를 손질해 나온 과일이라는 유머,

귀신을 무서워하는 둥 간혹 어린아이다운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귀가 얇아서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람들을 곧잘 따랐다. 더나아가 자신의 친구,혹은 아군이 하는것 무조건적으로 맞는 일이며 그들을 절대적으로 믿는다는 묘한 신념또한 존재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