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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무뚝뚝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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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요..하지만 당신이 싫지만은 않아요"

유우는 말이 별로 없는 성격입니다. 자신이 먼저 자진하여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상대방이 질문해도 항상 되돌아오는 답은 보통은

"네(~말)","아니요(~말)"정도 밖에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자신의 의사를 잘 밝히는 타입입니다.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용기내어 말 할 수 있는 아이입니다. 유우의 부모님께서 '사람은 용기를 지니고 살아야한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기 때문에 유우도 그것의 영향을 받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항상 용기 있어 보이는 유우도 마음은 조금 여립니다. 겉으로는 말이 없는 척, 관심 없는척 하지만 속으로는 확실하게 말해도 그 사람이 상처받지 않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한 번은 유우가 학원 내에서 고백을 받았던적이 있었는데 밤새 고민하다가 그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A4용지에 가득 채워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주었다고 합니다.

:::II:::

차분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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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해요.. 놀라지 말아요 "

비교적 차분한 성격입니다. 물건이 날아와도 벌레 벌레가 나와도 흔들림 없이 침착하게 대응합니다. 매우 차분한 성격이어서 웬만한 일에는 화를내지 않으며 평정심 또한 잃지 않습니다. 12살이라는 나이답지 않게 차분한 성격이어서 '애늙은이' 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비교적 트러블이 생기진 않지만, 발생 시에는 침착하게 할 말을 다하면서 사건을 처리합니다.

이렇게 평소에는 침착하고 평온한 차분한 성격을 유지하지만, 가족을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면 극도로 흥분합니다.

평소와 다른 사람이라 칭해도 될 정도로 흥분하며 주먹을 쓰기도 합니다.

한 번은 누군가가 여동생에게 받은 손수건을 욕한 적이 있었는데, 주먹질을 하여 그 친구에게 상처를 입힌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유우가 크게 혼나고 끝나긴 했지만, 평소와 다른 유우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놀라기 그지없었습니다.

:::III:::

독립심 강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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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유우는 독립심이 강한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독립심이 강한 아이였습니다.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 혼자 하고자 하였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삶은 점점 익숙해져 남에게 속박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했습니다. 학원에 입학한 이후로 독립심이란 의무감은 더욱 강해져 그를 미성숙한 어른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원치 않거나 하기 싫은 일도 도맡아 자치적으로 해오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때, 위로 받고 싶을 때마다 유우는 어른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빈번히 자신에게 아픈 감정들만 쌓았을 뿐입니다.그것 또한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해석하기 때문이겠지요.

:::IV:::

성실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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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도는 기본이죠 "

유우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개근상을 놓쳐본 적이 없으며 자신의 숙제를 밀려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성실한 수업태도와 근성으로 많은 선생님들에게 예쁨을 받기도 합니다.  유우는 특유의 올곧은 품성과 성실감으로 특별능력반에서 명망이 높아, 특별능력반의 성실의 아이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선배들도 몇몇 그를 예뻐하기도 합니다. 오늘 할 일은  오늘 중으로 끝내자가 그의 좌우명이자 모토이기 때문입니다. 성실과 신의를 지키는 것이 사람으로써의 도리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몇 년 전쯤에는 앨리스 학원의 행사가 있었는데, 어떤 친구가 오후 1시까지 모이는 것을 실수로 오전 1시로 잘못 말했는데, 그것을 그대로 믿은 유우는 오전 한 시부터 선배들을

기다렸더라는 성실함의 전설이 있기도 합니다.

:::V:::

예의 바른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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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신가요?..할머님"

유우는 예의 바른 친구입니다. 이것은 유우의 부모님께서 예의범절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하게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유우에게는 그 덕에 예의를 지키는 것은 삶에서 중요시해야 할 당연한 것이라고 여겼으며, 사람 사이 관계에서 일어나는 존경의 뜻으로 생각되게 되었습니다. 유우는 말투에서부터 예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 하는데, 윗사람 아랫사람 할 것 없이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또한 자신을 낮추는 언어 습관이 있으며, 선행을 아끼지 않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선생님에게 반말을 하거나 옳지 못한 행동을 할 시에는 본인이 제재하는 타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짝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기 때문에 혼자서 잘 해소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