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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생긴 외모이다. 평소엔 약간 고양이 입이라서 더욱 그런 듯. 생김새는 고양이라지만 하는 짓은 이누견. 짙푸른색 머리카락과 검은색 머리카락이 신기할 정도로 딱 반씩 물들어있다. 푸른 머리카락 색과 똑같은 푸른 눈동자. 눈이 많이 반짝거린다. 양쪽 귀엔 작은 피어싱. 정장 베스트는 날개뼈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리 뒤쪽에서 잠그는 구조이다. 와이셔츠도 세로로 길게 찢어져 있어 등이 드러나므로, 평소엔 학생들이 쓸 법한 알록달록한 무릎담요를 어깨에 두르고 있다. 

​"욥. 데려다줄까?"

​앨리스 ALICE

날개 앨리스

     기본 설명 : 명칭은 날개 앨리스. 앨리스 시전자의 날개뼈 부분으로부터 정말로 실체를 가진 날개가 자라난다. 기본형은 흔히 천사를 떠올리게 하는 흰색의 형태로, 대체로 시전자의 체형에 맞게 돋아나므로 성인인 지금은 1.5m 정도의 크기를 보이고 있다. 기본형은 거의 앨리스를 쓰지 않는 것만 같은 편안한 감각으로, 팔다리처럼 당연한 기관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몸 안으로 빨려들어가듯 날개가 사라지게 되지만, 날개로부터 떨어진 부속물(ex.깃털 등)은 사라지지 않는다. 날개는 이른바 일회용으로, 이전 날개가 다치거나 부러졌더라도 다음 날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앨리스를 사용할 때 매번 새로운 날개가 자라나는 형식. 다만 기본형은 이전 날개가 심하게 다쳤을수록 다시 다음 날개를 돋아내는 데에 약간의 딜레이(몇 초에서 1분 사이)가 걸린다. 날개 자체는 고통에 둔감할 뿐만 아니라 무게감있게 단단하므로 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어깨 쪽과 신체적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매달리거나 뽑으려 하면 극심하게 아프다.  

 

     부수 설명 : 시전자는 날 수 있는게 기본. 나아가 많은 연습이 있었으므로 꽤 빠른 속도와 기술을 보인다. 하지만 사람이 늘 걸을 순 없는 것처럼 너무 오래 날고 있으면 어깨가 많이 결리므로 평소에는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날개뼈에서 직접 자라나기 때문에 옷을 입고 있으면 대체로 옷이 찢어진다. 따라서 날개뼈 쪽은 최소한 옷에 구멍을 내야 하는데, 창피하다. 다행히 날개 자체는 기본적으로 털이라서 옷에 구멍이 났더라도 파카처럼 따뜻하다고. 지속 시간은 거의 하루 종일로 보이지만, 문제는 어깨가 아프기 때문에 너무 오래는 지속하지 못한다. 사람으로 치면 늘 경보하듯 걷게 되면 다리가 아파지는 것과 같다. 

 

     활용성 : 날개는 시전자의 감각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자라난다. 기본형이 흰 색인 것은 시전자가 대체로 생각하는 '날개'의 이미지가 '천사'이기 때문인 것.  단순히 디자인(ex. 박쥐 모양, 참새 모양 등)의 변화는 자유롭지만, 크기를 제외하고서 어떤 모양이나 형태로든 제약없이 자유롭게 바뀌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시전자가 보고, 입으로 느끼거나 삼켜본 물체가 날개에 반영될 수 있다. 드물게는 아주 강한 자극을 받은 경우 가능하다. 즉 물을 먹은 적 있고, 그 감각과 정보을 기억하는 시전자는 '물'로 이루어진 날개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가장 바뀌기 쉬운 타입은 액체로, 물 뿐만 아니라 주스, 술, 뭐든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날개를 한움큼 잘라서 병에 보관하면 평범한 액체로 마실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는 창조경제의 날개라고도 하지만, 나쁜 의미로는 어떤 독도 가능하다. 산소, 이산화탄소와 같이 시각적으로 모양을 종잡기 힘든 기체의 경우는 다소 어려운 편이고, 하지만 '불'이나 '독안개'처럼 날개로서 형태가 예상되는 경우는 어렵지만 가능하다. 귤이나 딸기처럼 식물도 가능한 편이라 주위 사람들로부터 계절과일의 저장창고로도 불리고 있다. 늘 맛있다고 한다. 두 가지 성질이 혼합된 형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만 가시처럼 날카롭게 바꿀 수도 있고, 기본형->변형->기본형 식으로 짧게 연속해서 바꿀 수도 있다. 크기의 경우 증폭 앨리스의 도움 없이 최대 크기는 5M 정도. 몸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아무리 기본형으로 해도 오래 유지할 수 없다. 

 

어떤 것이든 한번 자라나게 하는데 성공한 경우 대체로 두고두고 써먹을 수도 있지만, 기억이나 감각이 뚜렷하지 못하면 더 이상 만들어낼 수 없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날개는 시전자의 감각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주머니에 필요한 것들을 구비해놓는 것이 좋다. 철이나, 바늘처럼 평소에 잊어버리기 쉬운 것 위주로 말이다. 물의 경우 늘 마신 감각이 있으므로 굳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과일 또한 마찬가지이다. 또한 다른 앨리스를 결정석으로서 날개와 함께 시전한 적 있더라도, 그것은 혼자서 다시는 할 수 없다. 즉 다른 앨리스 결정석의 도움으로 얻은 날개는 다음에 또 사용할 수 없다. 

 

     패널티, 한계 :  신체와 날개는 아주 교묘하게 이어져있어서 날개 부분만 똑 떼어내서 보기 어렵다. 만약 날개가 독을 가지고 있다면 시전자의 신체에도 조금씩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날개는 시전자를 보호하려는 듯한 태세로, 날개가 아무리 불타오르더라도 시전자만은 딱히 화상을 입지도 않고 뜨겁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언젠가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다면 시전자의 날개뼈 쪽 부근으로, 결국 날개뼈가 시전자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늘 날개뼈 부근은 상처가 많지만 날개가 돋아날 때마다 다행히 상처에 새 살도 돋아나는 모양으로, 정말 만약 날개가 신체적으로 뜯겨나가도 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치료 받는 게 훨씬 좋다... 

     또한 아무리 날개가 많은 것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접시나 휴대폰같은 것은 무리이다. 동물도 식물처럼 되살려낼 수 없다. 그리고 날개를 이룬 물체가 날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무거우면 추락할 수 있고, 기본형을 제외한 다른 날개는 지속시간이 길어도 30분을 넘어가지 않으며 다시 생성할 때까지 유지한 시간의 절반 정도 딜레이 타임이 걸린다. 또 다른 패널티는 날개한테 쉽게 주체를 빼앗긴다는 것. 감정적으로 흔들리면 날개 자체가 어떤 의지를 가진 것처럼 시전자의 마음과 다르게 움직일 때가 있다. 이럴 때마다 시전자의 의지는 묵살되지만, 날개 자체는 늘 시전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결계 앨리스, 자연계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무효화 앨리스, 중력 앨리스

교우관계

八乙女雄大

야오토메 유다이|Yaotome Youdai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27세|1월 2일|체질능력반

근무시작년도|담당과목|담당반

2007년 4월 2일|사회-세계사|체질능력반 담임

키|몸무게

175cm|55kg

[열정적인, 친근한, 쾌활한]

얌전하게 생긴 외형과는 달리 뭐든지 해보려고 드는 성격으로, 꽤 열심히 하려고 하는게 세간에서 흔히 말하는 열혈파라고 할까. 어느 것이든 특별히 천재적이라 할 만큼의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유다이가 선택한 길은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었다. 다만 선생이면서도 여느 학생들보다도 더 밝고 활동적이라서 사고치는 것도 많다. 일단 안돼도 해보자는게 신조. 늘 학생들에게 쾌활한 친구같은 이미지이다. 딱히 본인이 의도한 이미지는 아니라는 점에서 더 친구같다고. 자기는 자기 나름대로 위엄있고 멋있는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중이다. 누구에게나 거리감없이 친근하게 잘 다가가는 편이지만 문신한 조폭까지는 무리! 하지만 금새 좋은 사람인가? 하면서 조금씩 먼저 다가간다. 이때 겁을 주면 빠르게 도망간다.

 

[정이 많은, 여린, 어린애 같은]

혹여 좋은 선생님이 되지 못할까 3년째 늘 전전긍긍, 그래도 요즘엔 다소 여유를 부릴 줄 아는 거 같다. 세심한 면은 없어서 다소 둔하고 서툴게 표현되지만 늘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다. 첫 부임 때 어린 학생에게 받은 조약돌도 소중하게 모셔둔 정도. 소동물처럼 잘 웃고, 잘 놀라고, 잘 삐지지만 금새 풀린다. 마음이 여려서 몰아붙이면 빠르게 주눅들어하지만, 금방 기운을 회복하고 으쌰으쌰하는 밝은 성격이다. 거짓말에 재능이라곤 1도 없지만, 선의의 거짓말만큼은 잘하려고 노력중이다. 여전히 아이같은 사람이다. 살다보니 배운 자연스러운 애교도 가끔 있다. 부끄럼을 타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데, 특히 날개때문에 등이 드러나는 것은 늘 창피해한다. 늘 그룹에서 막내같은 사람. 심지어 학생들 사이에서도... 그래도 학생들한텐 멋있어 보이려고 괜한 폼을 잡는다. 

​교원평가

1. 시스젠더 남성. 가족관계는 따로 없다. 재학 당시에도 바깥과 연락하려는 의지가 전무했다고. 본인은 앨리스 학원을 집이자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2. 본인을 지칭하는 말은 대체로 '오레(おれ, 俺)'. 말이 약간 어눌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당황할수록 더 혀를 씹거나 말을 더듬어버린다. 기본적으로 존댓말과 반말이 반씩 섞여있지만, 직급이 높은 사람에게는 '~슴까'처럼, 깍듯한 경어체를 사용하지만 어딘가 약간 가볍다. 혀가 조금 짧은 것 같기도... 

 

3. 좋아하는 것은 순정만화책, 에스프레소, 엔카, 제철 과일이다. 연애에는 재능이 없지만 순정만화로 배운 이상한 상식은 있다. 오늘의 운세 따위를 믿는 편. 달달한 파르페를 좋아할 것처럼 생겼지만, 의외로 쓴 커피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케이크가 있다면 정석적인 딸기 케이크일까. 생각보다 입이 짧아서 편식하는 것도 많은데다 많이 먹지도 않는 소식가이다. 억지로 먹이려고 하면 완전 싫어한다.

노래 취향은 다소 올드하게 엔카다. 이외에 아는 노래라곤 음악시간에 배운 것들 뿐이라, 이 사실을 아는 학생들은 요즘 노래를 영업하려고 노력한다고. 티비 프로그램 취향은 워낙 다양하게 보지만 주로 어린이를 위한 채널이다. 들키면 창피해한다. 어린이 용 춤을 따라하는게 소소한 취미이다. 비록 어린애같은 사람이지만 선생으로서의 할 일은 잊지 않고 제대로 하고 있다. ..하려고 노력한다! 아직 초보 교사지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없는지 늘 열심히 체크하고 있다. 교사로서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 근무 1년 차때는 늘 올백 머리였다는 전설 아닌 전설도 있다. 

 

4. 동물들을 꽤 무서워한다. 싫어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좋아하는 편에 가깝겠지만, 동물이 다가오면 종류가 무엇이든 도망가버린다. 삼 미터 정도가 한계. 개나 고양이, 햄스터, 토끼... 종류와 상관없이 전부 무서워하는 것 같다. 다른 무서워하는 것엔 공포의 집처럼 어둡고 깜깜한 공간 등이 있다. 귀신도 완전 싫어한다!

 

5. 날개뼈가 아킬레스건인 만큼 등 쪽에 잔상처를 비롯하여 심하다~ 싶을 큰 상처들이 즐비해있다. 평소엔 아무리 옷으로 가려봐도 날개가 돋아나면 등도 드러나기 때문에, 초등부 학생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늘 다른 선생님과 합심하여 붕대나 큰 반창고 따위로 가려보곤 한다. 소지품은 보석이 박힌 금반지, 커터칼, 지갑 정도. 무릎담요는 늘 지나가는 학생 아무에게서나 빌리곤 한다. 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아주 극히 일부)의 학생들은 여름에도 무릎담요를 들고 다녀준다고. 그리고 날다가 늘 슬리퍼를 떨어뜨려서 잃어버린다. 줍게 되면 가져다 주는 게 좋다. 

​특이사항

나의 작은 손님

야오토메 유다이 - 엔도 아키라

날개를 볼 때마다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귀여운 친구. 그래서 마치 내가 어떤 신비한 마법사가 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아키라를 만난 후에 그를 위한 귀여운 날개가 엄청 늘어버렸다... 오늘은 또 어떤 날개를 보여줄까?

사메짱! 어릴 때부터 친구였슴다!

야오토메 유다이 - 미즈노 사메

초등부 끝자락쯤 우연히 만난 사메와 친구가 되고 싶어 먼저 다가갔다. 동갑내기 친구 사이였으나 사메가 위험능력반에 배속된 이후 유다이를 밀어내면서 둘의 사이가 조금 바뀌었다. 그럼에도 유다이는 사메에게서 눈을 돌릴 수 없어 계속 다가가거나 연락하곤 했는데, 당시 재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사메 주위를 정말 많이 얼쩡거렸다고. 지치지 않고 얼쩡거린 결과 마침내 대학교 이후 다시 관계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대학 말년 쯤부터 지금까지 같이 동거하는 모양. 친구보다 형제와 같은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고 싶슴다!

 야오토메 유다이 - 타카나시 치하야

제 학창시절엔 날개에 대해 가르쳐줄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교사인 지금 치하야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주고 싶어한다.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는 게 처음엔 얼마나 무섭고 떨리는 경험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어린 치하야를 위해 하나씩 천천히 가르쳐주고 있다. 역시 좀 마음이 쓰인다고 할까... 선생님으로서 노력해야겠다고 다잡게 해주는 아이.

바람과 날개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야오토메 유다이 - 하야미 소우

교무실의 옆자리 메이트이자, 늘 출근할 때 유다이가 소우를 붙잡고 날아서 오는 출근 메이트이다. 앨리스의 상성이 좋아 서로 돕기만 한다면 아주 빠른 출근이 가능했기 때문. 덕분에 유다이는 별 다른 운동 없이 엄청난 근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문이… 뿐만 아니라 요새는 땡땡이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늘 어리고 귀여울 아이

 야오토메 유다이 - 코토부키 아스카

어른은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자신을 보는지 알지 못했다. 그저 언제부턴가 눈이 자주 마주치곤 해서 늘상 그렇듯 반갑게 인사하러 갔을 뿐, 그 안에 담긴 풋풋하고 여린 감정을 알아채진 못하고 있다. 유다이가 그렇게 날카롭고 눈치 빠른 사람도 아닐 뿐 더러, 무엇보다 유다이는 선생님이고 코토부키는 자신의 어리고 귀여운 학생. 코토리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까지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평소처럼 코토부키를 '코토리'(작은 새)라고 부르며 반갑게 다가가버린다. 나쁜 어른...

the twelfth night song -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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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이미지는 모두 무료 저작권 사이트(*https://unsplash.com/)에서 가져왔습니다.

홈페이지 디자인과 일부 소스의 저작건은 앨리스 학원: 벚꽃에게 약속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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