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이 오지 않을 땐, 후와리의 곁으로 와."
앨리스 ALICE
수면가루 앨리스
머리카락의 색이 다른 부분들에서 나오는 성분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가루로, 반경 최소 50cm~ 최대 15m 내의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많은 양을 맡으면 최대 10분 내로 잠에 빠지게 된다. 가루의 양은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데, 온화할 때는 바짝 붙어 있으면 눈 깜빡할 새에 졸아버릴 정도의 적은 양이 은은하게 나오고 정말 화가 났을 때에는 가루가 눈에 보일 정도로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단 한 번도 그 상황을 본 사람은 없으며, 그녀 또한 머리끝까지 화난 상황에 처한 적은 없어 본인은 모르고 있다. 안타깝지만 본인에게도 효과가 있어 항상 졸린지 나른한 표정을 짓고 다닌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증폭 앨리스, 전이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불면 앨리스
교우관계
綿引ふわり
와타비키 후와리｜Watabiki Fuwarii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12세｜2월 27일｜체질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2년｜더블
키｜몸무게
135cm｜22kg
:: 나긋함 / 조용함 / 소극적인
" ... 아, 혹시 후와리가 실수했어...? ... 미안해. "
조용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상대방과 대화한다. 태생이 온화한지라, 무엇을 말해도 소리가 일정하다. 눈치가 없어 실수를 자주 하는지 자신과 성격이 안 맞는 친구를 대할 때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다. 자기 자신의 기분을 챙기기보다는, 상대의 비위를 맞추는 편. 조금 미련하다는 평이 있다.
:: 배려 / 따뜻한 / 상담가
"무슨 일인지 이야기 해 줄래...? 후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
상대의 비위를 맞추다 보니, 배려가 몸에 기본적으로 배어있다. 자신의 앨리스 탓인지, 제 주변에 있으려고 하는 사람이 몇 없어 말을 걸어주는 상대가 무척 소중한 것 같다. 상대의 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듣고, 자신이 낼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을 건넨다. 따뜻한 코코아와 함께.
:: 어리숙한 / 눈치 없는 / 실수투성이
"후와리의 도움은 필요 없는 거야...? 음, ... 늦었나...?"
타인을 향한 마음이 앞서 실수를 잘했다. 눈치도 없었고, 막무가내까지는 아니어도 누군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발 벗고 나서는 것을 좋아했다. 도움이 되지 않은 때가 더 많았지만, 자기 만족을 누리려고드는 욕심쟁이였다.
교우평가
특이사항
구불구불 웨이브 진 새하얀, 군데군데 연노랑, 연보라, 연하늘의 달콤한 색이 입혀진 솜사탕과 같은 머릿결. 동글동글 잘 말아서 노란 잎사귀 같은 리본으로 묶은 만두 머리와 네 가닥의 땋은 머리가 숨겨져 있다. 긴 속눈썹과 축 처진 눈은 가만 보고 있으면 왠지 가여워질 정도로, 타인이 봤을 때에는 어미를 잃은 작은 동물 같은 인상을 주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유난히 작은 입술. 우물쭈물, 항상 입술을 오물거리고 있기에 소심한 그녀의 성격이 투명하게 보였다. 일부러 크게 입은 가디건과 속에 받쳐 입은 프릴 가득한 속치마, 그리고 오밀조밀 짜인 레이스 오버 니삭스는, 그녀의 분위기를 한껏 폭신폭신하게 만들어 준다. 주변에 미세한 가루가 흩날린다. 맡으면 졸음이 쏟아지니 주의하자.
:: ♬
Mili - Unidentified Flavourful Object [U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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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젠더 여성
:: 綿引 家
일본 최고라 일컬어지는, 기모노 전문 장인의 가문
직물 전문가, 아버지와 디자이너, 어머니.
단 하나뿐인, 외동딸.
자아낸 실의 그 포근함이, 네게 독이 된 걸까?
부모는 두고두고 후회했다.
부모님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았고.
알록달록 예쁘게 짜인 직물들만 기억에 남아있다.
:: 3인칭, 후와리!
스스로를 후와리라 칭한다.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소중히 대해주자.
존재하고 있어 이곳에, 네 앞에.
강조의 의미였다.
:: 좋아해,
1. 포근한 담요
2. 따뜻한 낮잠
3. 달콤한 코코아
:: 싫어해,
1. 화내는 모습
2. 힘들어하는 모습
3. 우는 모습
:: 어떤 애야?
1. 실수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아이.
2. 조금 미련하게 꾹 눌러 참는 아이.
3.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나서서 도맡아 하는 아이.
4. 공부? ...아주 조금 잘 해.
"후와리, 사랑에 빠진 걸까...?"
와타비키 후와리 - 이즈하라 테이
첫사랑, 어린 마음에 착각하게 되어버리는 순간이 오지 않는가? 자신의 취향 스트라이크존을 치고 들어오는 그의 외모에 와타비키 후와리는, 제 자신이 느끼는 이 감정이 사랑이라고 착각했다. 테이테이, 네 얼굴은 잘 생겼지만 봐주지 않을 거야! 그런 결심으로 그를 마주하려 했지만, 그가 표정 연기와 함께 장난을 걸어오면 어쩔 수 없이 져버리는 후와리였다. 착각이었지만, 사랑에 빠진 소녀는 좋아하는 얼굴을 가진 사람의 부탁이란 부탁은 전부 다 들어주려 노력했고, 자신의 신념에 맞지 않는 행동 또한 거절하다가도 어쩔 수 없이 그와 어울리고는 했다. 괜찮은 거야, 이거? 그런 생각이 문득 들 때도 있었지만, 그런 고민을 하던 와중에도 그의 얼굴을 보면 그런 걱정과 고민은 잊어버리고 그에게 홀라당 넘어가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