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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앨리스 ALICE

저주 앨리스

생물과 비생물에 상관없이 대상에 저주를 걸면 어느 부위에 통일된 표식이 생기며 앨리스가 시전된다. 

한 번에 두 대상에게 한 가지의 저주만 내릴 수 있다. 저주가 실현되는 순간 앨리스가 풀리며 표식이 사라진다.

저주는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고 대상의 부정적인 미래를 기원할 때 발동된다. 

현재 앨리스 위력이 약해서 아무리 강한 저주를 빈다해도 소소하게 실현된다.  

ex)교통사고가 나게 해줘.→ 장난감 자동차에 치인다. /거렁뱅이가 되게 해줘. → 브루마블에서 탕진한다.

위력이 약한만큼 패널티가 미미하다. 머리가 조금 아픈 정도. 저주가 부메랑처럼 스스로에게 돌아올 수 있다. 제멋대로의 마이페이스인 소녀는 심심할 때마다 무분별하게 저주를 걸곤 한다. 

「저주 표식」 허벅지에 있는 표식은 앨리스로 인해 나타난 것이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고통전이 앨리스, 악령 앨리스, 증폭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행운전이 앨리스, 예지 앨리스

​교우평가

[고요·신비]

"소녀는 공기처럼 희미하게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게 특기였다. 조용히 그 자리에 머물며 누군가 눈치채 주기를 기다렸다."

 

   말수가 적다. 튀는 외모에도 존재감이 없는 건 미스테리. 살금살금 다가와서 아무 말 없이 상대방을 관찰하거나 놀래키곤 한다. 그러다가도 상대가 다가가려하면 후다닥 도망쳐 버려서 같은 반 친구와 담임 선생님도 알 수 없는 아이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소녀와 말을 섞어본 소수 아이들의 말을 빌리자면, 조곤조곤한 말투와 예쁜 목소리를 가진 귀여운 아이였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이유 모를 꺼림칙함도 느꼈다고 한다.

 

[순수·4차원]

"소녀는 새하얀 도화지 같았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도화지. 어떤 것도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지 않았다."  

 

   불온한 면이 있다. 이는 소녀의 순수함에서 온 것으로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왜? 왜 그런 거야? 하는 의문을 곧잘 표한다.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지만 도통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라 종종 본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그런 소녀는 사람들과 깊게 관계를 맺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항상 거리를 두고 지켜보기만 한다. 

   덤벙대서 백치미 있어 보이지만, 국어를 뺀 나머지 과목들의 성적은 나쁘지 않다. 특히 암기과목은 중상위권에 들 정도로 우수한 성적이다. 국어는 낙제점이다.(..)

 

[마이페이스·애정결핍]

"소녀의 세상에는 스스로밖에 없었으므로 제멋대로 행동하는게 당연했고 그것이 자신의 세계를 무너뜨리지 않는 방법이었다."

 

   상당한 마이페이스에 제멋대로인 소녀는 잔소리를 싫어한다. 겉으론 수긍하는 척하며 결국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그녀에게 순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수업종이 쳤음에도 밖에 귀여운 구름이 떠있으면 멍하니 쳐다보다 질릴 즈음에야 들어가는 게 일상에다, 지각을 해도 죄책감 하나  못느껴서 선생님들까지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원래는 별계급이 더블정도 되었는데 하도 땡땡이를 쳐서 별이 깎인 거라는 소문도 있다.

 

자신에게 깊게 다가오는 걸 두려워한다.

   한창 사랑받고 자랄 나이에 앨리스학원에 입학한 소녀는 유아기 때부터 줄곧 학원에만 있었으므로 가족에 대한 개념이 없다.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서 마음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모른다. 학원 내에서 유대감을 느낄만한 상대가 없었기 때문에 줄곧 혼자였다. 스스로가 외롭다고 인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텅빈 공허감이 내면 한구석에 언제나 존재한다.

​특이사항

교우관계

春雨愛美

하루사메 아이비|Harusame Aibi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12세|4월 11일|잠재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2년|싱글

키|몸무게

150cm|마름

평소에는 투명한 면사포를 머리에 쓰고다닌다.

테마곡

sasakure.UK - The Trash-Heap Princess and Apostrophe feat. Miku Hatsune

​*위의 글씨를 누르면 영상 링크로 이동합니다.

 

시스젠더 여성.

 

#불운의 아이콘

지나치게 운이 안좋다. 지나가다 난데없이 새똥을 맞기도 하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가 흙탕물을 뒤집어 쓰는 둥 설상가상으로 꼬이기도 한다. 

앨리스의 패널티로 추정되지만 단순히 타고난 운이 안좋은 거일 지도 모른다. 이제 소녀는 그런 이벤트(?)에는 아무렇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가족관계

외동에 맞벌이 부모님. 개인주의적 집안 분위기와 원치않았던 임신으로 소녀의 탄생은 환영받지 못하였다.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집안에는 액땜하듯 크고 작은 안 좋은 일들이 들이닥쳤고, 바람 잘 날 없는 하루들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소녀가 4살 때 저주앨리스였던 할머니가 그녀가 앨리스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곧바로 앨리스 학원에 입학을 하게된다. 그들에게는 아이에 대한 일말의 애정도 없었다.

 

#말투

연장자할 거 없이 모두에게 자연스레 반말을 쓴다. 들릴듯 말듯 작고 귀여운 말투의 목소리에는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 

 

#기호

마시멜로우나 솜사탕같은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음식을 좋아한다. 커피나 계피처럼 향이 강하고 쓴 음식은 잘 못먹는다.  

 

#취미

손재주가 좋아서 손수 액세서리 만드는 걸 즐겨한다. 항상 작은 손으로 꼬물거리며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착용 중인 가터와 리본, 코사지도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다. 예쁜 아이를 보면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만들어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선뜻 다가가지 못해 멀리서 힐끔힐끔 훔쳐만 보다 이상한 오해를 종종 받는다.

 

#상처투성이 손

자주 생채기가 나는 손에는 언제나 밴드를 서너개 휘감고 있다. 부메랑 처럼 돌아오는 앨리스 패널티 때문에 능숙한 바느질 솜씨에도 자주 삐끗하곤 한다.  

엄마같은 짝궁, 관찰대상

하루사메 아이비 - 후카세 코우

새로 짝꿍이 된 그는 자신과 상반되는 칠흑빛 머릿결에 어디선가 달콤한 냄새가 난다. 단걸 좋아하는 소녀는 호기심이 생긴다. 곁눈질로 힐끔 그를 관찰하려는데 관찰대상이 마시멜로를 내민다(!) 핀트가 곧잘 어긋나는 소녀는 눈만 굴리면서 보다가 자랑하냐는 거냐고 대뜸 물어보게 되고, 코우는 마시멜로를 내민다. 그 후부터는 항상 아이비에게 일상이었던 부분들(의자 다리가 부러져 있다던가 새똥을맞는다던가.)에 코우가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소녀는 의구심을 품는다. 대부분 사람이 그렇듯 성가셔져서 관두겠지~하고 있지만 엄마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일까?하는 미묘한 기분이 든다. 점점 궁금증이 생기고 보답이랍시고 저주앨리스로 그에게 하찮은 저주를 걸기도하며 짖궂은 장난을 치지만 코우는 여전히 엄마같이 챙겨준다.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 이상한 기분.

the twelfth night song -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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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이미지는 모두 무료 저작권 사이트(*https://unsplash.com/)에서 가져왔습니다.

홈페이지 디자인과 일부 소스의 저작건은 앨리스 학원: 벚꽃에게 약속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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