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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자. 다들 집중합시다?"
앨리스 ALICE
변신 앨리스
본인이 그린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본인이 그린 그림과 물리적으로 접촉한 상태에서 변신이 가능하며, 의지에 따라 어디에서나 변신을 풀 수 있다. 그림은 채색까지 완료된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그림이어야 하며, 디지털 그림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림은 능력 사용 후 사라진다. 변신가능횟수는 하루에 최대 한 번. 변신을 걸거나 푸는 것은 자유이나, 최대횟수를 채운 후에는 재변신이 불가능하다. 해가 뜨면 걸려있던 변신이 자동으로 풀리며, 횟수가 초기화된다. 그림에는 옷을 자유자재로 그려넣을 수 있으나, 의상은 변신에 적용되지 않는다.
나이도 성별도 자유롭게 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인간의 모습으로만 변신이 가능하다. 동물이나 식물, 반인반수 등으로는 변신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뜻. 원래 모습과 성별, 나이, 체형 등 차이가 커질수록 조절이 어려워져, 그린 모습이 정확하게 따라지지 않는다. 변신중 본래 기억은 유지되지만, 신체적 능력과 지적 능력 등은 몸의 형태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너무 어리거나 많은 나이로는 잘 변신하지 않는다. 다만 흉터, 상처 및 질병 등의 부상은 변신 후에도 지속된다.
긴 땋은 머리의 소녀 모습을 자주 택하며, 종종 학원의 학생의 모습이나 청년, 할머니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정한 인물의 모습을 모방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지만, 표정과 분위기를 따라하는 것은 능력의 도움 없이 스스로 채워야 하는 부분인 관계로 잘 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다. 학원에서 갑자기 생소한 얼굴의 사람이 천연덕스럽게 지나가는 모습을 발견한다면 이는 세츠카일 가능성이 높다.
변신 상태일 때는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한 도구의 향이 은은하게 난다. 유화물감 향, 색연필 향 등등.. 가끔 문방구에서 파는 싸인팬의 딸기향이 나기도 한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외형 카피 앨리스, 그림 실체화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페로몬 앨리스
교우관계
慧沼雪香
에쇼 세츠카|Esho Setsukai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36세|10월 4일|특별능력반
근무시작년도|담당과목|담당반
2006년|미술|특별능력반 담임
키|몸무게
155cm|마름
첫인상은 겉모습과 상반되는 카리스마. 냉철하고 직설적이다. 공감능력은 사실 괜찮은 편이지만, 그 방향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침착하다 못해 차가운 태도를 취한다는 것은 때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논리적으로 모든 문제와 상황을 접근하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실용적인 조언을 주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그것이 항상 좋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학생과 선생의 위치와 거리를 잘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생님과 학생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이 힘들 때 찾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외해 무던히 노력한다. 특히나 신경쓰는 것은 형평성.
그런 습관적이라 할 만한 태도를 한꺼풀 걷어내고 나면 속내는 다정하다. 무관심해보이는 것은 겉의 태도 뿐. 학생들을 대단히 신경쓰고 있다. 어쩌면 필요 이상으로... 이러한 애정을 가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쪽이 더 맞다. 누군가 의지해올 경우 의아해하기도 한다.
교원평가
- 시스젠더 여성... 으로 추정된다. 적어도 흔히 보이는 모습으로는 그렇다.
- 변신하는 능력은 잠재능력반 혹은 체질능력반 쪽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기술능력반의 특징도... 얼핏 보면 특출날 것 없는 능력이지만, 막상 분류를 하기에는 애매하다는 이유로 특별능력반이 된 케이스.
- 학생들에게는 본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물론 교장선생님이나 학창시절 같이 학원을 다녔던 선후배와 동기, 그 당시의 선생님 등은 원래 모습을 알고 있겠지만... 왜 숨기냐고 물어보면 재밌으니까, 라고 대답한다.
- 아버지가 변신 앨리스였다. 변신한 상태에서 어머니와의 원나잇으로 인해 탄생한 세츠카인지라, 앨리스라는 사실 외엔 아버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일반인인 어머니는 현재 시골에서 채소밭을 돌보며 살고 있다. 매달 꼬박꼬박 돈을 보내드리는 중. 외동이다.
- 학생들을 모두 성으로 부른다. 반말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다소 딱딱하고 차갑다는 느낌이 든다. 가끔 -습니다, 하는 어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화가 났을 때와 농담을 할 때로 갈린다.
- 교직원들에게는 웬만하면 존댓말을 사용한다. 반말을 쓰는 것은 학창시절 알던 사이여서, 새삼스럽게 존대하는 것이 우스울 경우에만. 어투는 깍듯하지만 태도는 꼭 그렇지도 않다.
- 취미로 기타를 친다. 실력도 꽤 괜찮고, 노래도 잘 부른다. 낮고 분위기있는 목소리. 본인 말로는 기타는 잘 못 치는데, 노래를 같이 부르면 연주 실수가 가려진다고 한다.
- 빵을 좋아한다. 달달한 종류보다는 식빵이나 크루아상 등 그야말로 "맨빵"을 가장 좋아한다. 이외에도 양식을 즐기는 편. 식사량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옛날에는 안 이랬는데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었다고 가끔 툴툴거리곤 한다.
- 손을 가만히 못 둔다. 잠시 정신을 놓으면 주머니 속의 영수증을 수만조각으로 찢어놓기 일쑤. 안 하려고 신경쓰지만 쉽지 않은 듯. 초반에는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려고 했지만, 이를 빙빙 돌려서 그 부분의 살이 다 까진 이후에 그만두었다. 펜돌리기가 특기. 오른손잡이지만 펜은 왼손으로 돌린다. 가만히 있으려고 할 때에는 양손 손가락 끝을 마주대고 있곤 한다.
- 변신 앨리스여서인지 옷장에 다양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옷을 구비하고 있다. 신발도 여러 켤래. 학원 재학당시의 교복도 비닐에 싸여 걸려있다고... 가끔 기분이 안 좋을때면 센트럴타운으로 나가서 잔뜩 쇼핑을 하고 돌아오기도.
특이사항
십대 후반, 좋게 봐줘도 이십대 초반 이상 될 수 없을만한 외관. 양갈래로 땋은 선명한 분홍빛 머리카락, 환한 하늘색 눈. 눈꼬리는 내려갔지만 워낙에 날카로운 눈이라 사나운 인상이다. 정색하고 있는 표정도 물론 첫인상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작은 키와 어린 나이의 외관에도 불구하고, 웬만큼 눈치가 없는 사람이 아니고는 학생과 헷갈릴 일은 없다.
언제나 정장에 구두로 출근한다. 셔츠와 넥타이는 여러가지 색깔과 무늬로 바뀌곤 하지만, 나름대로 프로의 모습을 지킨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패션감각이 상당히 괜찮은 편. 겉에는 종아리 중간정도까지 오는 롱코트를 즐겨 입는다. 땋은 머리는 캐릭터 시점으로 왼쪽은 검은 리본, 오른쪽은 검은 고무줄로 고정되어 있다. 옷을 흔히 한치수 (혹은 어쩌면 그보다도 더) 크게 입으며, 걸음걸이는 성큼성큼. 스라소니라는 별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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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이 되기 이전 만난 적 있는
친한 후배의 딸
에쇼 세츠카 - 쿠츠나 유에
워낙에 애가 어릴 때 만나서 기억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마주칠때마다 너무나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많이많이 예뻐해주고 싶지만 형평성을 위해서 열심히 참고 있다.
학창시절의 기억
에쇼 세츠카 - 소가미 오우키
학생으로 있었던 시절을 상기시켜주는 앨리스 학원에서의 1년 선배. 그때가 아득히 먼 과거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졸업 이후 차차 연락이 끊겼어서 학원에서 다시 마주치자 갑자기 밀려오는 기억에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고. 어쨌든 다른 사람들보다 친밀감도 들고 여러모로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전에 알던 때에도 선배에게는 존대했었어서 반말을 쓰진 않지만, 가끔 실수로 선배- 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