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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답은 찾지 못했거든."

​앨리스 ALICE

염력 앨리스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물체에 손을 대지 아니하고 그 물체의 위치를 옮기는 힘 따위이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최대 20미터 반경 안에 있는 물체는 제 몸 기준 최대 10미터까지 띄울 수 있게 되었다. 10미터 안 가시거리에 있는 물체들은 거의 자유롭게 조종 가능 한다. 현재 조종 가능한 무게는 도합 150키로 안팎 

- 거칠게 움직이는 물체라 해도 제 능력 범위 내라면 띄우거나 움직이는 일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전에는 힘들어서 할 수 없었던 것이지만, 날아오는 물체를 멈춘다던지, 방향을 바꾼다던지 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자신에게 오는 것을 포착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거의 자기 방어는 완벽한 셈.

- 본인을 띄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지상에서 5미터로 한정되며, 본인을 띄우고 있을 때에는 다른 물체의 조종이 조금 둔해진다. 또한 자유로운 비행까지는 불가능. 거의 공중부양에 가까우며, 이동도 가능하나, 이 또한 집중을 요하는 일이라 빠른 이동보다는 걷기 위주가 된다.

- 제가 굳이 보지 않아도 그 물체가 그 곳에 있고, 본인이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20미터 반경 안이라면 얼마든지 다룰 수 있는 듯. 이 또한 집중을 많이 요하는 일이다. 또한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열쇠식) 아날로그 자물쇠 등의 간단한 잠금은 해제시킬 수 있다. (내부의 장치들을 섬세하게 움직여 열 수 있는 것이다.)

- 앨리스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반 이상. 정확히는 모르나, 2시간까지는 아직 불가능인 것 같다. 1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손발이 저리거나 쥐가 나려는 조짐이 느껴지기 시작하며, 1시간 반을 넘어서면 피가 안 통할 정도의 압박이 느껴진다고 한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증폭 앨리스, 비행 앨리스, 투시, 천리안 등의 초월적인 시력 관련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환각 앨리스, 중력 앨리스, 동결 앨리스

교우관계

東篠美咲

토죠 미사키|Tojo Misaki

나이|생일|소속반

18세|5월 15일|진학-잠재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8년 4월|트리플

키|몸무게

176cm|63kg

[초탈?/강함/옳음을 찾기 위하여.]

균열은 흉터를 남기고 단단하게 굳어졌다. 이전까지는 가끔 약한 소리를 낸다든지, 지친 티를 숨기지 못한다든지 한 것에 비해, 고등부로 올라오고 나서부터는 그런 기색은 많이 줄었다. 무언가가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이전보다 홀가분하다는 인상이 되었고 무덤덤한 모습을 보인다.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으나 제가 힘든 모습은 겉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언제나 그렇듯 상대방을 억누르려는 강함이 아니라, 상대방을 온 만큼 받아치기 위한 강함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약자에게는 그다지 강하게 나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할 이야기가 있으면 참지 않고 한다고. 타인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제가 의지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 같았다.

무언가의 결정을 할 때에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이전보다 줄었다. 냉철한 생각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옳음을 추구하겠다는 것이 목표. 그는 제가 납득할만한 옳음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어느 하나에 깊게 쏠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예전의 자신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니 만큼 이를 좁히기부터 시작하려 한다. 어느 정도 미숙함은 남아있으나, 이러한 점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로 공부도 하고, 조언도 구하는 듯.  중요한 것은 더 이상 편견을 가지지 않겠다는 것. 그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노력가/욕심 없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조금 무리를 한다 싶을 정도로 하여 노력한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는 공부, 운동 등 여러 가지로, 한정되지 않았다. 그는 어떻게든 목표한 바를 이루는 방향으로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노력에 관해서는 상당히 자신을 몰아세우는 타입.

반대로 제 목표가 아닌 것에 있어서는 욕심을 크게 가지지 않는다. 특히 물질적인 것에 대해서는 크게 욕심을 드러내는 일이 없었다. 물욕이 없는 편에 가까울 정도. 그에게 욕망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제가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에 미련을 두거나, 크게 연연하는 일이 없다. 그로 인해 본인이 (주로 금전적으로) 손해를 본다고 해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서투른, 습관적인 배려/그래도 조금은 솔직해졌지./자신에게는 봐주는 법이 없었다.]

사람이 쉽게 바뀌던가, 그는 여전히 무뚝뚝한 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의 강한 성격, 털털한 성격이 더해지니 까칠하게 말하기도 한다. 그래도 여전히 최대한 타인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동생에게 받은 영향이 기반이 되어 입학 이래로도 계속 행동해왔던 것이다. 여전히 상냥하다거나 다정하다는 말에 대한 면역은 없고 딱히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는 모양.

그래도 이전보다는 많이 솔직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 그러려고 노력중이었다. 저의 감정이라든지, 제 이야기라든지 상대방이 궁금해 한다면 입을 여는 횟수가 이전보다 확연히 늘었다. 때때로 그에 따르는 민망함은 본인의 몫으로 얼버무리기도 하는 모양. 그러나 이러한 민망함을 감수하면서도 그는 당장 표현하지 않고 나중에 후회한다는 선택지를 없앴다.

그는 본디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까다롭게 요구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편의를 봐주려고 노력해왔고, 현재도 그러려고 하는 중이다. 그런데 자신에게만큼은 틈을 허락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제게 있어서의 기준은 남들보다 깐깐하게 적용되었고, 여전히 자조적이고 야박하게 자신을 평했다. 그러나 자기애가 없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이르지 않을까.

​교우평가

- 토죠 미사키

  • 시스젠더 남성 / 혈액형은 O형 / 황소자리 / 탄생화는 물망초

  • 가리는 음식은 딱히 없다. 굳이 좋아하는 음식류를 따지자면 가정식 등의 정식류. 3끼 식사를 꾸준히 챙긴다. 중등부 졸업 직전에 먹는 양이 늘어 현재는 꽤 많이 먹는 편이다.

  • 그는 양손잡이다. 어느 손도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시중에 오른손잡이용 도구가 많으니만큼 오른손을 좀 더 자주 사용한다고.

  • 여전히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바느질도 수준급이며, 요리, 악세사리 등은 스스로 어느 정도는 만들 수 있을 정도. 그럴 일이 없어진 탓에 중등부부터는 잘 만들지 않고 지내왔지만 만들 일이 있으면 만든다고.

- 말투

  •  1인칭은 오레 (俺), 대체로 타인을 부를 때에는 성으로 부르는 일이 잦았지만, 딱히 성으로 부르는 것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친하거나, 이름으로 불러달라면 이름으로, 애칭으로 불러달라면 애칭으로 부를 의지가 있다. 어느 시점부터 권유 없이는 성으로만 계속 부르게 되었다.

  • 저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어지간하면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래도 굳이 꼽아보라 하였을 때 가장 좋아하는 호칭은 미쨩.

  • 다소 강한 성격 탓도 있겠다, 그의 말투는 건방지게 느껴질 수도,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다.

 

- 행동

  • 그는 기본적으로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딱히 무감정한 것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무표정인데도 어쩐지 다른 무표정이라는 느낌) 격한 감정을 드러내진 않는다. 가끔 웃을 때는 다소 차가운 느낌의 미소가 드리우게 되었다. 오랜 시간을 거쳐 본인이 편하게 지을 수 있는 표정을 찾아낸 모양이다.

  • 지금은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는 원체 각잡힌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으므로 풀어져있는 상태가 되었으며 팔자걸음으로 걷는다든지, 늘어져 있다든지 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 시작했다. 거울이나 빗도 어느샌가부터 가지고 다니지 않기 시작했다.

  •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다. 체력도 꽤 좋은 편이며 운동신경도 남다르다. 체격에 비해 힘이 좋은 것은 여전하며 거의 하루 일과 수준으로 생각하는 듯. 운동을 같이 하자고 하면 곧잘 어울리기도 한다.

  • 스킨쉽은 여전히 서툴렀으나 중등부 시절보다는 나아졌다고. 타인에게서 받는 것은 많이 익숙해진 모양이나, 제 쪽에서 하는 것은 여전히 서투르다고. 그나마 장갑을 끼고 나서부터는 간단한 스킨쉽도 하는 모양이다.

 

- 학원 내 생활

  • 학원 생활은 여전히 충실한 편. 성적도 더 올랐다. 이는 단지 본인을 위해서라는 듯.

  • 화원회 활동은 고등부에 올라간 이후, 중등부 때보다 활발하게 해보이며 입지를 넓혀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 마지막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17살의 겨울, 얼마 지나지 않아 화원회를 그만두었다. 본인이 정확한 이유를 밝힌 적은 없으며, 이후 중등부 교장선생님의 눈 밖에 났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본인은 이 사실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 일전의 사건으로 학원에 대한 의구심이 상당히 커졌다. 선생님들 개개인과의 신뢰는 별개로 학원 자체를 믿지는 못하게 되었다. 화원회를 나오고 나서부터는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 남쪽 숲은 여전히 가고는 있으나, 이전처럼 오래 있다가 나오는 것이 아닌 단순 산책을 위한 것 같았으며, 최근에 자주 눈에 띄는 곳은 도서관과 연습실. 학원의 역사에 대해 더 꼼꼼히 알아본다던가, 앨리스 자체에 대해 찾는다던가. 혹은 제 앨리스를 어떻게 더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찾고 있는 듯. 연습실에서는 앨리스 연습을 혹독하게 한다. 위력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 가족

  • 부모님이 앨리스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체질능력계열, 어머니는 기술능력계열이다. 때문에 앨리스에 익숙하고 입학 전에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 쌍둥이 여동생이 한 명 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사실이지만 여동생을 매우 아끼고 있다. 여동생은 비앨리스. 고등부에 올라가고 나서부터는 편지를 자주 주고받고 하고 있다. 요새는 사진도 주고받게 된 모양이다.

​특이사항

  늘 애지중지 길러오고 관리하던 청록빛의 머리카락을 무슨 심경의 변화가 들었는지 미련 없이 잘라내었다. 이전만큼의 관리를 하지 않는 머리카락은 자유분방하게 뻗치기도 하며 부스스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있었다. 그의 기준으로 왼쪽 머리는 귀 뒤로 넘기고 다닐 때가 많았으며, 옆머리 부분을 땋아서 핀 등으로 고정하고 다니곤 했다.

  피부는 상당히 흰 편으로 살짝 붉은 기가 도는 정도였다. 눈은 분홍빛이 감도는 붉은색이다. 속눈썹이 긴 편이다. 쌍꺼풀이 진 눈매는 꽤 날카로운 편이었으며, 전체적으로 고양이상이다. 중등부 때보다 키가 확연히 컸고, 성장기라 아직도 자라는 중이었다. 골격 또한 이전보다 많이 굵어져 이전처럼 중성적이라는 느낌은 나지 않는다. 이것에는 짧게 자른 머리도 한몫 했으리라.

 살짝 마른 편이라고는 하나, 이전만큼 안쓰럽게 마른 느낌은 아닌 듯. 귀에는 이어커프, 피어싱, 귀걸이가 다양하게 자리했다. 주기적으로 착용하는 귀걸이가 바뀌는 듯. 가을에 들어서고 나서부터 착용한 가죽제 검정색 장갑에 가렸으나, 오른손 검지에 아스카와의 우정반지가 있다.

​저는 저의 정의를 지키겠습니다.

the twelfth night song -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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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이미지는 모두 무료 저작권 사이트(*https://unsplash.com/)에서 가져왔습니다.

홈페이지 디자인과 일부 소스의 저작건은 앨리스 학원: 벚꽃에게 약속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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