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마시자고?"
앨리스 ALICE
수분 앨리스
'물' 앨리스라 규정하지 않은 것은 이 앨리스가 순수한 물 뿐이 아닌 '액체'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앨리스는 '생성'이 아니라 '제거'만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요컨데 수분을 모두 빼앗아 제거한다.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젖은 옷을 말리거나, 생겨버린 웅덩이/엎질러진 물따위를 말려 없애는 정도로, 실생활에 그럭저럭 유용한 앨리스.
그러나 이를 생물에게 사용한다면 아주 작은 부위라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결코 그렇게 사용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물론,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몇 가지 경우를 빼고서는 이런 위험천만한 방식으로 앨리스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사용시의 패널티와 조건 / 추가효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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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대상이 눈에 보일것. (액체 혹은 액체를 담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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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2개의 떨어진 대상 혹은 액체에 행사할 수 없음. / 이어져있는 경우 반경 1M 이내, 1.5L로 1회 사용량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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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사용하고 나면 20분의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는)휴식시간이 필요하며, 이를 무시하고 재사용시 크게 목이 마르게 된다. 이는 그저 갈증일뿐 아니라 강박에 가까운 것으로, '목이 마르다' 외의 생각은 거의 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물을 마신다면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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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 눈에 띄게 머리색과 눈색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사용 종료와 동시에 서서히 원래색으로 돌아오며, '20분의 휴식'이란 이 색이 원래색으로 돌아갈때까지의 시간경과를 의미한다) 이 또한 패널티의 일종인데, 앨리스를 사용했을 때 그 사실을 숨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주로 뿌리부터 색이 변하며, 끝에서부터 원래색으로 돌아간다.
5. 지금까지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밝혀지지 않았던 부분이 다소 해명되었다. 즉, 패널티를 해소할 수 있어 사고 유지가 가능하다면 연달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시전자가 과도히 물을 섭취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부작용을 견딜 수 없게 될시 자동으로 그 유지가 무척이나 힘들어진다는 것.
상성이 좋은 앨리스
불 앨리스 (화염,발화 등 포함) , 증폭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물 앨리스 (물을 생성해내는 앨리스) , 빙결 앨리스.
교우관계
水野鮫
미즈노 사메|Mizuno Same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33세|3월 18일|잠재능력반
근무시작년도|담당과목
2008년도 1학기|윤리
키|몸무게
182cm|저체중
[노력가 / 세심한 / 예민한 / 서툰 / 숨길 수 없는 호의 / 부끄럼쟁이 / 겁쟁이]
일처리에 있어서는 참 유능하고 성실한데, 그 외에는 상당히 서툰 모습을 보인다, 여전히. 공적인 자리에서와 사적인 자리에서 아예 다른 사람같아 보이기도.
주로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남의 평가와 관계없이 맡은 일을 잘해내려고 하는 습성이 강하다. 집중력 또한 높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일 외에는 요령있는 것이 거의 전무하다 해도 좋을만큼 재미없는 사람이지만, 모든 일에 있어 상당히 진중한듯. 감정에 있어서도, 관계 있어서도, 놀이에 있어서도, 일에 있어서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도. 문제는 생각이 너무 많고 입밖으로 내거나 행하는 것에 많은 준비시간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본래 방어적임에도 쉬이 곁을 내주고 마는 물렁한 면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방어 또한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물렁했던것에서 더 물렁하다 보면 좋을까? 여전히 많이 부끄러워하고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고뇌하고 있으나 조금쯤은 솔직...해져가고 있는 과도기인것 같다. 오래전 과거의, 자연스레 사랑받고 사랑하던 자신을 되찾고 싶어하는 것 같다.
세심하고 예민하며 중요한 일이라 판단한 경우 기억하려 노력하고 대부분의 일을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반드시 해주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다. 상냥하다 불리우는 것은 견디지 못하지만 오지랖이라 욕먹음에도 그만둘 수 없는 행위들을 멈추지 못하는 것은 기저에 깔린 애정을 더는 참을 수 없기 때문. 솔직히 말할 수 있는가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오래 전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 것은 어렵고, 트라우마와 우울증은 하루 아침에 극복할 수 없을만큼 오래된 것이나... 서툴게나마 꾸준히 노력은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랜기간 많이 손상된 자존감 탓에 눈치와는 별개로 자기부정을 하는 성향이 있으나 이 또한 어쩔줄 몰라한다에 가깝지 부러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긍정적으로 변하려고 노력중이다.
겁이 많고 조심스럽다. 한번 부서지면 다시 주워담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상당히 내성적이다.
부정적인 성향이 있어 조금만 자격을 받아도 쉽게 힘들어하나 내색하지 않으려 하는 고집이 세다.
걱정이 많고, 아끼는 사람이 타격을 받으면 같이 마음의 타격을 받는다.
여전히 아끼는 대상에게 누가 된다고 생각하면 먼저 사라지려고 하나 조금쯤은 곁에 있고 싶다 생각하는 마음쪽이 더 강해진 것도 같다.
사랑받으면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한다. 익숙치 않은 좋은 것들에 대해 잘 반응하지 못한다.
교원평가
-시스젠더 남성, 독신주의자. A형, 발크기 270. 양쪽 눈 시력 1.8, 다소 감소했다.
-아스카의 도움을 받아 다크써클을 꾸준히 제거해왔다.
-왼손잡이였으나 현재는 오른손잡이. 양 손 모두 쓸 수는 있다.
왼쪽 어깨에 날카로운 것으로 관통당한 듯한 흉이 남아있다. 딱히 보일 일 없는 곳이라 이곳에 흉터가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왼팔을 머리 위 높이 들고 있지 못하며 억지로 시도할 경우 무척이나 힘들어한다. 무거운 물건을 오래 들고 있지 못하며 지양해야한다. 왼쪽 어깨부터 팔까지 압박붕대를 해두고 다닌다.
-생각보다 땀을 많이 흘려 겨울에도 아주 껴입고 다니지는 않는다. 더위는 꽤 참는편.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건강식으로 식이요법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패스트푸드 종류에는 약하다. 외에 편식하는 것은 딱히 없음. 간이 너무 쎄면 싫어한다. 단 과자를 먹지 못한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기호품(담배,술 등)은 딱히 즐기지는 않되 크게 스트레스받으면 자꾸 흥미를 보이게 된듯.
-매일매일 운동을 하는 편이다. 주로 조깅.
-요리를 꽤 잘하는 편이다. 스스로 즐겨 먹지는 못하지만 다과도 만들줄 아는듯.
-면허를 가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게임에 취미를 붙힌것 같지만 잘하지는 못하며 중독되거나 자주 하지는 못하는 듯. 여전히 일이 우선.
-늘 페트병에 담긴 물을 가지고 다닌다. 가장 자주 사 마시는 것도 물.
-불면증이 있다. ...다소 나아졌나? 20대때에 비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좋아진 것같다.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긍정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3인가족. 더불어, 뛰어나지는 않아도 적당히 잘 사는 회사원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다.
-외동이나 친한 사촌형제가 있어 이전 학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마치 막내처럼 자라왔다.
-가족과 사촌들 모두 비앨리스이나 본인만 앨리스로 태어난 케이스. 때문에 입학 이후 가족과의 사이는 단절되었었으나... 어느 시점을 계기로 변한 것이 있는듯. 가족 이야기에 다소 안정적으로 반응하게 되었다.
-앨리스를 자각하게 되었던 때, 위험능력반으로 전향되었던 때 모두 나무와 비가 있었으므로 관련해서는 다소 예민하다. 비를 몹시 싫어한다.
-이제 성으로 불러도 싫어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상대를 성보다는 이름으로 부르는 편이다. 본인도 이름으로 불리우는 것을 더 선호한다.
-대체로 평대하는 편이나 손윗사람에게는 존대한다. 평대시 '어, 그랬냐.' 투의 편한 말투.
-학원에 대한 태도는 모순적인 편인데, 본인 스스로 이를 거의 숨기지 않는다. 대체로 학원에 반하는 태도와 입장을 고수한다. 굳이 편가르기를 해야만 한다면 학원보다는 학생의 편. 그러나 학생의 보호처가 이곳밖에 없다는 것은 본인의 삶을 통해 잘 알고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대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것 같다.
-초등부 교장의 지목으로 2012년 1학기부터 위험능력반 담임을 맡게 되었다.
-동물과 친하지 않으며 가까이 하지 않는다. 개중에서도 고양이에 관해서는 거의 발작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어린아이 또한 마찬가지. 그러나 최근 다소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개중에서도 고양이에 큰 애착 혹은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과거 위험능력반에 소속되었던 적이 있으며, 본인은 그때부터 심각한 트라우마와 우울증을 가져 현재까지도 다소 그것을 잇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옷으로 검은 옷만 입는 것은 '상복'이라고 표현하며 색 있는 옷을 입지 않으려 한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다소 다른 사복도 필요하다면 입기 시작한 것 같기는한데.
-위험능력반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해 누가 오던 원래 반으로 돌려보내려 꽤 필사적인 편이다. 별개로 반에 소속된 학생 자체에는 애착과 염려를 품은 것 외에 꺼림직해하거나 싫어하는 기색은 전혀 없다.
-교장선생님들, 개중에서도 특히 초등부 교장선생님에게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나 역으로 쉽게 멀리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받은 물건을 상당히 소중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방 한구석에 선물만 모아둔 곳이 있는듯. 착용하지 못하는 선물은 모두 여기 있다. 초등부 잠재능력반 롤링페이퍼, 세이시가 만들어준 초등부 미즈노씨 인형, 타케루가 만들어 준 토끼 바디필로우, 유에가 준 결정석 목걸이, 아스카가 주었던 약을 담았던 통들 안 아스카의 결정석, 세이시의 추천으로 구매한 검은 장미(시들지 않는 꽃) , 치히로가 준 옅은 적색 제라늄(시들지 않는 꽃).
-약속은 되도록 지키고 싶어하며, 거짓말 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타인이 자신을 챙겨주는 상황을 상당히 낯설어...하지만 최근들어서는 거절하지 않고 받기도 하는 것 같다. 그냥 받기만 하는건 여전히 못견뎌하지만.
-여행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학원 부지 밖도.
-사랑스러운 것들에 무척이나 약하다. 보호하고 지지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함.
-기타 내용은 관계란 참조.
특이사항
검은 정장, 검은셔츠. 앞옆머리를 올려 왁스로 고정해두었으며, 늘 물병을 가지고 다닌다.
목에 검은 통신기(소우에게 연결됨), 하얀 통신기(유다이에게 연결됨)를 차고 있다. 왼손 검지에 유다이와의 우정반지(하얀색)를 끼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흉 및 문신 없음.
다크써클이나 잡티 하나 없는 창백한 피부.
注意事項
-"'너무 지나친' 사상검증" 관련 주제의 경우 대부분 적당히 잇다가 주제를 바꾸려 시도하는 편이오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합의를 요청하시는 때 어떤 행동이나 말이던 흐름상 자연스럽다면 OK 하는 편이며 그냥 물어보지 않고 하시거나, 짤막히 개요만 설명해주셔도 괜찮습니다만, 큰 사고 계통이라면 상의해주세요!
-상대가 이쪽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는 괜찮지만, 이쪽에서 상대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혹 꼭 필요하시다면 상의해주세요!)
-각이 서기만 하면 로그를 하는 사람이니 놀라지 말아주세요!
유다이(오른쪽)와 오우키(왼쪽)의 결정석으로 만들어진 귀걸이를 차고 다닌다. 아랫줄로 달린것은 유다이에게서 받은것.
오른쪽 팔목에 연두(치히로)/푸른 결정석(소우)으로 만든 팔찌 한쌍.
유다이가 늘 머리를 땋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