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젠더 남성

[가족관계] 

꽤 부유한 집안 아래 엄격하신 친할머니, 늘 바쁘신 부모님과, 6살 어린 동생.  

이제는 가족들의 얼굴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잊고 생활한지 오래되었으며 먼저 연락하는 일은 절대 없다.

[학원생활]

- 2005년 6월, 막 7살이 되자마자 아버지 손에 이끌려 앨리스 학원에 입학했다. 

-학원에 대한 생각은 처음엔 그리 싫지도 좋지도 않은 듯 애매하다. 지금은 그저 빨리 졸업을 하고 싶은 학생.

-사람들 앞에서는 밝고 활기찬 모습. 사교성이 좋다. 사고를 치는 횟수도 중등부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

친구들과는 여전히 사이가 괜찮은 편. 선생님 말씀도 나름 잘 듣는다. 질풍노도의 시기는 이제 지나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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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시절의, 어릴 적 얘기를 꺼내면 쉽게 부끄러워한다. 영웅놀이.. 파업했으니 이제 그만-.

-활동적인 수업엔 나름 열정적이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수업 혹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수업에는 엎드려 자기 바쁘다.

아주 가끔은, 수업을 아예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듯.

전체적인 성적은 예전에 비하면 조금 나아졌다. 정말, 아주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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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자 있는 시간이나, 잠에 빠져있는 시간이 늘었다. 틈이 나면 산책을 즐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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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앨리스 사용범위가 넓어지고, 폭발시키는 힘의 세기가 강해졌다.

꾸준한 연습은 보다 빠른 성장을 도왔다.  제어구를 줄이고 줄여 지금은 딱 두 개.

생각 없이 험하게 사용하는 탓에 손과 팔에는 긁히고 베이고, 울긋불긋한 자국들이 남았다. 대부분이 흉터라 아프진 않은 듯.

[말씨]

어른에게는 무조건 존댓말, 친구에게는 반말과 아주 가끔 존댓말을 섞어 말한다.

본인 스스로는, 옛날보다 말을 고급스럽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다지 옛날이랑 다를 게 없다.

[동물]

어릴 적 사고로 또 동물을 다치게 하지 않을까, 하는 트라우마를 많이 극복했다.

현재는 다가가고, 쓰다듬거나 만지는 것도 가능. 많이 발전했다. 역시 시간이 약이었나.

 [그 외]

좋아하는 것은 매운 음식, 가벼운 운동 / 싫어하는 것은 비 오는 날, 너무 단 음식, 잔소리, 거짓말

-취미는 운동. 하지만 최근엔 게으른 모습을 많이 보이는듯하다.

-편식은 어느 정도 고친 편. 그러나 익힌 야채는 여전히 별로다.

-받은 선물을 잘 쓰지 못한다. 애지중지 보관해두고 아끼기 바쁨.

-손재주가 좋지 못하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 않을까. 그래도 이제 비행기랑 학은 잘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