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싶습니까?"
앨리스 ALICE
개그 앨리스
아무리 썰렁하고 고루한 개그라도 내뱉으면 듣는 사람의 개그 취향을 막론하고 사람들을 박장대소 시킬 수 있으며 이로 하여금 듣는이의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단 앨리스사용자가 능력을 쓸 때, 화자와 청자가 개그라고 인식해야 능력이 제대로 발동된다. 청자가 개그라고 인식하지 않으면 능력은 발동하지 않는다.
*앨리스가 닿는 범위는 목소리가 닿는 범위. 목소리가 작게 들린다고 하여 능력이 약하게 써지지는 않는다. 목소리만 닿는다면 500미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도 웃길 수 있다.
목소리가 닿는 범위인 만큼, 말로서 하는 개그로만 앨리스 사용이 가능하다. 몸으로 하는 슬랩스틱 개그로는 앨리스가 발동되지 않는다.
또한 사람에게만 활용이 가능하며, 동물이나 곤충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애니멀커뮤니케이션은 안된다는 뜻. 사람이 아닌 존재에 섣불리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고 한다....
*마이크나 방송기기 등으로 목소리를 증폭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허나 녹음된 개그의 경우에는 능력사용이 되지 않으며 오로지 라이브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방송기기, 마이크로 목소리를 증폭할 경우 앨리스의 강도가 절반정도 약해진다. 방송기기 등으로 최대한 많은 이들을 박장대소 시키고 싶은 경우에는 많은 힘을 써야한다.
*웃음의 농도 조절은 불가능하다. 미미하게 웃긴 것, 적당히 웃긴 것, 아주 웃긴 것의 조절은 불가능하며 웃음을 참는 것은 청자의 개인 재량이다.
*하루 3번까지는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5~7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그 이상으로 사용하면 정신력이 조금씩 소모된다고. 앨리스를 위의 횟수 이상으로 사용할시 충분한 수면으로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 횟수 이상 앨리스 사용 시, 소모한 정도에 따라 적게는 30분~많게는 4시간의 수면을 더 필요로 하며, 그 외의 페널티는 딱히 없다.
*어떻게 보면 사람의 감정을 좌우할 수 있는 앨리스인만큼, 사용자의 신중한 사용이 요구되는 앨리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목소리 관련 앨리스, 날씨 변화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독심술 앨리스
神楽坂菖蒲
카구라자카 아야메|Kagurazaka Ayame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30세|5월 8일|특별능력반 담임
근무시작년도|담당과목
2013년 3월|미술
키|몸무게
172cm|58kg
[원칙주의자/표현이 서툰/열정적인]
[원칙주의자]
원칙이 제일이라는 사고방식은 여전하다. 여전히 정해진 룰과 시스템을 엄격히 따르며 학생에게도 그것을 따르라고 하는 스테레오 사감선생님형 교사. 하지만 어쩐지, 요즘은 학생들에게도 자신에게도 원칙에 대한 회의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아직은 모든 것의 우선순위에 원칙이 있긴 하지만. 아주 가끔가다 학생들에게 원칙이 아닌 개인적인 경험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하라고 말하기도.
의외로 학원의 교칙이나, 정해진 룰의 영역이 아닌 한은 진보적이고 유연한 성향을 보인다.
관련 키워드 : 도덕적, 엄격함, 융통성이 조금 생긴
[표현이 서툰]
무표정이 디폴트인 것도 여전하나 조금은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2년 전과 비교해서는 확연히 표정이 풀어졌으며 가끔가다 학생 앞에서 사적인 감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아주 가끔 자신이 먼저 장난을 걸기도 한다고. (학생 측에서 장난이라 받아들일지는 모른다)하지만 그 직후엔 곧잘 민망해하며 다시 엄격한 교사로 돌아온다. 의외로 눈치도 빠른 편이며 감상적인 말도 이따금 한다.
관련 키워드 : 딱딱한, 곧잘 숨기는, 잔정이 많은, 눈치 빠른
[열정적인]
연차가 많이 쌓이지 않은 탓일까,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열정적인 자세를 보인다. 수업준비와 방식에 있어 많은 연구를 하는 것도 여전하고, 학생들을 선도하는 것에 있어서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도 여전하다. 2년 전과 비교해서 가장 달라지지 않은 것 중 하나.
관련 키워드 : 적극적인, 정신력이 강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원평가
시스젠더 여성/5월 8일생/황소자리/O형
*평범한 가족관계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소시민 가정. 부모님은 건강하시며, 중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함께 살았다. 위로는 연년생인 오빠가 한 명 있다. 부모님과 오빠는 앨리스가 아닌 일반인.
가정은 평범하게 화목한 가정. 부모님과의 관계는 아주 좋고 오빠와도 곧잘 티격태격하면서 사이좋게 자란 모양이다. 남들에게 표현은 잘 하지 않지만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오빠는 최근 결혼했다고 한다. 가끔 어머니에게서 연락이 와서 슬슬 선 안보냐고 들볶는다고......이에 대해 본인은 눈감고 귀막고 입막고 있는 모양.
*살짝 평범하지 않은 학창시절
앨리스의 발견이 늦은 편으로, 발견은 중3 겨울. 고등부가 되어서야 입학했으며, 앨리스학원 재학시기는 2003년~2005년. 고등부 졸업 뒤 바로 앨리스학원 대학부에 입학해 대학은 2009년에 졸업했다.
앨리스학원 입학 전에는 부모님 밑에서 살면서 공립 중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학교에서는 미술부 활동을 하며 디자인 관련 고등학교에 진학을 희망한 듯. 성격이 원체 무뚝뚝하고 농담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 앨리스의 발견은 상대적으로 아주 늦은 편.
앨리스의 발견은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우연히 생방송으로 나가고 있던 TV프로에 인터뷰가 잡혀 어떤 말을 할까 어버버 거리다 던진 썰렁개그로 발견하게 되었다.
앨리스 학원 재학중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성적은 고만고만했으며 용모는 나름 훌륭한 편이나 앨리스 때문에 확 깬다는 평이 많았다.
갑작스레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해 급우들의 교우관계는 좋지 못했으나 자신을 받아들여준 특별능력반에는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인지 특별능력반 바깥을 그닥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는 졸업반으로 학원을 빨리 나가고 싶어하였고 성적도 고만고만한 학생이었으나 고등학교 재학 후반부, 무슨 바람이 분 것인지 막판에 열심히 공부해 진학부에 턱걸이로 진학했다고 한다. 대학 진학 뒤에는 공부에 전념한 모양이다. 대학 진학 뒤에도 성적이 우수하지는 않았지만, 매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은 교수진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특별한 특별능력반
그녀에게 있어 특별능력반은 유독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는 듯 하다. 앨리스학원에서의 짧은 학창시절에 비해 애틋한 기억이 많다고. 학생들에게도 자신과 같은 좋은 기억만을 주고 싶다고 한다.
*별로 특별하지 않은 졸업 뒤
앨리스학원 부속대학 교원과정을 밟고 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하고싶었던 디자인도 배우고, 상담사 자격증도 딴 모양.
공백기에 2년정도 광고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것은 그 때문. 광고회사에서는 별 탈없이 일한 모양이나 자신이 바깥에서 해보고 싶은 것은 모두 해보았다며 돌연 앨리스학원으로 돌아왔다. 2013년에 앨리스학원 수습 교사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근무 1년째가 되는 2014년 3월, 정교사가 되었다.
*Like/Hate
좋아하는 것은 진하게 내린 커피와 패션잡지. 요즘 유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 그리고 썰렁한 개그.
트렌디한 것을 좋아하며 감각적인 것을 선호한다.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그때그때 유행하는 것을 열심히 찾아보는 모양. 허나 개그취향은 고루하기 짝이 없다......앨리스에 사용되는 것도 아저씨 개그와 말장난 전반.
싫어하는 것은 구린 디자인과 정도(正道)에서 벗어난 것, 커다란 강아지. 특히 구린 디자인은 참을 수 없이 싫어한다고. 그라데이션으로 민 무지개색 배색이나 촌스러운 폰트, 서식을 지키지 않은 폰트 정렬은 특히 참을 수 없어 한다고 한다. 커다란 강아지는 어떤 일에서인지 유독 꺼려한다. 본인말로는 싫어하지 않는다 하는데, 마주치면 뒷걸음질을 치게 된다고.
*Etc
애칭은 본가에서 불리는 아야.
1인칭은 와타시.(私) 학생들을 부를 때는 성으로 부른다.
화가나면 사백안이 된다. 학생들을 주로 벌줄 때 사백안이 된다고. 주로 쓰는 벌은 본인이 칭하길, 썰렁개그 무한지옥(?)이라고 한다. 학생이 웃다 기진맥진할 때까지 앨리스를 쓴다고 하는데........
수업경향은 실습과 이론을 섞어서 하는 스타일. 미술은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제일이라나. 이것저것 많은 연구를 하고 새로운 수업을 시도해보려 하는 편. 가끔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여 시험문제로 학생들이 풀기 아주 어려운 문제나 과제도 나간다고 한다.....
자신의 앨리스에 대해서는 그저 자신의 목의 점 같은 부분처럼, 특이하고 조금은 유용한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바깥에서 앨리스를 살려 일을 할 수도 있고 많은 제의도 들어온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이 제일이라 생각했다고.
특이사항
어깨까지 내려오는 단발과 늘씬하게 뻗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날카롭지만 단정한 얼굴에 화장도 늘 철저히 하는 편. 표정은 언짢은 듯한 무표정이 디폴트. 전체적인 인상은 '빈틈이 없어보인다'는 느낌이다.
오른쪽 목에 큰 점이 있다. 귀에 거는 실버링은 제어도구가 아닌 그저 패션을 위한 도구. 자신에겐 실버링이 잘어울린다나. 사복은 늘 무난하게 그때그때 트렌드를 맞춰 입는 모양. 센트럴타운이 아닌 바깥에서 구입한다. 하지만 높은 힐과 다리가 드러나는 짧은 것은 잘 입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