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에~!감히 내 사람들에게 손을 대려는건 아니겠지~?"
앨리스 ALICE
바람 앨리스
바람은 움직이기를 멈추는 그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법
바람=공기의 흐름
그의 앨리스는 바람. 산들산들 가벼운 바람이나 주위의 모든 것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회오리바람, 살짝 스치는 것만으로도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칼바람 등 바람을 다루는 능력이다.
그의 말에 따르자면 그가 앨리스를 다루는 방식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닌 본래 흐르고 있던 바람을 압축하고 변형하는 방식으로 앨리스의 최소 발동 조건은
1. 공기가 충분히 있을 것.
2. 조금의 움직임이라도 존재 할 것.
3. 바람을 조종하고자 하는 곳과 막혀있지 않을 것
어디든 이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라면 능력을 쓸 수 있지만, 실내보단 실외가, 바람이 잔잔한 곳보단 풍부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능력을 쓰는 것이 더 위력이 강하며 부담이 덜한듯하다.
그의 앨리스의 위력 자체도 뛰어난 편이지만 앨리스 제어가 탁월해 주로 약한 바람을 세심한 조정으로 다양하고 상당히 위력이 센 바람으로 바꾼다.
예를 들자면 바람을 아주 얇게 압축시켜 스치면 피가 날 정도의 칼바람을 만들거나 바람을 엮어 다른 것들을 막을 수 있는 바람벽을 만들기도 하는 식.
그에게도 장소제약을 제외하고도 꽤나 까다로운 조건들이 몇 가지 있다.
1.범위
그의 앨리스 사용 가능 범위는 그의 시아 이내, 혹은 그의 주위 10M 이내.
다만 큰 위력의 능력일 경우 시아 이내일 것과 10M 이내일 것 두 조건 모두 충족시켜야만 한다.
2. 준비 시간
가벼운 능력이라면 거의 준비 시간이 없다 할 수 있지만 거대한 회오리바람 같은 것을 만들고자 한다면 최소 30분 동안 오로지 회오리바람을 만드는 것에 모든 정신을 쏟아야 한다. 또한, 누군가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정도의 바람은 최소 5분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3. 풍력 계급(*한국 표준인 보퍼트 풍력계급표 기준)
그가 다룰 수 있는 풍력은 최대 11까지로 0~6계급까지는 자유롭게 바람에 압력이나 변형을 통해 조작할 수 있지만 7계급 이상은 위아래로 최대 2계급 정도의 조작 정도만이 가능하다.
ex)
-1계급(실바람)>4계급(건들바람) 변형 (O)
-7계급(센바람)>10계급(노대바람) 변형 (X)
즉, 위력이 센 바람은 충분한 바람이 필요하며 다루기도 어렵다.
4. 시간제한
바람은 하루 최대 7시간 동안 조작 가능하고 큰바람을 다룰 경우 하루 2시간이 최대이다. 이후에는 바람을 조작하고자 해도 가벼운 산들바람 정도만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가 가장 안정적으로 앨리스를 다룰 수 있을 때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제어구를 2개까지 착용한 채 도출한 결과로 앨리스 특성상 그의 상태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고 또한 폭주할 때의 모습으로 보자면 그가 다룰 수 있는 것은 그의 앨리스의 3분의 1가량 인 듯 하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염력앨리스, 증폭앨리스, 자연물 조작계열 앨리스(ex.불앨리스,얼음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페로몬 앨리스, 무효화 앨리스, 결계앨리스
교우관계
颯水颯
하야미 소우|Hayami sou
나이|생일|소속앨리스반
38세|1월 3일|잠재능력반 담임
근무시작년도|담당과목
2003년도 4월|과학-물리
키|몸무게
183.5cm|61kg
"하야미 선생님이요? 어...조금... 가볍지요..."
<지나가던 잠재능력반 학생>
-가벼운, 종잡을 수 없는, 능글능글한-
언제나 팔랑팔랑 가볍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해 종잡을 수 없다고 한다.
이게 진짜 진심인지 농담인지 싶지만, 그것이 100퍼센트 진심이 아니더라도 마음에 없는 말은 하지 않는다.
종잡을 수 없고 늘 가벼운 사람이지만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란 것은 사실이다.
"소우 쌤? 그 쌤이 제일 친해지기 쉽지 않나요?"
<복도를 뛰어다니던 한 특별능력반 학생>
-친화력 좋은,세심한-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쉽게 다가가고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 좋고 사회성 좋은 사람.
눈치도 꽤 빠른 편이며 나름 세심한 배려를 할 줄 안다.
다만 그와 친하다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아도 그와 가깝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이놈의 선생님, 진짜! 도대체 일을 언제 끝내려고!"
<동료 선생님>
-나태한, 자유로운,벼락치기-
툭하면 일을 쌓아 놓고 아이들과 놀러 나가거나 오늘은 바람이 좋다며 어디론가 사라지기 일쑤.
억지로 책상 앞에 앉혀두면 꿍얼거리며 녹듯이 책상에 달라붙는다.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말기를. 일은 마감 시간 직전에 늘 다 끝마친다.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일 처리 속도도 남보다 훨씬 빠르고 꼼꼼하지만, 끝까지 미뤄 태풍처럼 몰아쳐 하는 이 성격 탓에 주변 사람이 더 애가 탄다.
"내게 중요한건 내 사람뿐이야. 그 이외의 사람을 굳이 내가 왜~?"
<어느 여름날 나무그늘 아래, 하야미 소우>
- 무감각한, 정의감 없는-
그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한적 있을까? 그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의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사람이라면 결코 손을 뻗지 않는다.
다만 한번 그의 안에 들어온 사람에겐 많은 애정을 주는 편.
"사고는 증거없이, 철저히."
<중등부 잠재능력반 급훈중>
-교활한, 철저한, 꼼꼼한-
그는 학원 재학당시부터 유명한 문제아. 그가 일으킨 사건 사고 기록만 모아도 도서관의 서가 한 줄은 가득 메우고도 남겠지. 다만 이상하게도 그의 사고들은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거의 남지 않았다. 사고하나를 쳐도 꼼꼼히, 철저히 아무도 모르게. 왜냐고? 그야 그 편이 더 재밌으니까~
"이왕 하기로 한거 화려하게 해야지~"
<사고치던 하야미 소우>
-쾌락주의자, 화려한, 변덕스러운-
쾌락이 없는 삶은 지루하다며 심심할 때마다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닌다. 조그만 사고로는 만족못하는건지 꽤 스케일이 크다. 지금은 얌전하게 지내지만 언제 또 사고칠진 모른다. 학창기절 그가 탈주하면 학원의 무언가가 늘 화려하게 부셔졌다나... 가끔 사고치는 아이들에게 숨기지 못할거면 화려하게 사고치라고도 한다.
"엣, 아까 왜 웃었냐고~? 그야 당연히... 그래야 그쪽이 더 열받을 테니까~"
<중등부 교장실에 갔다온 어느날, 하야미 소우>
-교활한, 양아치?-
도발은 그의 특기, 놀라울 정도로 남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에 재능이 있다. 자신이 싫어하는 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골라서 하는게 그의 취미 중 하나.
교원평가
1. 시스젠더 남성-혈액형 A형
2. 하야미 가의 차남이자 당주 후보.
바람은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기 마련
하야미 가문은 대대로 바람 앨리스를 지닌, 앨리스 능력자 사이에선 국가의 개라고 불리는 가문이다. 오로지 집안과 관련된 일, 혹은 정부의 더러운 일을 처리하며 소문에 따르자면 정부에 찍힌 앨리스소유자 처리도 맡고 있는 듯 하다. 집안에서 도망쳐 수년간 연을 끊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거래를 통한 교류가 몇 번 이루어지더니 최근 당주 후보라며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다한다. 본인은 별거 아니라며 웃어넘기지만.
3. 말씨
자기 호칭은 주로 俺(おれ)를 사용하지만, 예의를 차려야 할 때는 私(わたし)를 사용한다. 주로 친한 사람들에겐 반말을 사용하며 꽤나 가벼운 어투로 말하곤 한다. 아주 가끔 존댓말을 할 때는 뭔가 깽기거나 부탁 할 것이 있을 때.
4. 목소리
잡음 하나 없는 깨끗하고 시원한 미성의 소유자. 그의 목소리는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기 좋은듯하다.
5. 탄생화- 샤프란(후회 없는 청춘)
상징화-하이포시스 오리어(빛을 찾다)
6. 학원
그가 학원에 처음 들어온 것은 4살. 소문에 따르자면 문제아도 그런 문제아가 없을 것이라 한다.
초등부 시절부터 툭하면 탈주에 일주일에도 몇 번씩 바람 컨트롤에 실패해서 학원과 남쪽 숲을 부수고 다녔다나. 그로 인해 초등부 시절 별 등급은 별 제로에서 더블까지 다사다난 했다 한다.
그가 학원에서 얌전해진 것은 중등부 때 위험능력반으로 전향 후 컨트롤을 익힌 이후.
본래 대학 졸업 후 1년가량 집의 일을 돕다 그만두고 떠돌다 결국 한 선생님의 권유로 학원에 교사로 돌아왔다한다. 집보다는 학원이 편한 듯하며 학원에 완전협조적이진 않아도 꽤 우호적이다. 하지만 그의 소중한 이들을 건든다면 과연 그가 얌전히 따를까?
7. 위험능력반
최초의 가족이자 그의 첫번째 안식처.
4살이란 어린 나이에 입학했지만 잦은 폭주에 곳곳에서 일으키는 사건사고로 그는 당시 학생들에게 기피대상이었다고 한다. 담당 선생님도 그를 포기한지 오래. 중등부 입학과 동시에 위험능력반에 배속되었다. 다만 그는 그곳이 일생에서 손에 꼽을 만큼 행복했던듯 하다. 그와 비슷한 선배, 함께 장난칠 수 있는 사람들, 처음으로 그를 아껴준 이들이었으니까. 그에게 있어서 임무마저도 즐거운 일이었을테지. 앨리스를 가둬두지 않고 마음껏 풀어도 되는 시간. 그는 누구보다 위험능력반을 아꼈고 그의 선배가 그에게 해주었던 것, 그 이상으로 위험능력반에 헌신했다. 때론 처음 들어온 아이가 위험능력반에 녹아 들 수 있도록 이끌기도 하고 위험능력반 이유로 멸시를 한다면 철저하게 뭉개버리는 것도 그의 일. 다른이의 임무 또한 그가 하는 일도 빈번했다.그가 처음으로 아낀사람들, 그들이 행복해지는 것을 바랬으니까. 그에게 위험능력반은 최초의 집이었다.
8. 잠재능력반
더없이 소중한 내 아이들
초등부 때부터 함께 해온 아이들. 현재 그가 학원에 있는 몇 안되는 이유이자 그의 빛이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미묘한 감정이 들곤 한다. 뽁짝뽁짝 도장판을 들고오던 꼬맹이들이 언제 저렇게 커버린건가 싶지만 여전히 귀여운 꼬맹이들이로 보이기도 하는 듯. 그리 좋은 선생님이 못되는 자신임을 알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조금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그에게 잠재능력반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던, 고통스러운 기억만이 남았던 곳. 그의 아이들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있던 곳으로 만들어 주고 싶어한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9. 대인관계
오는 사람을 막지 않지만 가는사람도 안막는다. 그저 홀로 그의 사람을 챙길 뿐. 딱히 누군가에게 바라는 것 하나없이 오로지 본인이 하고싶은데로 해주고 스스로 만족하고 떠난다.
10. 흉터
몸의 흉터의 대부분은 초등부, 중등부 재학사절에 얻었으나 최근에도 상당히 큰 상처가 곳곳에 생겼다. 지속적으로 병동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치료하고 있다고 한다. 이 상처들은 전부 자신의 앨리스를 통제하지 못해 폭주할 때마다 바람이 자신을 스쳐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부채
그의 가문의 상징이기도 한 붉은 구름이 그려진 흰 부채. 자세히 보면끝 쪽에 그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최근까지 펼치고 다니지 않던 부채를 지금에서야 펼친 것을 보면 앨리스에 문제가 생겼거나본가와 일이 있던듯 하다.
어쩌면 늘 그렇듯 단순한 그의 변덕 때문일 수도 있지만.
12.제어구
중등부 앨리스 사태 이후로 급작스럽게 늘어난 제어구는 여전히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함께 해온 붉은 보석이 박힌 십자가 귀걸이, 카라체인, 자물쇠가 달린 팔찌에 체인 팔찌,검은 장갑까지.. 전부 제어구이다. 또한 여전히 그의 교무실 서랍의 한자리를 앨리스완전제어 가면, 그의 여우가면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13.꿈
그에겐 꿈이란 것이 없다.
그저 평화로운 시간이 지속되길 바랄 뿐이지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거나 무엇이 되고 싶다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다. 굳이 그의 꿈이라 할 것은 그의 지금을 살게 하는 빛인 아이들과의 행복이 지속되는 것.
14. 기호
[Like]
-먹는 것은 달고, 짠 종류를 좋아한다. 자연 그대로의 맛은 굉장히 싫어하며 음식은 조미료 맛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 참으로 그의 건강이 걱정된다.
-새우는 몇 안되게 좋아하는 음식, 그렇지만 역시 스위츠가 최고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늘 커피를 달고 산다. 특히나 일이 많을 때면 거의 하루에 9잔가량 마신다.
-신기한 것, 예쁜 것, 귀여운 것
-큰 동물이던 작은 동물이던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다만 닿는 것은 물까봐 무서워서 보기만.
-겨울바람과 바닷바람을 좋아한다.
[Hate]
-무서운 것. 공포영화나 무서운 이야기 같은 것을 들으면 밤에 잠을 자지 못한다.
-걷기. 그는 걷는 것을 싫어한다. 움직이는 것 자체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 듯
-더운 공기가 가득한 바람은 싫어한다.
-물에 젖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식사. 주3끼가 그의 모토. 그마저도 다섯숟가락 이상 먹는 것을 보기 힘들다. 다만 아이들과의 약속으로 꾸역꾸역 먹고있긴 한 모양이다,
15. 수업
흔히 천재식 수업..이라고 한다. 따라오거나 못따라오거나 그야말로 극과 극을 달리는 난이도.
특이사항
허리까지 닿는 그의 은발 머리는 언제나 바람에 하늘하늘 흩날리곤 한다. 이젠 나름 성실하게 머리를 관리하는 모양인지 엉킨 곳은 없다.
여전히 걸어 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햇볕에 그을린 구석 하나 없는 쿨톤.
눈매는 날카로운 편. 평소에는 쌍꺼풀이 없으나 피곤할 때면 짙은 쌍꺼풀이 생긴다. 더불어 다크서클도 진하게 생기기도.
눈색이 언제부터인지 푸른색보단 회색에 가까워졌다. 그래도 여전히 햇빛 아래에선 미묘한 푸른빛이 감돈다.
전체적인 몸은 꽤 가늘어 보이지만 나름 잔근육이 많다. 곱게 자랐을 것 같은 얼굴이나 몸 안쪽엔 마치 칼에 스친듯한 얇고 긴 흉터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도 상처가 생긴 모양.
본래 하고 다니던 귀걸이와 통신용 목걸이 이외에도 검은 장갑, 자물쇠 달린 팔찌, 사슬 팔찌, 카라체인에 은색 발찌까지 하고 다닌다.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그에겐 의외의 일. 손에 끼고 다니던 결정석 반지는 목걸이에 연결하고 다닌다.
@eru_commission님의 커미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