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해. 다들 사라져버렸어."
앨리스 ALICE
동물 페로몬 앨리스
간단하게 말하면 페로몬으로 동물들을 끌어들이는 앨리스. 직접적인 대화는 불가능하지만 동물들과 감정을 공유하여 어울릴 수 있고, 잘 따르게 할 수 있다.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기에 동물이 많은 장소가 아니라면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아니다. 모미지의 경우, 직접 동물들에게 말을 거는 식으로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 (ex. 오늘 기분은 어땠어? 응, 응. 좋았구나.) 큰 동물일수록 앨리스 사용량이 많아지며, 사용량이 기준치를 넘어가면 갑작스럽게 앨리스 컨트롤이 불가능해지거나 기절하듯 잠에 빠진다.
성장하면서 감정적인 부분에서의 앨리스 컨트롤(ex. 울음을 터뜨리면 동물들이 모여들던 상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앨리스 사용 기준치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앨리스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차분해진 느낌. 현재는 제어가 많이 필요한 맹수나 사냥동물들에게도 무리 없이 앨리스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앨리스 사용 범위에 대한 패널티는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지만 고등부에 진학하고 나서부터 두개의 구 区 정도로 인지하고 있다. 물론 가까이 있는 동물에게 페로몬의 영향이 강하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페로몬 계열 앨리스,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앨리스, 증폭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무효화 앨리스, 억제 앨리스
교우관계
埴之塚もみじ
하니노즈카 모미지|Haninozuka Momiji
나이|생일|소속반
18세|3월 1일|졸업-체질능력반
입학년도|별등급
2005년 5월|트리플
키|몸무게
158cm|43kg
[다정한, 얌전한, 차분한, 때로 덜렁대는]
교우평가
(※ 동물과 관련된 폭력, 부상 행위가 서술되어 있으니 읽어보시기 전 주의하여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시스젠더 남자아이. O형.
- 형제가 없는 외동아들. 앨리스 학원에 오기 전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지냈다. 집은 도쿄 중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소문에 의하면 상당히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는 소리가.
- 조심성 없이 덜렁대는 성격은 여전하다. 멍하게 걷거나 앞뒤 보지 않고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서 교내에서 자주 넘어지고 부딪히고 물건을 쏟아버리는 일이 다반사.
- 공부는 착실히 하는 성격이라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흥미는 예전 같지 않은 듯.
- 동물원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우리 안에서만 지내는 동물들이 안타까워 보이는 듯싶다.
- 여전히 달달한 간식을 좋아한다. 애플파이도 물론. 종종 베이킹도 하는 모양이다.
- 한번 잠들면 깨어날 시간이 될 때까지 좀처럼 일어나지 못한다. 잠자는 시간은 짧지만 깊게 잠드는 타입이다. 가끔 졸린 상태에서 말을 걸면 무서운 말(?)을 내뱉을 때가 있다.
- 제법 왼손을 사용하는 데에 익숙해져 반듯한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연습은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
- 요비스테를 하지 않은 친구들은 성으로 부르고 있다.
- 받은 장신구와 우정반지, 결정석 등은 모두 보관 중이다. 액세서리를 전혀 착용하고 다니지 않으며, 양 손목과 목에 제어구가 채워져 있는 것이 전부. 제어구는 직접 만들지 않았다. 학원 측에서 받은 것.
- 제어구로 앨리스 사용을 막고 있다.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에게 다가가다가 생긴 상처 때문인지 많은 반창고가 꽤나 눈에 띈다. 고등부에 진학한 뒤로 학원 내의 병동에 자주 방문하고 있는 것 같다.
- 최근에는 남쪽 숲에도 사육장에도 자주 가지 않는다.
- 중등부 마지막 겨울방학 때 소동을 일으켰다. 갑작스럽게 앨리스가 제어되지 않은 탓에 벌어진 소동 때문에 사육장과 인근 남쪽 숲에 있던 동물들을 제어할 수 없었고, 부상자 3명과 학교 건물 파손으로 종료되었다. 무사히 선생님들에게 알려져 대처가 빨랐다고. 부상자에 하시모토 세이야가 포함. 팔을 다쳤었지만 현재는 말끔히 치료된 듯하다.
특이사항
진한 분홍빛 눈에 채도 낮은 백금발 계열의 머리색. 숱이 많고 곱슬기가 있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이다. 날개뼈 끝까지 내려오는 머리는 땋아올려 리본으로 고정시켰다. 프랑스 인형 같은 외모는 여전하여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 또래보다 키가 작은 데에다 선이 가는 몸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아담한 느낌을 준다. 피부가 드러난 곳에는 반창고와 붕대가 곳곳에 보이며, 양쪽 손목과 목에 제어구를 착용하고 있다. 디자인은 화려하지 않은 검은색의 두께가 있는 링. 교복은 단정하게 입는 편.(와이셔츠 위에 니트, 재킷, 케이프 착용) 별벳지는 교복 셔츠의 카라에서 볼 수 있다. 신발은 굽이 낮은 에나멜 구두를 신고 등교한다.